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이 벼 1등급 기준 40kg 포대당 7만5140원으로 확정됐다.공공비축미의 매입가격은 수확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 산지 쌀값 평균인 5만4121원(20kg 기준)을 벼 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2019년산 매입가격인 6만5750원보다 14.3%가 오른 가격이다.건조벼는 등급별로 특등이 7만7620원, 1등이 7만5140원, 2등이 7만1800원, 3등이 6만3910원이며 산물벼는 특등이 7만6940원, 1등이 7만4460원, 2등이 7만1120원, 3등이 6만3230원이다.태풍 피해 벼는 잠정
맛샘영농조합법인(대표 이종희)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 육성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돼 고구마 반가공 식품 생산 기반을 키울 수 있게됐다.식품소재 및 반가공 육성사업은 완제품에 사용되는 제분, 유지, 식품첨가물 등을 생산해 공급하는 산업의 육성을 위해 착즙, 건조, 추출, 농축, 분말 등의 생산시설과 설비를 지원한다.이번 사업 선정은 옥천농협 깐마늘 품목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돼 옥천농협은 7억8000여만원, 맛샘은 15억여원 등 해남에서 총 22억8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확보됐다.맛샘은 해남 특
농어업·농어촌이 가진 공익적 기능을 인정하고 최대한 유지·증진되도록 지급하고 있는 농어민 공익수당의 신청이 오는 11일부터 한달간 진행된다.지급대상은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인 농어민으로서 신청연도 1월 1일 전 1년 이상 전남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에 종사한 농어민이어야 한다. 임업인도 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로 신청연도 전 1년 이상 계속 임업에 종사해야 한다. 단 공동경영주로 등록된 농어업경영체는 그 중 한 사람을 지급대상자로 한다.한편 올해부터 지급제외 대상 중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이나 이들과 세대를
피낭시에 이현미(사진) 대표가 관광·문화분야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해온 공을 인정받아 미래전남 혁신리더로 선정됐다.이 대표는 지난 23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제6회 미래전남 혁신리더상'에서 지역발전 분야 혁신리더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이 대표는 해남 특산물인 고구마를 이용해 만든 앙금을 해남 쌀가루로 만든 찰빵으로 감싸 해남자색고구마 파우더로 색을 입힌 해남고구마빵을 출시해 지역 명물 빵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해남고구마빵이 유명해지면서 빵을 사기 위해 해남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지역 특산품의 구입과 농가 소득
영농조합법인 성진(대표 안종옥)의 배추가 태국으로의 수출길에 올랐다.전라남도는 지난달 23일 도내 최초로 해남 대표작물인 3200포기 상당 배추 9.6톤을 태국에 수출하는 컨테이너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물량은 전라남도가 태국 방콕에 개설한 상설매장 운영사인 '지두방'을 통해 매월 한 컨테이너(9.6톤)씩 보내져 연간 4만포기(120톤) 가량이 태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영농조합법인 성진은 30여 농가 조합원으로 구성돼 일반배추와 빨간배추, 황금배추를 연간 1500톤 생산하고 있다.황금배추는 일반배추에 없는 라이코펜 함
"지난해는 축사를 소로 채우는 것이 목표였다면 이제는 한우 출하와 관리에 매진하고 조사료 생산을 늘려나가고 싶습니다."할아버지가 계신 해남으로 내려온 지 5년 차에 접어든 청년 박재훈(26·화산면 부길리) 씨는 농촌에 살아가기 위한 기반 마련에 한창이다.강원도 정선에서 살던 재훈 씨는 지난 2017년 아버지의 고향이자 할아버지가 살고있는 해남에 정착했다. 시끄러운 도시보다 한적한 시골을 좋아했던 그는 농업경영전문대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할아버지 곁으로 향했다.할아버지의 농사일을 도우며 지내다 고사리, 미니 밤호박, 고구마 등 다
"가족과 친척들 먹을 것 빼고 나면 팔 수 있는 양도 얼마 없다. 쌀값이 올랐다고 하는데 농민들의 소득은 떨어졌다."산지 쌀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농민들은 생산량 감소로 소득이 하락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통계청에서 조사한 지난 15일 산지 쌀값은 정곡 20kg 기준 5만4419원으로 5일 5만4327원보다 92원 올랐다. 수확기가 시작된 지난 10월 산지 쌀값은 5만4822원으로 시작해 소폭 하락했으나 11월부터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일부 소비자단체들은 쌀값 상승이 소비자 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쌀값 안정을 위
