| 싣는순서 |1. 합계출산율 1위의 이면, 인구유출로 인구감소 심각2. 문화시설 부족 해결한 작은영화관 지역경제 활성화3. 5명중 1명은 귀농인, 고창의 인구유입 비결은?4. 매년 1000명의 인구 유입 9년 동안 인구 증가5. 순천, 떠나는 청년들 붙잡아 인구유출 막아6. 식품특화단지 활성화가 지역과 상생 발전 유도전국 지자체 중 귀농귀촌 1번지로 꼽히는 고창군은 전체 인구의 20%를 귀농귀촌인이 차지할 만큼 성공적인 귀농귀촌정책을 펼치고 있다.고창군이 귀농귀촌인 유치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07년으로 전북 14개 시·군 중 가
해남군에는 대흥사·미황사·두륜산도립공원·우항리공룡화석지·우수영 등 역사적 의미가 깃들고 아름다운 관광 자원이 산재해 있다. 하지만 가진 자원이 많아서인지 이를 연결하는 인프라 정책이 부족하고 시설 기반 사업에 치중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스마트 관광 시대에 대처하는 해남군의 관광 인프라 현 상황을 점검하고 타 지역 사례를 통해 정책을 보완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관광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인터넷의 생활화와 스마트폰·태블릿PC를 비롯한 IT 기기들이 삶 속 깊숙이 파고들면서 미디어·쇼핑·금융·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
| 싣는순서 |1. 높아지는 바다·수산물 가치, 더 높아지는 양식산업2. 타지산으로 위장, 해남 수산물 재평가 받아야3. 물김 위판액 천억원 시대… 품질 향상에 중점 둬야4.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사업 떠오르는 '해삼' 양식5. 안정적 판매·부가가치 높이는 수산물 가공산업6. 체험·관광으로 어촌마을 활성화, 어민 소득증대3면이 바다와 맞닿아 있는 해남군의 어업은 지역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데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산업이다. 해남군내에서는 김과 전복을 비롯해 대하, 굴, 바지락, 넙치, 낙
| 싣는순서 |1. 땅끝에서 땅끝으로 왔어요2. 마음으로 쓰는 편지 - 사랑합니다(toi yeu ban, 또 유 반)3. 편지로 이어지는 우리가족 이야기4. 껀터에서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5. 미디어와 지역사회를 통한 다문화가정의 사회복지 방향과 과제는?해남으로 시집와서 대부분 처음 써보는 편지들. 보고 싶을 때 전화 통화는 가끔 하지만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는 것은 처음이라 어색함이 앞서지만 첫 글자를 쓸 때부터 흐르는 눈물은 어쩔 수가 없다.모국어로 고향에 있는 부모와 가족들에게 그리움을 전하는 그녀들의 편지에는 애잔함과 간절함
| 싣는순서 |1. 합계출산율 1위의 이면, 인구유출로 인구감소 심각2. 문화시설 부족 해결한 작은영화관 지역경제 활성화3. 5명중 1명은 귀농인, 고창의 인구유입 비결은?4. 매년 1000명의 인구 유입 9년 동안 인구 증가5. 순천, 떠나는 청년들 붙잡아 인구유출 막아6. 식품특화단지 활성화가 지역과 상생 발전 유도농어촌은 도시에 비해 문화시설이 부족하다. 사람들이 문화적인 혜택을 받고 싶어서 농어촌을 떠나 도시로 향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단순히 주소지를 옮기는 것 외에 인근 도시로 나가 문화생활을 즐기고 오는 것만 보더라도 경
아까시나무는 원산지가 북아메리카로 25m 이상 자라는 낙엽대교목이다. 학명은 Robinia pseudoacacia이다. 속명인 Robinia는 1601년 프랑스의 약초 학자인 Jean Robin이 처음으로 유럽에 도입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붙였다.종명인 seudoaccacia는 '아카시아를 닮은' 또는 '가짜 아카시아'란 뜻이다. 그래서 아카시아나무가 아니라 '아까시나무'가 올바른 명칭이다.아까시나무잎은 전문용어로 '기수 1회 우상복엽으로 23개의 장타원형 잎'이라 표현한다.
