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면 설아다원의 대표를 맡고 있는 마승미·오근선 부부가 희망우체통 '에마리오 누구없소?' 지역공동체 캠페인에 판소리·민요 음악공연과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에게 녹차체험을 제공하는 재능기부를 진행키로 해 협약식을 지난 7일 가졌다.설아다원은 매년 한옥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365체험프로그램으로 숲체험·다례체험·국악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운영해오고 있다. 마 씨는 해남교도소와 다산공직자교육관에서 문화·예술 분야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 씨는 숲해설가 활동과 인문학 모임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마 씨 부부는 음악회에
팽팽한 노력의 끈이 끊어진 해남의 청년들에게 어떤 대안이 있을까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다. 해남의 기성세대들은 지금의 청년 네트워크 사업을 미덥지 못하고 서투르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그들이 반갑다. 무플은 악플보다 무섭기 때문이다.미국의 진보적 역사학자로서 2010년 타계한 인물이 있다. 바로 하워드 진이라는 사람이다. 그는 그의 자전적 에세이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에서 이런 말을 한다."나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한 번도 내 정치적 견해-전쟁과 군사주의에 대한 혐오, 인종 불평등에 대한 분노
기획 칼럼이 해남신문을 통해 독자에게 소개된 지 3주가 지났다. 한 땀의 바느질로 우리의 옷이 기워지듯, 관심과 흥미로서 말문을 열어주시는 분들도 생겼다. 그분들이 필자에게 던져준 말은 그래서, 어떻게(?)였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는 김춘수의 '꽃'이 생각났다. 이제 몸짓이 아닌 명명된 활동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청년 네트워크라는 명칭은 지역마다 다르게 불린다. 대표적으로 서울시 은평구 같은 경우에는 '은자야'라는 다소 친숙한 이름
l 싣는순서 l1. 해남 화원, 온천지구 지정 난개발 없어야 한다2. 경북 문장대 온천개발 지역 갈등 야기3. 충주 연수지구 온천개발, 22년만에 포기4. 온천개발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온양온천'5. 온천개발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부곡온천'온양온천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매년 1000만 명 이상이 온양온천을 찾는다. 1000만명이 찾는 온양온천은 어떤 곳인지 온양온천을 가지고 있는 아산시청과 온양온천의 시발점이라고 불리는 온양관광호텔측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관계와 지역에 대한 기여도
l 싣는 순서 l1. 건강수명이 왜 중요한가2. 낙상골절은 죽음에 이르는 길3. 저영양상태와 생활습관병 예방4. 사회관계의 형성으로 활기찬 노후5. 구강케어로 건강 장수6. 치매예방으로 삶의 질 향상7. 지역사회 평균수명과 건강수명 증진방안치아 건강은 신오복흔히 사람들은 치아가 건강한 것이 오복중에 하나라고 말한다. 서경(書經) 홍범(洪範)에 나오는 오복(五福)은 수(壽 ),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이다. 천수를 누리는 장수,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는 풍요로움,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깨끗하게 편안한
"산을 오를 때 나무 뿌리가 발에 차이거든 그것을 애써 넘어가기 보다는 돌아가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어머니께서 어릴 적부터 제게 해주셨던 말씀입니다. 돌이켜보면, 급한 성정에 못 이겨 저는 그 뿌리를 끝끝내 밟고 산을 타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변과 늘 불화가 끊이지 않았고 애초의 목표에 탈진하다시피하여 스스로의 기세에 꺾여 자포자기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해남지역의 청년의 문제에서도 그렇지 않을까 염려됩니다.기존의 지연 프레임으로만 따진다면, 해남청년은 출발부터가 변방입니다. 그러나 생각의 전환을 가진다면,
