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주), 가공 원물로 판로 확보

▲ 농업회사법인 좋은(주)이 식품 제조 전문기업인 ㈜우양과 해남 못난이 고구마 공급을 계약하고 첫 물량을 보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농업회사법인 좋은(주)이 식품 제조 전문기업인 ㈜우양과 해남 못난이 고구마 공급을 계약하고 첫 물량을 보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좋은(주)(대표 오영동)이 소비자 선호도가 낮아 판로 확보가 어려운 못난이 고구마 200톤의 판로를 확보했다.

좋은은 지난 21일 식품 제조 전문기업인 ㈜우양과 MOU를 체결하고 해남 못난이 고구마 200톤의 원물공급을 약속했다.

좋은은 못난이 고구마의 판로확보를 찾던 중 수입 고구마를 대체할 국내산 고구마를 찾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거래를 성사시켰다. 이번 공급으로 못난이 고구마의 판로를 확보하게 됐으며 향후 추가 물량 확보로 농가 수익 증대, 해남 브랜드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 대표는 "고구마를 가공해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 납품하면서 안정적으로 고구마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나아가 해남에서 직접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주)는 지난 2017년부터 해남산 쌀을 강남의 랜드마크인 봉은사에 공양미를 공급하는 등 해남브랜드 홍보에 일조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