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0만년 전 중생대 백악기 시대의 공룡들이 살아있다면 어떨까. 황산면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상상 속 공룡들의 모습을 발자국·화석·모형 등 다양한 형태로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룡박물관의 여러 체험 프로그램까지 참여할 수 있어 배움과 놀이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곳이다.우항리는 본래 화원반도 동남쪽에 위치한 바닷가 지역이었다.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지주식 김양식이나 낙지잡이 등 해산물을 채취했고 우항포구가 있어 물류기지 역할까지 담당했던 곳이다.이 곳에서 지난 1986년 공룡발자국의 흔적이 발견됐다. 당시 금호방조제
| 싣는순서 |1. 베이비붐세대의 은퇴와 고령사회 진입2. 노후파산의 요인3. 노후파산과 노년케어의 문제4. 일본 - 2025년 문제5. 노후파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2018년 우리나라는 전체인구 중 65세이상 인구가 전체의 14%를 넘어서는 '고령사회(aged society)'에 문턱을 넘어선다. 2000년에 7%선인 '고령화사회'에 접어든지 불과 17년 만에 고령사회에 들어서게 되는 것으로 우리의 고령화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가장 빠른 속도이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2060년
해남에 있는 일선 학교의 축구부 버스가 사고위험을 안고 운행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게다가 위험하다는 것을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데도 규정이 없고 방법이 없다는 이유로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A학교의 축구부 버스는 주행거리가 현재 38만km다. 47인식 대형버스로 연식이 2002년이어서 출고된 지 15년이 된 셈이다. 명의는 현재 축구부 감독으로 돼 있고 보험도 감독 명의로 가입돼 있다.10년 전에 당시 축구부 감독이 중고로 샀다가 축구부 감독이 바뀔때마다 바뀐 감독들
| 싣는순서 |1.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현황2.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조성 문제점·해결책3.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활성화 방안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는 현재 80%의 부지가 분양됐다. 아직 입주해 운영되고 있는 업체는 4곳이지만 지난해 많은 계약이 이뤄져 2019년에는 입주업체들이 원활히 운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식품특화단지에 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입주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업체들의 노력도 필요하다.식품특화단지의 분양가는 저렴한 편이다. 군에서 조사한 전남 지역의 12곳의 농공단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장미과의 낙엽 관목인 해당화(Rosa rugosa)는 바닷가 모래밭이나 산기슭에서 잘 자란다. 요즘은 내륙에서 도롯가나 정원 조경수로 많이 심는다. 최근에는 겹꽃도 많이 보이지만 대부분의 재래종은 5장의 홑꽃으로 5~7월에 흰색이나 붉은 꽃이 핀다.작은 어머니는 노화도에서 시집왔다. 작은아버지 집에는 작은어머니가 처녀 때 신었던 삐딱구두(하이힐)와 핸드백이 결혼 후 10여 년이 지날 때까지 신발장에 있었다. 동네 노래자랑에서 작은어머니가 불렀던 노래가 '섬마을 선생님'. 작은어머니의
박철환 군수가 군수직을 박탈당함에 따라 해남군정은 유영걸 군수 권한대행이 중심이 돼 군정을 이끌게 됐다. 유 권한대행은 신규 프로젝트 개발, 부진사업 점검 등 주요 현안들을 직접 챙기며 군수공백에 대한 우려를 없애고 있다. 특히 내년 6월까지 군수공백이 이어질 수밖에 없어 유 권한대행의 역할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높은 실정이다. 본지는 지난 24일 유 권한대행을 만나 군수공백 최소화 방안, 하반기 정기인사의 방향, 공직사회 활력 높이기 등에 대한 방안을 들어봤다.- 어느 때보다 군수 권한대행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다. 군수공백을 우
| 싣는순서 |1. 베이비붐세대의 은퇴와 고령사회 진입2. 노후파산의 요인3. 노후파산과 노년케어의 문제4. 일본 - 2025년 문제5. 노후파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일본에서 2025년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47~49년에 출생한 베이비붐세대인 단카이(團塊)세대가 75세 이상의 후기고령인구에 도달하는 해이다. 전체인구의 18%에 이르는 약 2200만명이 75세 이상이 된다.의료 및 케어 수요와 노인복지 예산이 한꺼번에 늘어나는 고령화의 심각성에 직면하게 되는 초유의 상황이 이른바 '2025년 문제'이다.단카이세대