l 싣는 순서 l1. 건강수명이 왜 중요한가2. 낙상골절은 죽음에 이르는 길3. 저영양상태와 생활습관병 예방4. 사회관계의 형성으로 활기찬 노후5. 구강케어로 건강 장수6. 치매예방으로 삶의 질 향상7. 지역사회 평균수명과 건강수명 증진방안사회관계의 단절이란 특별히 질병이나 상태가 나쁘지 않음에도 종일 집에만 있는 것을 말한다. 지금의 노년 세대는 젊은 시절 여가를 즐겨본 경험도 적고 무엇을 해 보려고 해도 경제적 여건이나 주변 환경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의 여가 활용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목포 남악에 위치한 돈까스전문점 유생촌 정영호(50) 대표가 희망우체통 '에마리오 누구없소?' 지역공동체 캠페인에 음식 제공 재능기부를 펼치기로 해 협약식을 지난 22일 가졌다.정 대표는 20년간 화원농협에서 기획상무로 근무해오다가 목포 남악에 뷔페식 돈까스전문점인 유생촌을 열어 천안점까지 확장했다. 평소 봉사활동에 즐거움을 느껴 소망장애인복지관 대상자에게 음식을 제공하거나 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봉사를 진행해왔다.해남군푸드뱅크와 인연을 맺게 된 정 대표는 해남신문이 주최하고 해남신문과 해남군푸드뱅크가 주관
8월 4일자 JTBC 손석희 앵커 브리핑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본격적으로 점화된 서울시와 정부간에 청년 수당 논란에 관한 것이었다. 40도가 육박한 뙤약볕에서 고양이 탈을 쓴 청년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앵커는 말한다."매년 논의만 무성한 채 제자리걸음인 최저임금. 흙흙 청춘. 혹은 취포자란 말이 일상화된 젊음의 세상. 누군가는 논란의 그 발언처럼 '그게 공감이 가느냐' 말할지도 모르겠으나 이 문제는 사실 '공감'을 넘어 우리사회 전체 '생존'의 문제입니다. 젊음이 암울해지고 젊음이 위축
광복절 아침 대통령의 경축사를 보며 민주주의를 돌아본다. 대통령의 불통 가득한 경축사는 '어쩌면 민주주의는 말 많은 서양 사람들에게나 적합한 사회적 도구이지 눈빛으로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던 한민족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씁쓸한 생각을 들게 한다. 하지만 1919년 4월 13일 우리는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다. 세계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민족의 자존과 존립의 근거를 갖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으리라.민주주의 국가가 되었지만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들은 여전히 말보다 정으로 소통하던 사람들이 많아서 말
l 싣는순서 l1. 지역 문화예술 얼마나 알고 있나2. 사라졌던 용줄다리기 다시 세상으로3. 해남강강술래 새로운 생각이 필요하다4. 강원도의 색을 품은 매지농악5. 조선시대의 모습 그대로 간직한 하회마을6. 백제가요 정읍사 악극으로 전해져7. 지역 문화예술 계승을 위한 방안 마련강원도 백운산 자락에 둘러싸여 농촌이면서 산촌인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회촌마을에는 마을공동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매지농악이 전해지고 있다. 원주매지농악은 우리의 전통인 세시풍속과 함께 회촌마을에 고스란히 남아있다.회촌마을은 예로부터 음력 5월 5일 단오날이
김나미음악학원(원장 김나미)이 해남신문이 주최하고 해남신문과 해남군푸드뱅크가 주관하는 '에마리오 누구없소?' 지역공동체 캠페인에 피아노 재능기부 협약식을 지난 17일 가졌다.김나미(35) 원장은 계곡면 사정리가 고향으로, 어릴 적부터 해남읍을 오가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음악인으로서의 꿈을 키워왔다. 매주 교회 반주자로 활동해오다가 피아노과를 전공하게 되면서 고향의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알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지난 2006년 해남에 음악학원을 열어 11년째 운영 중이다.학원비를 내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학원비를 받지
저출산 고령화의 문제도 심각하지만 본질은 지역사회를 유지해 나가기 위한 세대계승의 문제로 세대계승의 핵심주체인 평범한 해남의 한 청년이 바라보는 청년문제와 대안제시의 목소리를 5회에 걸쳐 연재한다. '제론토크라시 Gerontocracy'라는 용어가 있다. 고대 그리스의 노(老) 정치가 제론의 이름에서 유래한 말로 노인정치 혹은 노인의 지배를 뜻한다. 고령사회라는 말이 종종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는 요즘에 자주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는 말로 정책집행의 우선분야에서 '청년'이 얼마나 뒷전에 밀려났는지 쉽게 유추
