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추진되는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신청이 지난달 27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해남에서는 66명이 신청하며 전남에서 가장 많은 청년들이 참여했다.만 18세 이상에서 만 40세 미만이며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청년층을 대상으로 영농정착지원금과 융자 지원, 농지임대 우선, 영농기술 교육 등을 지원하는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이 청년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올해 전남에서는 214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신청인원은 해남이 66명으로 가장 많았고 나주 44명, 영암 42명, 무안 35명,
"좋은 가격 바라지만 소에 미안하다"어제 209마리 출하돼 새 주인 만나수송아지 최고가 559만원에 낙찰2년새 사육두수도 1만마리 늘어나 설 명절을 앞둔 4일 열린 옥천 가축시장에는 정성껏 기른 소를 사고팔기 위해 축산농가와 경매인들이 모였다.해남진도축협이 운영하는 가축시장은 오전 7시부터 경매를 위해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입구에서 발열검사를 하고 농가가 직접 오기보단 소만 보내는 경우도 많다.아들과 함께 소를 키우는 김경길(72·송지 영평) 씨는 수송아지를 가축시장에 내놨다. 기른 소를
산이농협(조합장 김애수·사진)이 4년 연속으로 농협중앙회가 평가하는 클린뱅크 인증을 받으며 인증등급도 '금'으로 상승했다.클린뱅크 인증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 대손충당금적립비율, 손실흡수율 등의 항목을 평가해 금, 은, 동으로 등급을 나눠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산이농협은 전국 1118개 농협을 대상으로 한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연체비율 0.08%를 달성하며 '금' 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7년부터 4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서를 받아오며 '은' 등급에서 '금
농가의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와 외국인 근로자의 합법적인 고용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코로나19로 외국인들의 출입국이 어려워져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근로자 숙소 기준이 강화되면서 농가들의 부담도 커졌다.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내 인력을 구하기가 힘들어 영농활동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동안 노동력의 대부분을 담당했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줄어 인건비가 오르는 등 농가의 부담은 커졌다.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싶어도 국내 입국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주간 격리하는데 필요한 비용부담도 문제다. 격리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 지속되면서 계란값이 연일 급등하고 있다.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AI는 현재까지 전국에서 68건이 발생했으며 전남에서만 13건이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무안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한데 이어 영암, 보성 등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4개월여간 발생한 AI로 전국에서 1800만여마리에 이르는 닭이 살처분됐으며 이 중 산란계는 1033만여마리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전체 산란계의 10% 수준이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가격정보를 살펴보면 이달 27일 기준 계란(특란)
해남군이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김치를 중심으로 한 가공과 수출을 아우르는 김치 수출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정부에 사업반영과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군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며 변화되는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시장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11월 토론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토론회에서는 해남특산물인 배추를 활용한 묵은지, 볶은김치 등 다양한 김치가공식품의 개발과 지역특산물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한 제품개발 등이 논의됐으며
해남군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마을과 공동체를 오는 2월 3일까지 모집한다.올해 처음 추진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준비자가 농촌지역으로 실제 이주 전에 희망지역에서 최대 6개월간 미리 거주하면서 농촌이해, 영농실습,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임시주거와 연수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운영자(운영마을)는 농산어촌 현장 체험, 주민 교류, 귀농산어촌 교육 등 프로그램 운영 능력과 3개소 이상 숙소(객실기준)를 갖춰야 한다.운영자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홈페
해남군이 안정적인 친환경 축산물의 생산·공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한다.군은 2억4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 인증을 위한 수수료와 시료 분석 등 소요경비를 농가당 200만원 이내에서 100% 지원한다.지원 축종은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사슴, 염소 등 전 축종으로 지원 대상은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와 농업법인이다.친환경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사육환경 및 사육조건, 자급사료기반, 가축의 입식 및 출하, 사료 및 영양관리, 동물복지 및 질병 관리 등 친환경 인증기준에
해남고구마의 품질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해남고구마산업 종합발전계획'이 수립되면서 신품종 육성과 생산기술 연구·보급 등을 담당할 해남고구마 연구센터가 조성된다.군은 지난해부터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해남고구마 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해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으며 2025년까지 297억여원을 투입해 생산과 유통, 가공에 이르는 26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이중 해남고구마 연구센터는 오는 2023년 설립될 예정으로 외래종 고구마를 대체할 수 있는 해남지역에 특화된 우량품종을 개발하고 기상재해와
