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교류 협력으로 통일을 앞당기고 식량주권, 종자주권을 회복하기 위한 민족종자 나누기 사업이 추진돼 북으로 보낼 우량볍씨를 생산하기 위한 벼가 자라고 있다.민족종자협력운동본부와 통일트랙터 품앗이 해남군운동본부는 지난 24일 고천암 간척지에서 민족 종자 나누기 사업용 벼 우량종자 증식포 현판식과 통일을 염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이번 증식포는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각계각층의 활동가들이 농업분야의 활발한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을 전개해 통일을 앞당기고 식량주권과 종자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결성된 민족종자협력운동본부의 핵심 사
소득작물로 부상하고 있는 새싹보리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산업화를 위해 해남군과 ㈜티젠이 새싹보리 생산·유통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티젠은 서원영농법인(대표 김영욱), 계곡면 방춘리 주민들과 새싹보리를 계약재배해 수매하고 군은 고품질 새싹보리 생산을 위한 교육과 지원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군과 티젠은 새싹보리 생산·수매 및 가공 유통에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이다.티젠은 2019년산 새싹보리 6.2ha를 계약재배했으며 내년에는 3
해남군이 배추 재배의향 면적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재배면적보다 의향 면적이 증가해 적정면적 재배를 위한 읍·면 순회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배추 재배의향 면적조사에 따르면 가을배추는 2046ha로 지난해 재배면적인 1992ha보다 54ha가 늘었고 겨울배추는 2868ha로 지난해 재배면적 2640ha보다 228ha가 증가했다.특히 매년 군이 홍보하고 있는 해남의 배추 적정면적은 가을배추 1400ha, 겨울배추 2600ha로 가을배추는 646ha, 겨울배추는 268ha가 더 심어질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배추 과잉생산과 소비감
농업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나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농업분야 보험 가입이 증가하고 있다.해남의 농업인 안전보험, 농작물 재해보험의 가입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농업인 안전보험은 1만1710명이 가입해 지난해 1만894명보다 816명이 증가했으며 농작물 재해보험은 1만3856ha가 가입돼 지난해 1만2466ha보다 1390ha가 증가했다. 또 농기계 종합보험도 군에서 가입비 일부를 지원하며 860건이 가입됐다.특히 정부에서 보험 가입비의 50%를 지원하고 전남도와 군, 농협에서도 가입
해남의 수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해남군 수산업 발전을 위해 하나로 마음을 모으는 '제1회 수산인 한마음대회 & 수산물 축제'가 지난 12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주최, 해남군과 수협중앙회가 후원해 마련됐다. 해남지역 수산인을 비롯해 유관기관 등 12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으며 비전선포, 명랑운동회, 노래자랑과 더불어 수산물 판매장 및 홍보관이 운영됐다.개회식에서는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이뤄졌다. 전라남도지사 표창은 박성진·이용환·곽종선·황인수 씨,
해남농협이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해남군민들에게 제공하고자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 운영할 계획으로 직매장 참여농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1차 교육을 진행했다.지난 16일 해남농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해남군에 거주하며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판매하고 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80여명의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 관심을 갖고 교육을 들었다.5차에 걸쳐 진행될 교육의 첫 번째 시간으로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 운영방식 등을 설명했다. 해남농협의 로컬푸드 직매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은
로컬푸드 직매장 부지 매입 부결 사태 이후 처음으로 열린 해남군의원들과 로컬푸드 생산자협의회 임원들의 간담회에서 찬반 양 측의 입장 차를 다시 확인했지만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지 주목된다.지난 16일 해남군의회 의원휴게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군의원 11명 전원과 생산자협의회 임원 6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부결사태의 당사자인 민주당 의원들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해 반대한 것이 아니라 진입로와 교통혼잡, 주차장 문제, 사업성 등을 감안해 더 좋은 부지를 찾자는 의미에서 시간을 갖고 고민해보자는 차원의 부결
해남버섯주식회사(대표 김황익)가 외부에서 버섯종균을 구입하는 불편을 덜고 우량품질의 버섯종균을 생산·보급하고자 버섯종균배양센터를 준공했다.해남버섯은 지난 9일, 명현관 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버섯농가 등과 버섯종균배양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버섯종균배양센터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우수종묘증식보급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원, 도비 2억7000만원, 군비 6억3000만원, 자부담 12억 등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산면 송석리에 신축됐다.버섯종균배양센터는 총 2970㎡의 면적에 배양식(1680㎡), 입병실(950㎡), 균긁기
양파채종 농가들이 모여 평가회를 갖고 양파채종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의철)와 양파채종연구회(회장 주중호)는 지난 8일 계곡면 반계리 윤윤식 농가의 양파채종 하우스에서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해남군의 양파채종 현황과 재배기술 등이 교육됐다.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다 지난 6월 퇴직한 황보인식 농촌지도사가 강사로 나서 모구 안전생산 및 저장, 병해충 방제, 수정율 및 등숙율 향상, 연작장해 대책 등을 교육했다. 또 윤윤식 농가의 양파채종 하우스를 둘러보며 재배기
고산전통문화사업회 윤승현 회장이 해남윤씨 종가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국활주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윤 회장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신규창업자 부트캠프를 수료하고 개별 맞춤형 지원사업에 신청한 '국활피를 침출해서 빚은 국활주'가 선정돼 창업지원을 받게 됐다.국활주는 국활나무의 껍질과 잎사귀를 말려 술을 만든 것으로 해남윤씨 종가 고문헌에 등장했으나 구체적인 제조 방법은 나와 있지 않아 윤 회장이 제조법을 연구해 완성했다. 윤 회장은 국활주를 비롯해 경옥주 등 해남윤씨 종가에 내려오는 전통주를 활성화