해남군은 3면이 바다로 둘려 쌓여 있는 반도로 해안선이 300여㎞에 달하지만 농업에 비해 수산업이 홀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미래의 자원 보고로 바다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수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어족자원이 고갈되는 상황에서 양식산업이 떠오르고 있다. 수산업에 대한 인식을 변화해 수산 강군 해남을 목표로 삼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 싣는순서 |1. 높아지는 바다·수산물 가치, 더 높아지는 양식산업2. 타지산으로 위장, 해남 수산물 재평가 받아야3. 물김 위판액 천억원 시대&hell
베트남 남단에 있는 껀터에서 해남으로 이주한 결혼이주여성은 60여명에 달한다. 해남에 있는 전체 다문화가정의 11%를 차지하고 있는 셈인데 해남과 베트남 껀터가 땅끝이라는 지형적 특성과 함께 사돈의 도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곳의 상당수 이주여성들이 언어적·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경제적 이유로 친정집 방문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의 생활상을 점검하고 미디어와 지역사회 역할을 통해 이들의 사회복지 향상을 위한 대안을 찾아본다. | 싣는순서 |1. 땅끝에서 땅끝으로 왔어요2. 마음으로 쓰는 편
누리장나무(Clerodendrum trichoto mum)는 마편초과의 낙엽활엽관목이다. 누리장 이름의 유래는 잎과 줄기에서 누릿한 장 냄새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역에 따라 개나무, 개똥나무, 구린내나무, 구릿대나무, 노나무, 깨타리, 냄새나는 오동나무 뜻의 취오동(臭梧桐)이라고 부른다.달걀 모양의 잎은 오동나무 비슷하나 양면에 털이 있다. 8∼9월에 엷은 붉은색의 꽃이 피고 10월에 짙은 푸른빛을 띤 자주색 열매가 열린다. 가지, 잎, 꽃, 열매 모두에서 원기소 냄새가 난다.가지와 뿌리는 기침이나 감창(疳瘡,
| 싣는순서 |1. 합계출산율 1위의 이면, 인구유출로 인구감소 심각2. 문화시설 부족 해결한 작은영화관 지역경제 활성화3. 5명중 1명은 귀농인, 고창의 인구유입 비결은?4. 매년 1000명의 인구 유입 9년 동안 인구 증가5. 순천, 떠나는 청년들 붙잡아 인구유출 막아6. 식품특화단지 활성화가 지역과 상생 발전 유도해남군은 지난 4년간 전국에서 합계출산율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이에 반해 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고령화와 이농현상으로 인구가 줄어 8만 군민이라는 말은 이제 맞지 않는 말이 됐다.사람들이 농촌을 버리고 도시로 향
"꿍딱, 꿍딱, 꿍딱"최근 해남읍 구교리에 건설 중인 A 아파트 공사와 관련해 소음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본격적으로 콘크리트 골조공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현재 기초 지반 다지기 공사가 진행중인데 건설부지에 암반이 많다보니 지난달 20일이후부터 장비를 동원해 암반을 깨 부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그렇지만 최근 폭염이 기승을 부린데다 연일 소음이 계속되면서 주민들은 창문을 열지 못할 정도라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특히 현재 공사가 진행되는 곳은 기존 1차 아파트를 비롯해 모두 5개 아파트 1500여명이 거주
해남청소년 노동인권 조례가 올해 안에 제정된다. 해남신문사,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교조 해남지회가 공동 주최로 지난 26일 미래행복평생교육원에서 마련한 '해남청소년 노동인권 조례를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내고 조례가 제정될 때까지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제자로 나선 김현주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 대표는 "상당수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나 현장실습을 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권리조차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학교에서의 노동인권 교육도 미진한 상태다"며 "일하는 청소
- 토론자 토론 내용 송효량(해남공고 3학년)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렇지만 최저임금에 훨씬 못 미치는 1시간에 5000원을 받았고 근로계약서도 쓰지 않았으며 학교 끝나고 밤 12시까지 일을 해야 했다.또 3일동안 5시간씩 현장실습을 할 때는 아예 돈을 한푼도 받지 못했다.나에게 어떤 권리가 있는지 학교에서 이에대해 제대로 교육을 받은 것도 아니고 잘 몰랐기 때문에 따질 생각도 못했다.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니 시급 3000원을 받고 일하는 친구도 있고 과일을 깎다가