농업회사법인 좋은(주)(대표 오영동)이 소비자 선호도가 낮아 판로 확보가 어려운 못난이 고구마 200톤의 판로를 확보했다.좋은은 지난 21일 식품 제조 전문기업인 ㈜우양과 MOU를 체결하고 해남 못난이 고구마 200톤의 원물공급을 약속했다.좋은은 못난이 고구마의 판로확보를 찾던 중 수입 고구마를 대체할 국내산 고구마를 찾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거래를 성사시켰다. 이번 공급으로 못난이 고구마의 판로를 확보하게 됐으며 향후 추가 물량 확보로 농가 수익 증대, 해남 브랜드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오 대표는 "고구마를 가공해
해남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0년 전국 농촌진흥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과학영농시설 운영, 현장애로기술 해결 등 10개 지표에 대한 종합평가를 진행해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벼 병해충 방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협과 센터 간 협업으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증가와 농업인 전문인력 집중육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목 육성으로 해남산 바나나가 처음으로 재배, 수확됐고 농산물종합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고 있는 유기농하양가바쌀이 홍콩에 처음으로 수출됐다.미국과 중국, 싱가포르 등에 가바쌀을 수출하고 있는 땅끝황토친환경은 지난 17일 홍콩으로 보내는 17톤의 가바쌀을 선적했다. 수출되는 가바쌀은 미국 USDA, 이슬람국가 할랄 인증 등을 받은 유기농 쌀이다.해남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식량작물 수출단지를 조성해 59.8ha에서 친환경 유기농 쌀을 재배하며 쌀 수출 기반을 조성했다. 올해는 136.8ha까지 면적을 늘려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생산된 가바쌀은 지난 2018년 미국을 시작으로 중
전남도가 섬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25억원을 투입해 송지면 어불도 마을 공동작업장 조성사업을 실시한다.전남도는 내년 도서종합개발사업에 594억원을 투입하고,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소득 증대, 관광 기반시설 조성 등에 나선다.도에 따르면 내년 도서종합개발사업은 113개 섬을 대상으로 190개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신규 사업은 해남군 송지 어불도 마을 공동작업장 조성사업(25억원)을 비롯해 여수시 묘도동 조명연합수군 테마공원(60억원), 신안군 대흑산도 관광객 휴식공원(40억원) 등이다.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동해김치마을과 땅끝애(愛)아침민박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농촌관광사업 등급심사에서 숙박형 1등급을 획득했다.농어촌민박 및 농촌체험휴양마을 등급심사는 지자체가 추천하는 사업체를 농림축산식품부가 숙박 부문과 체험·교육부문에 대해 심사한다. 동해김치마을은 김치체험과 물놀이 시설, 한옥 숙박시설의 청결과 체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땅끝애아침민박은 맑은 공기와 쾌적한 숙박시설에서 1등급을 받았다.등급심사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어촌민박 운영자는 화재보험 가입을 비롯해 체험·교육 부문은 농어촌체험관광보험(책임보험), 체험·교육시설을 갖
해남군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가 지난 12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심사를 거처 HACCP 인증을 획득하며 식품위생관리를 강화했다.이번 HACCP 인증으로 액상차, 과채주스, 잼류 3개 유형 등 5개 품목에 대해 원자료 생산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들이 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위생관리체계가 마련돼 가공품의 이미지와 소비자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는 분말, 과립, 즙, 잼 등을 가공할 수 있는 54종, 71대의 장비가 설치돼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할
