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고구마빵' 지역경제 한 몫

 
 

피낭시에 이현미(사진) 대표가 관광·문화분야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해온 공을 인정받아 미래전남 혁신리더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지난 23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제6회 미래전남 혁신리더상'에서 지역발전 분야 혁신리더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 대표는 해남 특산물인 고구마를 이용해 만든 앙금을 해남 쌀가루로 만든 찰빵으로 감싸 해남자색고구마 파우더로 색을 입힌 해남고구마빵을 출시해 지역 명물 빵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해남고구마빵이 유명해지면서 빵을 사기 위해 해남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지역 특산품의 구입과 농가 소득도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피낭시에는 매년 30여톤의 해남고구마를 이용해 빵을 만들고 있으며 해남고구마빵 판매에 그치지 않고 해남의 관광지와 특산품 등 해남을 알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대표는 "해남고구마빵은 '어떻게 하면 많은 관광객이 해남을 찾아오게 할 수 있을까?, 어떤 빵을 만들면 해남고구마와 쌀을 많이 사용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탄생한 해남의 맛과 멋이 가득 담긴 해남특산품빵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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