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실장에서 달콤한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이지연(49) 씨는 지난 2012년 송지면 장춘마을로 귀농해 내려온 귀농인이다.이 씨는 서울에서 태어나 도시 생활을 해왔고 마찬가지로 남편 박성일(45) 씨도 서울 출신이어서 농사와는 거리가 있는 삶이었다. 그러다 귀농을 결심하고 제주도, 영암, 남원 등을 살펴보다가 우연히 서정초등학교에 대해 알게 되면서 해남을 방문했다. 삼남매인 자녀들이 시골스러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었다. 마침 아이들과 함께 생활할만한 빈 집이 매물로 나와 연고가 없는 해남행을 결정했다.이 씨는
| 싣는 순서|1. 청춘이 빛나는 공간, 동네줌인2. 꿈을 포기하지 않는 청년들, 꿈틀3. 폐가에서 지역명소로, 방랑싸롱4. 청년들의 소통의 장, 우깨5. 평범한 청춘의 평범하지 않은 행보, 청춘연구소6. 불편하지만 청년들의 도전 빛난 너멍굴영화제7. 해남의 청년 문화 어떤 걸 준비해야하나스물다섯, 젊은 청년이 지역에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면 장년층의 탐탁지 않아 하는 시선을 받게 되는 나이다. 이를 극복하고 지역에서 청년문화를 만들어가는 젊은 청년들이 있다.목포역 인근에 위치한 목포 최초의 코워킹스페이스 '업로드'를
| 싣는 순서|1. 강화되는 자치분권, 중요해지는 지방선거2. 풀어야할 숙제 해남의 현황과 실태3. 해남 어떤 군수가 필요한가4. 해남 어떤 의원이 필요한가5. 견제와 감시 시민사회단체의 역할6. 민선 7기 시작… 해남의 방향7. 자치분권의 방향과 지역의 준비6·13지방선거는 끝났지만 새로운 민선 7기와 제8대 군의회가 제 역할을 하도록 하는데 주민들의 관심은 지금부터가 더욱 중요하다. 특히 지역분권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선출한 군수와 군의원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감시자로서의 역할과
| 싣는 순서 | 1_ 유바리의 우울한 현실2_ 재정파탄의 최대 피해자는 시민3_ 유바리 날개없는 추락 원인4_ 관광은 하드웨어가 아닌 스토리텔링5_ 지역의료와 복지 - 유바리모델의 진실6_ 지역에 희망은 있는가 - 지역재생의 길7_ 유바리의 교훈과 우리의 과제 구미 선진기술과 학문 ,제도를 수입하기 고용된 외국인으로 북방 홋가이도를 개척하기 위해 북해도개척사(開拓使)로 임명된 벤자민 스미스 라이만 (Benjamin Smith Lyman)이라는 미국인 지질학자가 1874년 석탄광맥의 존재가능성을
일본 북해도 유바라시는 탄광도시로 한때 영화를 누렸지만 석탄산업의 붕괴와 방만한 시정으로 2007년 파산상태 재정재생단체로 지정되었다. 유바리시 현지취재를 통해 재정파산의 원인과 지역의 현실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살펴본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미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싣는 순서 | 1_ 유바리의 우울한 현실2_ 재정파탄의 최대 피해자는 시민3_ 유바리 날개없는 추락 원인4_ 관광은 하드웨어가 아닌 스토리텔링5_ 지역의료와 복지 - 유바리모델의 진실6_ 지
| 싣는 순서 | 1회_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해남 모실장 2회_ 신개념 문화장터 우리 손으로 만듭니다3회_ 즐겁게 놀고 시도하자, 믿음 나누는 콩장4회_ 도시농부와 청년 창작자 힘 합쳤다5회_ 반짝반짝 상생의 아름다움 벨롱장6회_ 이주민과 토박이의 어울림 따뜻한 마켓 장흥 마실장은 소박하지만 진심이 담긴 장, 개인의 욕심보다 공유하는 삶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장이다. 지난 2013년 4월 처음으로 시작된 마실장은 이 곳 장흥에서 귀농·귀촌한 주민들이 장꾼이 되어 따뜻한 온기가 넘치는 장을 만들어보자는 의견에서 탄
| 싣는 순서|1. 강화되는 자치분권, 중요해지는 지방선거2. 풀어야할 숙제 해남의 현황과 실태3. 해남 어떤 군수가 필요한가4. 해남 어떤 의원이 필요한가5. 견제와 감시 시민사회단체의 역할6. 민선 7기 시작… 해남의 방향7. 자치분권의 방향과 지역의 준비지방자치에 있어 막강한 예산 편성권과 집행권, 공무원 인사권 등 제왕적 권한을 갖는 해남군수를 견제·감시할 수 있는 기관은 주민들이 선출한 의원들로 구성되는 해남군의회다.군의회는 군이 제출한 예산안을 심의해 주민 편익과 연계된 사업을 하는지, 불필요하게 예산을 낭비
| 싣는 순서 |1. 그 날 그 곳의 아픔을 기억하다2. 멈춰버린 38년 그리고 68년3. 역사의 현장에 서다 - 5·18현장의 역사와 현재4. 역사의 현장에 서다 - 파도야 너는 아느냐, 갈매기섬의 한을5. 나는 말하고 싶다 - 5·18 그 날의 진실을6. 나는 말하고 싶다 - 68년동안 감춰온 아픔을7. 진정한 치유의 출발점은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에서부터진도군 의신면에 있는 무인도 갈명도. 팽목항 육지로부터 22km가 떨어진 이 곳은 의신면 수품항이나 임회면 서망항에서 뱃길로 30분이 걸리는 곳으로 크기가 각기 다른 3개의 섬이
