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장·도축장서 6건 발생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3주 동안 전국에서 16건이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전남에서는 영암에 이어 나주와 장성 등 6곳의 농장과 도축장에서 AI 확진 판정을 받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전남도는 확산방지를 위해 가축·사료·분뇨·퇴비·왕겨 운반차량과 방역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가금농장 출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대부분이 오리농장에서 발생함에 따라 도내 오리농장에 161개소의 통제초소를 설치해 소독필증을 확인하고 추가소독을 하고 있다.

또 각 농장별 전담공무원 배정과 농장별 소독을 강화코자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바이러스 유입원을 신속하게 파악 후 대응하고자 전남도, 전남동물위생시험소, 시군 등으로 구성된 방역 현장 대응팀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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