l 싣는순서 l1. 해남의 아이들 어디로 가나2. 사단법인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탄생3. 동네주민 모였다 - 서초구 '함께 크는 어린이집'4. 귀농·귀향인들의 공동육아 - 완주군 '숟가락'5. 마을공동체로 확대 - 부산 북구 '쿵쿵어린이집'서울 서초구 우면동 주택가에 자리잡은 '함께 크는 어린이집'은 아이를 함께 키우고자 마음을 모은 학부모들이 조합을 꾸려 만든 공동육아 어린이집이다. 올해로 16회 졸업식을 진행했으며 사단법인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에 소속돼
해남군에어로빅스체조협회(회장 장성희)가 해남신문이 주최하고 해남신문과 해남군푸드뱅크가 주관하는 '에마리오 누구없소?' 지역공동체 캠페인에 어르신 건강체조를 재능기부키로 해 지난 10일 협약식을 가졌다.해남군에어로빅스체조협회는 에어로빅과 스포츠댄스·사교댄스·힐링댄스를 포괄하고 있다. 군내 어르신들이 즐겁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댄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 사업에 참여해 강의를 펼치는 단체이다. 지난달부터는 해남공원에서 두 달간 주중 오전 6시부터 아침 건강체조 교실을 무료로 진행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
l 싣는순서 l1. 간척지 농사의 현주소와 전망2. 해남 간척지 농사 현황과 활용도3. 충남 서산간척지 친환경 공동브랜드화4. 당진 대규모 수출용 쌀 전문재배단지5. 경기도 화옹간척지 토마토 재배 가능간척지에서 토마토의 재배 가능성이 확인됐다. 특히 일반 토마토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도 높은 특징을 보였다. 올해는 세발나물의 재배 가능성도 확인됐다.화옹간척지가 위치해 있는 경기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간척지 농업의 다양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작물에 대한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에는 토마토 재배기술 개발 현
윤문희아트앤스터디학원(원장 윤문희)이 해남신문이 주최하고 해남신문과 해남군푸드뱅크가 주관하는 '에마리오 누구없소?' 지역공동체 캠페인 재능기부에 동참키로 해 지난 25일 협약식을 가졌다.윤문희(46) 원장은 해남군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길러내는 데에 꾸준히 관심을 쏟아오고 있다. 아이들의 감성을 키워주고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미술학원을 운영하며 교육·문화 관련 다양한 사회활동에도 참여 중이다. 또 3년 전부터는 독거노인들에게 손수 만든 밑반찬을 나눠주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도 나서고 있다.법의 테두리에서 벗어
l 싣는순서 l1. 간척지 농사의 현주소와 전망2. 해남 간척지 농사 현황과 활용도3. 충남 서산간척지 친환경 공동브랜드화4. 당진 대규모 수출용 쌀 전문재배단지5. 경기도 화옹간척지 토마토 재배 가능지난해 충청도 대호간척지에서 생산된 쌀이 호주와 뉴질랜드로 수출됐다. 간척지의 넓은 농경지를 활용해 단지화함은 물론 간척지 특성을 파악해 수출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수출을 위한 벼를 재배한 것. 올해 대호간척지에서는 지난해 실시됐던 시범사업을 보완하고 면적도 확대하며 쌀 수출 전문단지의 모델로 자리 잡아 가고
백호합기도종합스쿨(대표 박재현)이 해남신문과 해남군푸드뱅크가 진행하는 '에마리오 누구없소?, 지역공동체 캠페인에 재능기부를 진행키로 하고 지난 19일 협약식을 맺었다.박재현(51) 대표는 40년간 합기도의 길을 걸어왔고 지난 1989년부터 합기도 체육관을 시작해 현재는 해남읍 백호합기도종합스쿨을 운영하며 지역 아이들에게 합기도를 가르치고 있다.그동안 아이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관심이 많았던 박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합기도를 배우고 싶어도 형편상 도장에 다니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펼칠 계획이다. 청소년기 즐거운
l 싣는순서 l1. 해남 화원, 온천지구 지정 난개발 없어야 한다2. 경북 문장대 온천개발 지역 갈등 야기3. 충주 연수지구 온천개발, 22년만에 포기4. 온천개발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온양온천'5. 온천개발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부곡온천'충북 충주시 외곽에 위치한 연수온천지구는 지난해 4월 3일 온천지구가 해제됐다. 온천이 발견된 지난 1985년 이후 31년만이다. 그러나 투자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발표가 난지는 23년만이다.온천지구가 해제된 가장 큰 이유는 투자자의 투자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