도자공예방 '류'를 운영하는 류연실(57) 씨는 그릇과 다기, 찻잔 등 손수 구운 도예품을 모실장에 선보이고 있다. 더욱 특별한 점은 청자로 악기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단소, 당적, 팬플루트, 비파 편종, 좌고 등 다양한 악기를 청자로 탈바꿈해 매력을 이끌어내고 있다.류 씨는 유아교육과를 전공할 때 아동음악, 악기, 합창 등을 배우며 전문적으로 음악교육을 공부해 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됐고 지난 2003년 결혼 후 조선대학교 대학원 음악교육과 과정을 밟으며 바이올린 연주자의 길을 걸었다.어느 날 류 씨는 학생들이
| 싣는 순서 |1. 그 날 그 곳의 아픔을 기억하다2. 멈춰버린 38년 그리고 68년3. 역사의 현장에 서다 - 5·18현장의 역사와 현재4. 역사의 현장에 서다 - 파도야 너는 아느냐, 갈매기섬의 한을5. 나는 말하고 싶다 - 5·18 그 날의 진실을6. 나는 말하고 싶다 - 68년동안 감춰온 아픔을7. 진정한 치유의 출발점은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에서부터올해 75살인 송대오 씨. 80년 당시 전남매일 해남주재기자로 역사적 현장 곳곳을 누비던 그였지만 취재수첩과 카메라가 있던 손에는 현재 지팡이가 놓여있다. 2005년 갑자기 쓰러져
| 싣는 순서 |1. 그 날 그 곳의 아픔을 기억하다2. 멈춰버린 38년 그리고 68년3. 역사의 현장에 서다 - 5·18현장의 역사와 현재4. 역사의 현장에 서다 - 파도야 너는 아느냐, 갈매기섬의 한을5. 나는 말하고 싶다 - 5·18 그 날의 진실을6. 나는 말하고 싶다 - 68년동안 감춰온 아픔을7. 진정한 치유의 출발점은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에서부터 5·18민중항쟁 38주년였던 지난 18일, 해남고등학교 1학년 학생 35명은 특별한 경험을 했다. 오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청년들은 해마다 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이들의 부재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지역에서 청년들의 힘으로 청년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며 지역 청년의 미래를 조성해나가는 움직임이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각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청년들의 활동모습을 통해서 해남군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알아보고 어떤 방식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지를 보도하고자 한다.| 싣는 순서|1. 청춘이 빛나는 공간, 동네줌인2. 꿈을 포기하지 않는 청년들,
| 싣는 순서|1. 강화되는 자치분권, 중요해지는 지방선거2. 풀어야할 숙제 해남의 현황과 실태3. 해남 어떤 군수가 필요한가4. 해남 어떤 의원이 필요한가5. 견제와 감시 시민사회단체의 역할6. 민선 7기 시작… 해남의 방향7. 자치분권의 방향과 지역의 준비지방자치제도는 민주주의와 지방분권을 기반으로 중앙정부에 의한 일방적 지시가 아닌 지역에서 스스로 처리해 가는 것을 뜻한다. 특히 지방자치에 있어 자치단체장의 의지와 정책이 가장 중요하며 때문에 자치단체장을 뽑는 지방선거에는 지역의 주인인 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
지난 1980년 5월. 현재 불교대학이 있는 곳에는 제법 큰 절이 있었다. 그날은 석탄일 행사로 아침부터 절집이 분주했다. 무슨 일인지 수성리 신작로에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 정오쯤 되자 승려들은 시민군이 준비한 트럭에 마이크와 확성기를 설치하고 가두 행진을 도왔다. "전두환은 물러가라! 김대중을 석방하라!"는 구호를 듣고 더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왔다. 광주에서 내려온 시민군은 옛 경찰서 상무관 무기고에서 총기를 탈취해 삼일탑네거리에 집결했다.당시 금성여객 터미널인 전 광주은행 터는 1919년 4월6일 해남에서 일어난 3.1
| 싣는 순서 |1. 그 날 그 곳의 아픔을 기억하다2. 멈춰버린 38년 그리고 68년3. 역사의 현장에 서다 - 5·18현장의 역사와 현재4. 역사의 현장에 서다 - 파도야 너는 아느냐, 갈매기섬의 한을5. 나는 말하고 싶다 - 5·18 그 날의 진실을6. 나는 말하고 싶다 - 68년동안 감춰온 아픔을7. 진정한 치유의 출발점은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에서부터 5·18민중항쟁은 정권을 찬탈하고 무고한 시민들을 죽음으로 내몬 신군부 세력에 맞서 민중들이 자발적, 그리고 무력으로 저항한 민주화운동이다.