중국 동부 연안인 산동반도와 발해만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모자반이 신안과 제주 등을 덮치면서 어업 활동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신안에는 올들어 2000여톤의 괭생이모자반이 유입돼 김과 미역, 전복 양식장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에서도 괭생이모자반 유입이 지난해 비해 2~3개월 앞당겨진 것으로 관측됐다.괭생이모자반이 대량으로 유입된 원인으로는 해류와 더불어 북서계절풍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해류 등에 따라 해남에도 유입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한편 지난해 군에서는 380톤의 괭생이모자반을 수거 처리했다.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성공적인 농업창업을 지원코자 2021년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이번 지원사업은 농협 자금을 활용해 사업 대상자의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대출금리와 저금리와의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보상하는 이차보전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연 2%의 대출금리, 5년 거치 후 10년 상환 조건으로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원, 주택자금 최대 7500만원의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다.지원 내용으로는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수리) 또는 구입을 통한 농업
해남군 특산물인 미니단호박(미니밤호박)에 항암과 당뇨, 비만 예방에 효과를 가진 기능성 소재인 저항성 전분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지난해 전남대학교와 함께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기능성 식품소재 응용기술 연구를 통해 미니단호박에서 저항성 전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보통의 전분은 인체에서 소화돼 포도당으로 흡수되며 고혈당 반응을 보이고 인슐린이 분비되며 저혈당 반응을 보이는 과정이 반복돼 비만과 당뇨병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허나 저항성 전분은 인체의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영상 강의로 진행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해남방송을 통해 방영된다.농업기술센터는 해남방송을 통해 강의 영상을 제작해 지난 19일부터 유튜브 해남군 공식 채널에 업로드했다. 벼와 고추, 마늘·양파를 비롯해 병해충 등 4개의 강의 영상에는 친환경 유기농업 전문기술, 벼 친환경 잡초관리 개선, 볍씨소독·벼 이삭도열병, 키다리병 등 병해충 중점 예방기술, 주산작목·틈새 소득작물 재배 등 핵심재배 기술, 이상기상 및 기후 온난화에 따른 대응기술,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도입에 따른 안전농약 사용기술 등의 내용
■ 귀농 11년차 맞은 '해남달콤한자연' 김남일 대표숱한 시행착오 거친 노하우로 해남 안착이익 낮추고 생산·소비자 상생의 정신고구마말랭이를 생산·판매하며 15억~2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는 '해남달콤한자연'. 해남으로 귀농 온 지 11년째로 접어든 김남일(48) 대표는 전량 해남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사용하며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추는 마케팅전략으로 안정적인 정착에 성공했다. 해남달콤한자연의 성공비결은 단순히 이익을 적게 보고 많이 판다는 박리다매를 넘어, 과도한 욕심을 버리고 생산자, 소비자와 함께
해남군이 농업현장 민원해결과 실용화 기술의 보급을 위해 읍·면 농민상담소를 운영한다.그동안 직원 출장제로 운영하고 있던 농민상담소는 인력부족 등으로 상시 운영이 어려워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지난해 공개경쟁을 통해 농업분야 근무경력 35년 이상인 농업전문가 5명을 선발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당초 14개 읍·면 7명의 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예산이 축소되면서 5명을 선발해 지역별 일정에 따라 주 2회 운영된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화 및 SNS, 문자서비스 등을 활용한 비대면 영농상담 중심으로 운
해남군이 지난해 4월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임대료 감면을 오는 6월까지 연장한다.군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지난해 4월 1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료를 50% 감면해오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영농철 인력난이 가중되고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임대료 감면을 오는 6월까지 연장했다.군은 올해 트랙터 부착형 고구마 정식기를 추가로 구입해 임대할 예정이다. 현재 본소(해남읍)와 서부(문내), 남부(현산), 북부(산이)가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동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할 계획
해남군이 특화작목으로 육성한 부추가 겨울철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북일면을 중심으로 25농가, 23㏊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는 겨울 부추는 연간 1200여톤을 생산하며 15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부추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천연 자양제이자 항산화 성분이 많아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특히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해남 겨울 부추는 잎이 넓어 쉽게 물러지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향기가 좋고 당도가 높아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해남 겨울 부추는 생산량의 80% 가량을 가공업체에 계약납품하고
배추가격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가을배추와 겨울배추 1만8000톤을 시장격리하는 수급대책이 추진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1단계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1만8000톤의 물량을 시장격리한다. 채소가격안정제를 활용해 가을배추 3000톤과 월동배추 7000톤의 물량을 조절하고 한파 및 설 명절을 대비해 2000톤은 수매비축한다. 또 가을배추 2000톤과 월동배추 3000톤은 농가 자율감축을 통해 시장격리한다.이달 중순부터 1단계 대책의 효과와 한파 등 기상 여건을 감안해 2단계 규모를 결정할 계획으로 지자체 자율감축 노력을 전제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으로 농업농촌의 고령화를 막고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위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 선발 신청접수가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지원대상은 만 18세 이상에서 만 40세 미만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소득과 재산이 일정수준 이하인 청년층이다. 본인세대 및 직계존속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본인부담액 또는 부과액) 기준으로 기준중위소득 120% 이상인 경우는 제외된다.선발된 청년농업인은 최대 3년간 연차별로 100만원, 90만원, 80만원을 영농정착지원금으로 지
새해를 맞아 영농계획을 세우고 농업분야 신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읍·면을 순회하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해왔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수가 모이는 교육을 진행하기 어려워 강의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 하고 해남방송에도 송출한다.교육영상은 해남방송에서 제작을 맡았으며 농업기술센터 작목별 담당자들이 친환경 유기농업 전문기술, 벼 친환경 잡초관리 개선 등 자체 최신 개발기술 및 작목별 신품종 소개, 볍씨소독·벼 이삭도열병, 키다리병 등 병해충 중점 예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