해남에서 재배되고 있는 일본계 품종을 대체하고자 올해 5종류의 국내육성 우량품종을 시범재배한 결과 내년에는 3종류로 품종을 줄여 재배할 계획이다.군은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 옥천농협 등과 함께 내년까지 일본계 품종을 대체할 국내육성 우량품종을 찾고 있다. 올해 새봉황, 예찬, 수광, 청품, 전남9호 등 우량품종이 20ha에 심어져 재배 매뉴얼에 따라 생육상황과 병해충 발생 등을 조사하고 수확했다.많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식미평가를 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여의치 않아 군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식미평가를 한 결과 청품의 밥맛이
해남군이 2021년도 친환경 부표 보급을 위한 사업비 32억원을 확보했다.군은 올해 친환경 부표 약 32만개를 보급할 계획으로 오는 2025년까지 전체 양식업에서 친환경 부표 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명현관 군수는 "친환경 김양식에 필수적인 친환경 부표 확대를 위해 어민 지원을 대폭 늘려 나갈 수 있도록 군비 투입 등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며 "땅끝의 청정바다를 보유한 해남에서 가장 먼저 친환경 양식장 부표 보급률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예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양식장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3주 동안 전국에서 16건이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전남에서는 영암에 이어 나주와 장성 등 6곳의 농장과 도축장에서 AI 확진 판정을 받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전남도는 확산방지를 위해 가축·사료·분뇨·퇴비·왕겨 운반차량과 방역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가금농장 출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대부분이 오리농장에서 발생함에 따라 도내 오리농장에 161개소의 통제초소를 설치해 소독필증을 확인하고 추가소독을 하고 있다.또 각 농장별 전담공무원 배정과 농장별 소독을 강
문내농협(조합장 김철규)이 지난 15일 농협 회의실에서 대아청과와 농산물 판매 확대 및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문내농협은 우수한 농산물 생산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대아청과와 함께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확대와 수취가격을 높여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힘쓰며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교류와 거래동향, 가격정보를 신속히 공유할 것을 약속했다.
해남군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군내 전 지역에 광역 및 지방 상수도를 공급한다는 목표로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현재 10개 읍면 143개 마을 주민들이 마을상수도나 개인 관정을 설치해 식수 등을 해결하고 있다. 화산면이 43개 마을로 가장 많았으며 옥천면 41곳, 계곡면 31곳, 현산면 29곳, 삼산면 17곳, 마산면 9곳, 송지면 8곳, 해남읍 3곳, 북평면 1곳, 산이면 1곳이다.군은 현재 8개 사업에 10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고 있는 미공급 면단위
해남군 로컬푸드 임시직매장이 운영을 시작하면서 생산자들도 생산방식과 출하물품 등 작부체계 변화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지난 10월 20일 해남YMCA 1층 로비에 문을 연 로컬푸드 임시직매장은 지난달 말까지 3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약 90만원의 로컬푸드 농수산물이 판매됐으며, 개장 초기 참여농가가 104농가에서 141농가로 늘었다. 취급 품목도 276품목에서 347품목으로 증가했다.참여농가들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품이 얼마나 팔렸는지 실시간으로 체크하면서 공급 수량을 조절하고 품목을 선택하는 등 맞춤형
지난달 전북 정읍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의 가금농장들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산되고 있다. 전남에서는 인근지역인 영암과 나주에서 AI가 발생했다.가금농장에서 첫 AI 발생 이후 10일 이내에 6곳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영암과 8일에는 나주 육용오리 농장에서 AI가 확진됐다. 영암 확진 판정 이후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됐다. 영암과 나주의 발생 농장은 같은 계열사 소속이다.해남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 2월까지 매년 AI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