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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광장] 해남사랑, 함께하면 행복합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내 고향 해남을 오랫동안 떠나본 적이 없다. 해남에서 태어나 해남에서 자라고 해남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퇴직을 한 지금도 해남에서 생활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다른 지역에서 살아보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남신문   2021-01-22
[해남광장] 설레는 고향 레시피
해남의 수성리 군청 뒤 우리집 기와지붕을 찾으러 나섰다. 어릴 적 다니던 좁은 골목을 찾지 못하여 자동차로 같은 길을 세 번이나 왕복하였다. 조금 움직인 듯했는데도 금세 동네 끝이 나와 버려 오던 길을 되돌아간 것이다.결국 군청 옆에 차를 세워둔 채
해남신문   2021-01-15
[해남광장] 소처럼 나가는 농정개혁 소망
우리나라는 식량을 자급하고 있을까? 이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대답할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될까. 식량 자급에 있어 어떤 문제가 있고 우리 국민과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개인이나 집단이 얼마나 있을지 회의적인 생각을 한다.인구 51
해남신문   2021-01-08
[해남광장] 평생학습, 평생을 두고 자신을 짓는 일
신축(辛丑)년 새해가 밝았다.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간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하다. 새해에 대한 기대보다는 암울함과 우울이 세상을 휩싸고 있다. 사람들간의 거리는 멀어졌고, 비대면(언택트)은 일상화됐다. 밀집과 밀접, 집중은 악행이 됐다.코로나19가
해남신문   2020-12-31
[해남광장] 나의 인생작, 나의 인연들
해남 촌놈인 내 가슴을 뛰게 한 인생작들을 소개할까 한다. 나를 연극에 입문시켜 프로듀서를 꿈꾸게 만들고, 또 도전정신을 일깨워준 작품들이다. 특히 그 때 맺은 인연들이 요즘 들어 더없이 소중하게 다가온다.먼저, 고등학교 시절 본 고(故) 차범석 선생
해남신문   2020-12-24
[해남광장] 세대 차이를 극복하자
한국사회는 해방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두 개의 축을 이루며 급격하게 발전해왔다. 1960년대 국민소득 80불 안팎의 세계 최빈국에서 탈출한 후 고도성장을 거듭하였다. 2020년 현재는 국민소득 3만불을 상회하는 경이로운 성과로 선진국의 대열에 서있
해남신문   2020-12-18
[해남광장] 김장은 하셨어요?
"김장은 하셨어요?"월동을 준비하기 위한 첫 번째 행사가 김장이었던 시절 날씨가 추워질 때 나눴던 인사말인데, 요즘은 나이 든 여자들 사이에서나 건네는 말이 되었다. 이웃과 품앗이로 100포기 넘게 담그는 김장은 겨우내 많은 가족의 밥상을 책임지는 중
해남신문   2020-12-11
[해남광장] H-브랜드 가능할까?
우연하게 TV채널을 돌리다 한 케이블TV의 프로그램에 끌리게 됐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상을 놀라게 할 프리한 남자들의 프리한 특급 뉴스로 전무후무한 특종랭킹쇼'라는 설명으로 소개된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해남신문   2020-12-04
[해남광장] 서울을 역차별 하라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공정을 논하지 말라. 공정을 기울어진 상태에서 수평상태처럼 적용하는 것은 참 뻔뻔하다. 국가대표와 시골 초등학생을 같은 출발선에서 달리게 하는 것이 기회균등인가? 한마디로 '엿먹어라~'가 아닌가? 시골 고교생과 강남
해남신문   2020-11-26
[해남광장] 뷰티풀 랜딩을 꿈꾸며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공연예술계가 쑥대밭이 된지 오래다. 세계 공연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공연예술의 메카 런던의 웨스트앤드와 뉴욕의 브로드웨이 역시 지난 3월 이후 벌써 7개월 이상 '셧다운' 기간이 이어지고 있다. 언제쯤 공연들이
해남신문   2020-11-20
[해남광장] 미국 대통령 선거와 미국 민주주의
4년 전 미국은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선출하였다. 트럼프는 대통령이 되자 4년 동안 미국을 인종차별, 미국 이기주의, 자국 특혜주의, 적자생존을 기반으로 한 집단 이기주의라는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갔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고립주의를 '트럼프
해남신문   2020-11-13
[해남광장] 코로나 시대, 가족의 역할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처하기 위한 방역을 한 단계 완화하면서, 아이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학생들은 학교에 갈 수 있게 되고,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도 문을 열었다.이번 기회를 통해 이러한 기관이나 시설들이 본래의 기능 외에 얼마나 중
해남신문   2020-11-06
[해남광장] 코로나가 삼킨 일상, 그리고 문화관광
이제 달력이 두 장 남았다. 연초부터 우리의 일상을 옥죄었던 코로나19는 쉽게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있다. 이리 오랫동안 우리의 일상을 위협할 것이라 생각한 이는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했던 지역민들의 피로도는 극에 달했다.
해남신문   2020-10-30
[해남광장] 당신의 불행을 사겠습니다
"불행하세요? 그럼 그 불행을 제게 파시죠~ 어떤가요, 파시겠습니까?" 누군가 당신에게 말을 걸어온다면 당신은 팔 수 있는 불행이 있을까요?일단 '나는 불행하다'고 전제해 보죠. 그 불행이란 무엇일까요? 오늘 아침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
해남신문   2020-10-23
[해남광장] 공간의 벽을 허무는 무한한 상상의 힘 (下)
해남에 머무는 동안엔 꼭 해창막걸리를 찾는다. 해창 막걸리집 주인장은 늘 푹 삶은 돼지고기와 맛깔스런 김치 한 사발을 막걸리와 함께 질펀하게 내놓는다. 손님을 맞이하듯 그가 정성껏 빚은 해창막걸리 역시, 그 깊은 맛을 보면 탄성부터 절로 나온다. 주인
해남신문   2020-10-16
[해남광장]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어떻게 볼 것인가
최근 광주·전남지역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화두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이다.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는 지난 9월 10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공공기관 지방이전 관련 정책토론회'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이
해남신문   2020-10-08
[해남광장] 랜선추석에 새로운 명절문화를 기다리며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력은 결국 우리의 전통명절인 추석도 특별하게 만들었다. 정부와 방역 당국도 이번 추석엔 고향 방문을 말아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이미 고령이 되신 어르신들은 1년에 겨우 한두 번 명절에나 고향을 찾는 자식과 손주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해남신문   2020-09-26
[해남광장] 황새네트워크와 해남의 기대
올 여름 기록적인 기나긴 장마와 역대급 태풍을 겪으면서 '기후변화'라는 단어 대신 '기후위기'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기후변화'는 '지구온난화'라는 단어 대신 등장했었다. 이런 '기후위기
해남신문   2020-09-18
[해남광장] 배부른 돼지들의 나라
한국처럼 잘 먹고 잘 사는 나라가 또 있을까? 종종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된다. 주변을 둘러보면 부족함 없이 사는 사람들이 참 많기도 하다. 결코 그 행복한 삶을 부정하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그런데도 저런 질문을 던지게 되는 것은 한국사회에 대한 일종의
해남신문   2020-09-11
[해남광장] 공간의 벽을 허무는 무한한 상상의 힘 (상)
나는 요즘 내 고향 땅끝 해남을 자주 찾아간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취소되거나 중단되는 일이 잦아서 그런지, 허탈한 마음이 들면 뭔가 고향에서 위로를 얻고 싶은 가 보다. 해남에서의 쉼은 내게 많은 위로와 안식을 주었지만 동시에 스스로에게 많은
해남신문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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