깨끗하고 시원한 지하수로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해남에 있다. 바로 북평면 동해김치마을이다.동해김치마을은 북평면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남읍과 완도를 연결하는 813번 지방도 부근이어서 접근성이 좋다. 지난 2005년 녹색체험마을, 지난 2007년에는 행정자치부 정보화마을로 선정된 후 해남김치마을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김치담그기, 갯벌체험, 인절미떡메치기 등 다양한 계절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수영장은 여름철에만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마을 뒷산과 인접한 곳에 조성된 수영장은 자연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여유로움을
시원한 계곡과 바다에 발을 담그거나 햇볕이 내리쬐지 않는 숲 속에 몸을 맡기고 싶은 무더운 여름, 7월이다. 초·중·고등학교가 잇따라 방학을 하면서 여름철 휴양지 고민을 하게 되는 이 시기에 멀리 떠나는 부담 없이 해남에서 가볼만한 여름 휴양지를 소개한다.현산면에서 가장 사랑받는 휴양지인 구수골계곡유원지는 황산리 봉동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봉동마을에 있다보니 봉동계곡이라고도 부른다.구수골계곡은 시원한 계곡 물이 마르지 않고 흐르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춘 곳이다.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놓아서 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번데미에서 신작로에 올라 해남읍 방향으로 조금 가면 마산면 학의리 입구에 이른다. 산 아래 남향으로 아늑하게 자리 잡은 마을 앞길을 지나는 코스다. 학의리는 최근까지 '김해김씨 재경노송종친회' 일에 많은 관심과 열의를 보이시던 왕택이 아재(작고) 마을이다. 내 아버지께서 소년시절 학의리를 오가며 왕택이 아재의 어르신으로부터 한학을 배우셨음도 예전에는 몰랐는데, 아버님은 그 공부의 인연으로 1950~60년대에 건촌에서 서당을 열어 적지 않은 후학을 양성하셨다.이 학의리에서 '육일시'로 나가는 길 초입 우측
한국 대표사진가들의 어록과 지역이야기를 대비시켜 작가 특유의 시선을 담은 사진으로 풀어나갈 정재승의 사진이야기를 월 1회 연재합니다. (편집자주)"작가는 제목을 달지 않습니다" 어느 날 충무로의 한 전시회장에서 작품의 주제를 묻는 사람들에게 사진가 김중만은 이렇게 대답했다. "카메라를 드는 순간 누구나 작가다"라는 멋진 표현을 스스럼없이 전파하는 그는 사진을 배우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매료시켰고, 창의적인 생각을 갖게 했다. 국내에서 월수입 17억을 넘나들던 상업사진계의 최강자였던 그가 홀연히 아프리카로 떠난 이후, 전 세계를
전국 각지에서 많은 향우들이 고향 해남을 잊지 않고 꾸준히 사랑을 보내고 있다. 해남신문은 향우들이 해남의 옛 모습을 회상하고 고향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고문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경기도 구리에 거주하는 산이면 건촌마을 출신 김영길 향우는 산이동초등학교 10회 졸업생이다. 김 향우의 글을 통해 해남의 옛 정취를 함께 떠올려보길 바란다. 영천이 형님은 얼마 전까지도 간간이 마산면 덕인리 외가에 함께 가자고 채근을 하셨다. 기회가 있을 때면 광주에 사는 동생 길남이한테도 같은
해남신문은 올해들어 연중기획 '바꿔야 해남, 변해야 해남'을 주제로 지역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생활 속 불편 등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연속보도를 해 왔다. 지난 6개월동안 터미널 부근 횡단보도 앞에서의 무단좌회전 문제와 관공서 등에서 관행처럼 달고 있는 새마을기 문제, 토요일과 일요일에 빚어지고 있는 쓰레기 수거 문제, 청소년 조례 부실과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 그리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축구부 버스 문제를 보도했다. 보도 이후 이 문제들이 어떻게 변화됐고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결산을 해본다.
찔레나무(Rosa multiflora)는 장미과 낙엽관목이다. 찔리는 가시가 있어 찔레나무라 하였다.찔레나무는 세련된 향이 나는 흰꽃이 핀다. 찔레의 어린순은 껍질을 벗겨 먹으면 아삭아삭하고 달짝지근해 먹을 만했다. 우리는 찔레를 찔구라고 불렀다.학교에 갔다 논둑길 10리를 걸어오면서 땀똑(논에 박혀 있는 돌을 날라 쌓아둔 곳)에 피어난 찔구를 따서 간식으로 먹었다. 새순이 굳어지면 질겨서 못 먹는다. 찔구 다음은 삐비철이 이어진다. 봄은 항상 풍요로왔다.가을이면 빨갛게 열매가 익는다. 열매에는 멀티플로린(multi-florin)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