거센 물살이 용솟음치며 소용돌이를 만들어내는 울돌목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으로 조선을 지켜낸 전승지이자 역사적 교통 요충지다.울돌목은 문내면 학동리와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 사이의 좁은 해협이다. 가장 좁은 곳 부분 폭은 300m도 되지 않는다. 바닷물이 갑작스레 폭이 좁은 곳으로 밀려들어오는 데다 수십 개의 크고 작은 암초가 솟아 있어 1.5m 가량의 수위 차가 발생한다. 이 수위는 빠른 물살을 만들어내 거세게 소용돌이치는 함한 해협을 만들어낸다.유속은 11.5노트, 빠르면 최대 13노트까지이며 자동차 속도로 표현하면 시속
전라우수영성지 일원은 명량대첩 격전지이자 지리적 특성상 해상교통 요충지로 많은 사람들이 오가던 번화한 지역이었다. 선두리에는 생선을 파는 수많은 상인들이 장사판을 벌였고, 진도를 오가는 주민들로 북적였다.하지만 1970년대 이후 저잣거리와 면사무소 등 주요 건물이 이전하고 육상교통이 발달하면서 점차 침체되기 시작했다. 마을은 개발되지 않았고 옛 건물들은 그대로 방치됐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마을미술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우수영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문화재생사업 소울프로젝트가 진
1. 만15세 이상 청소년만 가능.2. 부모님 동의서와 증명서 등 제출 필요.3. 임금, 근로시간, 휴일, 업무 내용 명시한 근로계약서 반드시 작성.4. 성인과 동일한 최저임금 적용.5. 하루 7시간, 일주일에 40시간 근무 제한.6. 일주일 15시간 이상, 1주일 개근하면 하루 유급 휴일 받을 수 있어.7. 휴일 및 초과근무 시 50% 가산 임금 적용.
| 싣는순서 |1. 멈추지 않는 쌀값 하락 해남경기 침체2. 쌀 감축 정책 쌀산업 해답 될 수 없다3. 쌀 소비 감소 가공사업 활성화 필요4. 쌀값 안정화 해남만의 대책 필요하다지난해 농업인들은 풍년의 기쁨보다 쌀값 하락으로 인한 시름이 더욱 깊었다. 올해도 전국의 공공비축미곡 보관창고마다 재고미가 가득 차있어 가격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특히 해남은 농수축산업에서 쌀이 차지하는 비중이 24%에 달해 지역경기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2015년 말 기준 해남군의 농·수·축산업의 총소득액은 8190억8790만원이었으며 이중 쌀의 총소득액
| 싣는순서 |1.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현황2.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조성 문제점·해결책3.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활성화 방안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의 분양은 2015년부터 시작됐다. 분양을 시작했지만 전기와 수도 등이 완비되지 않거나 하자가 발생하면서 우여곡절을 겪었다. 입주를 서둘렀던 업체들은 공장을 준공해 가동이 시작됐지만 식품가공을 위한 전기와 수도문제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식품특화단지는 지난 2014년 10월 30일 준공을 마치고 같은 해 12월 24일부터 분양공고를 시작했다. 그 전부터 식품산업을 준비해온 업체나 단체들
배식학에서 라일락은 남동풍이 부는 정원 앞, 또는 후정에 심어 향기가 머무르게 하라고 배운다. 물푸레나무과의 라일락(Syringa vulgaris)은 유럽 원산(원예종)으로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낙엽활엽소교목이다.4~5월에 묵은 가지에서 지름 8~12mm의 보라색 또는 연보라색의 꽃이 풍성하게 핀다. 세련되고 향긋한 향기가 일품이고 타원형의 열매는 9월에 익는다.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수수꽃다리(Syringa dilatata)는 잎이나 꽃이 더 작아 라일락과 쉽게 구분된다.초등학교 2학년 때 쌀 20섬을 팔아 구입했던 흑
'사랑해요! 희망해남 함께가요! 행복전남'이란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제25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해남에서 3일간 진행되고 있다.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해남군과 가맹경기단체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22개 시군의 선수단과 임원 등 4000여명이 참가했다. 게이트볼·골볼·당구·론볼·좌식배구·배드민턴·보치아 등 15개의 정식종목과 다트·바둑·승마 등 5개의 시범종목이 우슬체육공원을 비롯해 해남 곳곳에서 승부를 겨뤘다.군은 대회 개최를 위해 경