| 싣는 순서|1. 강화되는 자치분권, 중요해지는 지방선거2. 풀어야할 숙제 해남의 현황과 실태3. 해남 어떤 군수가 필요한가4. 해남 어떤 의원이 필요한가5. 견제와 감시 시민사회단체의 역할6. 민선 7기 시작… 해남의 방향7. 자치분권의 방향과 지역의 준비해남군의 당면 문제는 인구는 감소하는데 고령화는 갈수록 증가해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해남군의 2017년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7만3604명으로 전년보다 1517여명이 감소해 7만5000명선까지 무너졌다. 반면 고령인구비율은
전국적으로 문화 교류와 소통의 공간으로 생활문화장터가 활성화되고 있다. 해남에서도 자발적으로 모인 이들이 자신들의 힘만으로 생활문화장터 모실장의 문을 연지 4년째가 됐다. 규모는 작지만 마음은 큰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낸 생활문화장터. 건강한 농산물에 담긴 가치,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의미를 소중히 여기면서 색다른 교류의 장을 열어가는 문화교류의 장에 더 많은 군민이 함께 활력을 나눌 수 있도록 어울림의 가치를 재조명하려 한다. 전국의 활성화된 생활문화장터를 찾아 그 곳만의 특성을 이끌어내기까지 겪었던 과정, 참여자들의 지향점을 등을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이 그동안 차상경매로 거래하던 채소 품목을 순차적으로 하차경매로 전환할 계획이다. 가락시장의 하차경매 전환에 앞서 10여년이 넘도록 하차경매를 해오고 있는 녹색유통의 출하과정을 살펴보고 하차경매 전환이 배추 주생산지인 해남에 가져올 변화는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이하 가락시장)에서 '차상경매'로 이뤄지던 품목들이 '하차경매'로 전환되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는 지난해 무를 시작으로 올해 4월 조생종 양파, 7월 쪽파, 9월 양배추, 1
"모든 장에는 소비가 있어야 해요. 부담 없이, 선입견 없이 더 많은 사람들이 모실장에 방문해서 함께 어울렸으면 좋겠어요"북평중학교 조경애(42) 국어교사와 해남고등학교 최은숙(50) 국어교사는 모실장 초창기부터 참여해온 이들이다.조 교사는 모실장의 태동부터 함께 했다. 지인 윤용신·이지영 씨가 장흥 마실장을 접하고 해남에서도 모실장을 해보자는 의견을 내면서 참여했다고 한다. 함께 잘 놀고 잘 살면 즐겁겠다는 생각에서였다.직접 농사를 짓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 커피를 좋아했던 조 교사는 드립커피와 직접 만든 자수 공예품을 판매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6월 13일 실시된다. 전라남도지사와 해남군수, 전라남도의원, 해남군의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는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지역의 미래가 결정될 정도로 중요한다. 본지는 해남군의 미래와 해남군이 처해 있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이번 선거의 중요성과 어떤 인물이 적합한지, 지역에서 준비해야 하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에 대해 보도코자 한다. | 싣는 순서|1. 강화되는 자치분권, 중요해지는 지방선거2. 풀어야할 숙제 해남의 현황과 실태3. 해남 어떤 군수가 필요한가4. 해남 어떤 의원이 필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