해남농협(조합장 장승영)이 올해 말 로컬푸드 직매장 개점을 위해 참여농가 모집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작한다.해남농협은 지역의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월 하나로마트 내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할 계획으로 해남읍과 마산면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과 계획 등 사전설명회를 진행했었으나 직매장 참여농가를 조합원에 국한하지 않고 해남군 전체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확대한다.교육대상은 해남군 관내에 거주하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농산물을 판매하고자 하는 농업인이나 영농법인으로 오는 16일 오전 10시, 해남농협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농업인 현장수요 반영을 강화하고 임대료의 지역간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농업기계화촉진법 시행규칙이 개정됐다. 시행규칙의 개정에 따라 임대수요 조사, 임대료 산정 세분화 등이 내년부터 적용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농업기계화촉진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관련 위임사함을 구체화하고 그간 법령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했다. 이번 개정으로 농식품부는 농업기계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할 경우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10일 이내에 홈페이지 등에 공표하도록 했으며 다시 수립해 공표하기 전까지는
내년부터 친환경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업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업의 원칙과 가치를 이해하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의무교육 제도를 도입했다.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인증사업자에 대한 인증제도 관련 의무교육화가 진행된다.의무교육 대상은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유기농축산물·유기가공식품, 무농약농산물·무항생제축산물 등의 인증을 받으려는 사람으로 법인이나 작목반 등 단체 인증의 경우에는 전체
해남군이 노동력 감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벼 병해충 항공방제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군내 드론업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창구를 확대하는 한편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방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벼 병해충 항공방제비 지원사업은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비용을 해남군이 50%, 농협이 50% 부담한다. 농협 부담금 50%는 농협중앙회가 50%, 지역농협이 50% 부담하고 있다. 때문에 농민들은 농약 등 약제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비로 책정
산이면 산두마을이 전라남도의 농민참여형 영농태양광 시범사업에 선정됐다.농민참여형 영농태양광 시범사업은 주민들이 마을조합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과 농업을 병행할 수 있는 영농태양광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전남도에서 100kW 규모의 태양광 설치 사업비 2억여원을 지원하게 된다.마을에서는 태양광 설치는 남동발전이 진행하고 마을에서는 태양광 부지를 제공해 향후 마을조합을 만들어 태양광발전시설은 마을조합이 운영한다. 태양광 발전 수익은 임대료와 유지보수 등의 기본경비를 제외하고 주민 소득증대와 복지에 활용한다.해남에서는 지난해 산이면 해월마을이
삼산면 광천교에서 용정교까지 삼산천변에 코스모스가 피어나기 시작해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삼산천변을 따라 피어난 코스모스는 삼산면사무소(면장 신대웅)가 지역민들의 산책길인 삼산천에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코자 심은 것으로 광천교에서 용정교 사이 1.8km를 가득 채우고 있다. 코스모스는 가을꽃이라는 인식이 많지만 꽃은 6월부터 10월 사이에 핀다.면사무소는 코스모스길을 조성하고 지역민들의 건강운동코스, 전지훈련선수들의 훈련코스 등 삼산면민들을 비롯해 삼산면을 찾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 곧 코스모스길 안내판을
해남군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지급키로 한 '해남군 농민수당'이 지난 26일부터 지급이 시작됐다. 군은 지난 26일 옥천농협에서 농민수당 첫 지급에 따른 시연 행사를 선보였으며 옥천에 거주하는 윤상학 해남군농민회장이 처음으로 농민수당 30만원(상반기분)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명현관 군수, 이순이 군의장, 박성범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장, 윤치영 옥천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농업인 대표 4명에게 농민수당을 전달했다.군은 오는 7월 31일까지를 농민수당 집중 지급기
땅끝농협(조합장 박동석)이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송지면의 마늘농가들을 위해 송지에서 생산된 마늘을 전량 수매하기로 결정했다.생산량은 늘었으나 가격이 폭락하면서 상인들 발걸음마저 뚝 끊겨 판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마늘농가들을 돕기 위해 땅끝농협은 이사회를 열고 송지면에서 생산된 마늘은 전량 수매할 것을 결정했다.땅끝농협은 매년 계약재배를 비롯해 1600여톤의 마늘을 수매, 유통하고 있다.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아 농가들의 수확량이 늘어 계약재배 물량도 120%까지 수매하고 일반수매 물량도 늘려 약 2400여톤의 마늘을 수매한
농업용 무인보트와 드론 등 첨단 농기계를 활용해 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하고 선보이는 현장교육 및 연시회가 열렸다.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화산면 경도리에서 벼 생산비 절감기술 현장교육 및 연시회를 열어 농업인과 관련 공무원 등 55명이 참석했다.연시회에서는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생산비 절감을 위한 재배기술을 선보였다. 군은 올해 11개소, 230ha의 면적에서 벼 생력화 시범사업을 추진해 무인보트와 드론을 이용하고 있다. 또 병해충 항공방제 1만6362ha, 벼 육묘상자 처리제 5747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따라 지난해 간소화 신청서와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축산농가는 오는 9월 27일까지 적법화를 완료해야한다.지난해 무허가축사 적법화의 이행기간이 끝나는 규모별 1단계와 2단계에 해당하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간소화신청서와 이행계획서를 접수받아 1년여의 이행기간이 오는 9월 27일까지 주어졌다. 1단계는 축사 면적이 소 500㎡이상, 돼지 600㎡이상, 닭·오리 1000㎡이상, 2단계는 소 400㎡이상, 돼지 400㎡, 닭·오리 600㎡이상이다. 3단계는 소 400㎡미만, 돼지 400㎡미만, 닭·오리 600㎡미만으로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