해남은 전국적으로도 출산율 1위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가정위탁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먹튀 논란에 원정 출산 논란은 뒤로 하더라도 출산율 1위 도시 해남이 역설적으로 가정해체 위기상황에 가장 많이 노출되고 있는 셈이다.전라남도가정위탁센터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해남에서 친부모와 생활하지 못하고 위탁보호를 받고 있는 아동은 140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전남 전체 1204명 가운데 12%를 차지하는 것으로 22개 시·군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이다.140명 가운데 부모의 이혼이 54%인 76
차의 성지이자 호국 대흥사로 향하는 길은 아름드리 울창한 나무가 반긴다. 아홉 굽이 굽이지는 숲길이라는 의미의 '구림구곡'이라 불리는 두륜산 도립공원 장춘길이다. 장춘길의 쭉 뻗은 나무가 만들어낸 숲 터널을 저벅저벅 걸어 올라오면 두륜산에 녹아든 대흥사와 마주한다.여느 사찰이 그렇듯 대흥사에서도 부처의 세계로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으로 일주문이 등장한다.그런데 대부분의 사찰은 일주문을 지나면 사천왕문이 나오지만 대흥사는 사천왕문이 없다.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대흥사의 북쪽에 월출산, 동쪽에 천관산, 남쪽에 달마산, 서쪽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하고 상생하는 '제25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다음달 10일부터 3일간 해남군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장애인체육대회는 '사랑해요! 희망해남 함께가요! 행복전남'이란 슬로건 아래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해남군과 가맹경기단체의 주관으로 게이트볼, 골볼, 당구, 론볼, 좌식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등 15개의 정식종목과 다트, 바둑, 승마 등 5개의 시범종목에 전남 22개 시·군 선수단 3800명이 참가한다.해남군선수단은 오는 5월 10일 오전 11시 30분에 다목적생활체
해남읍 몽소 홍성윤(45) 대표가 제과·제빵 나눔 기부를 펼치기로 해 희망우체통 '에마리오 누구없소?' 지역공동체 캠페인 협약식을 지난 24일 몽소에서 열었다.옥천면 문촌마을이 고향인 홍성윤 대표는 두 달전 해남읍내에 소상공인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되는 제과·제빵 전문점 '몽소'를 열었다.자연친화적으로 발효종을 배양시켜 얻은 효모를 활용한 천연발효종 빵이 주요 품목이며 무설탕 크린베리빵, 시금치 치아바타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축협하나로마트 해리점에 2호점 운영을 시작했다.홍 대표는 매장
해남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위탁 운영할 법인 모집이 1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운영 방법과 질 높은 상품 생산, 판로 개척 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해남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신축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돼 왔다. 구 계곡중학교(계곡면 둔주포안길 18)를 리모델링 해 연면적 756㎡ 지상 2층 규모에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위한 시설을 마련했다.1층에는 사무실을 비롯해 두부작업장·콩나물작업장·상담실을 갖췄으며, 2층에는 작업장·교육장과 체력단련실 등을 조성했다. 또한 군은
해남군장애인복지관(관장 지웅스님)이 지적장애인 직업탐색 프로그램 '목수가 되고 싶은 피노키오의 꿈'을 운영하고 있다.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직업탐색 프로그램은 지난 1월부터 매주 목요일 목공수업이 열리며 총 40회를 진행한다.목공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적장애인 8명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정원가구 제작기술을 배우고 있으며, 이 중 5명은 오는 6월 전남장애인기능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목공수업을 통해 완성된 정원가구는 지자체나 필요한 곳에 기증하거나 연말 장애인복지관 작품전시회에 출품키로 했다.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