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친환경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업 기본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한다.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으로 올해부터 인증사업자에 대한 인증제도 관련 의무교육화가 진행된다.의무교육 대상은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유기농축산물·유기가공식품, 무농약농산물·무항생제축산물 등의 인증을 받으려는 사람으로 법인이나 작목반 등 단체 인증의 경우에는 전체 구성원이 교육 대상이다.올해부터 친환경인증 신청서를 제출할 때 교육 이수 증명자료를 함께 제출해야한다. 신규 인증은 3시간, 인증 갱신은 2시간 이상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실시할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할 농업인을 오는 21일까지 신청 받는다.사업은 4개 분야 62개 사업으로 이중 26개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하는 시범사업이다.농촌자원분야는 소규모가공사업장 위생시설 개선, 혼밥족 겨냥 시래기 간편 건나물 제품화 등 2개 사업이다.식량작물분야는 친환경쌀 소비자 직거래 활성화, 벼 우량품종 증식, 무인보트 이용 제초제살포 생력화, 레이저균평기 이용 무논점파답 정밀균평, 전남 육성 우량품종 이용 고품질 쌀 브랜드화, 자율주행이앙기 이용 노동력절감, 신품종 조기확산 및 최고품질
지난해 해남군에서 시행한 농민수당이 올해부터는 어민까지 확대된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지급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신청 받는다.농어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한 농어민 공익수당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누어 30만원씩 총 60만원이 지급된다.지난해 해남군은 농업과 임업, 축산업 등의 농업인 1만2857명에게 총 770억6700만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했다. 전국 최초로 지급된 해남군 농민수당의 영향으로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이 결정돼 어업인까지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이 벼 1등급 기준 40kg 포대당 6만5750원으로 확정됐다.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수확기 평균 산지쌀값(80kg)을 40kg으로 환산해 결정된다.지난해 수확기 산지쌀값은 18만9960원으로 지난 2017년산 산지쌀값인 19만3560원에 비해 3600원이 떨어져 1.9%가 하락했다.건조벼의 경우 등급별로 특등이 6만7920원, 1등이 6만5750원, 2등이 6만2830원, 3등이 5만5930원이며 산물벼는 특등이 6만7030원, 1등이 6만4860원, 2등이 6만19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 등 해남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농업인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올해 수상자는 고품질(친환경)쌀 부문에 이병학(화산면·48), 원예특작 부문에 박종곤( 송지면·56), 농산물유통·가공 부문에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 윤영식(현산면·51), 축산 부문 이영운(현산면, 30) 씨가 선정됐다.고품질 쌀 부문의 이병학 씨는 벼 재배면적 10ha 중 9ha를 유기 전환하며 친환경농업 실천 및 대규모 방제작업 효율화를 위해 드론 자격증을 취득해 활용하는 등 친환
해남군이 농가의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와 외국인 근로자의 합법적인 고용을 위해 지난해 첫 추진됐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올해는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의 가족들을 초청하고 체류기간도 5개월까지 확대할 수 있게 돼 계절근로자 희망 인원으로 101명을 접수 받았다.군은 올해 100명을 목표로 계절근로자 희망 농가를 연중 접수해 26농가에서 72명을 신청했다. 또 결혼이주여성의 가족들을 계절근로자로 초청할 수 있도록 추진해 13농가가 29명을 신청해 총 101명이 신청됐다.군은 지난해 말까지 주거환경과 자격요건 등을 점검했다.
해남군은 지난달 16~17일 군내 6개소 30ha 해역에 교접 어미낙지 1만4000여 마리를 방류했다.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3억3600만원을 투입해 낙지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방류사업은 암수낙지를 구입해 교접시킨 후 포란, 어미낙지를 방류하는 방식으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방류한 어미낙지는 내년 봄 마리당 80~120개의 알을 낳게 되며 방류 1년 뒤에는 다 자란 낙지를 채집할 수 있다.해남군은 내년에도 수산자원조성 및 어업인
해남군이 2019년 전라남도 친환경농업 육성평가에서 자치단체 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상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전국 최대 친환경 인증면적을 보유한 해남군은 인증 품목 다양화, 친환경농업 읍면 순회교육 등 적극적인 친환경농업 역점 시책 추진을 통해 유기농업 확산에 나섰다. 올해 친환경인증면적은 전년대비 773ha 증가한 5340ha(유기 1200, 무농약 4140)이다.특히 해남군은 자치단체분야 최우수상 수상 이외 친환경 농업대상 민간분야에서도 마산면 민경석(재배·생산분야) 씨와 옥천면 박명하(축산분야) 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밥 한 공기에 300원을 보장해 달라는 농민들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변동직불금의 지급 기준이 되는 쌀 목표가격이 21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5년 단위로 책정되는 쌀 목표가격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8만8000원에서 13.8%가 올랐다.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적용되는 쌀 목표가격은 80kg 당 21만4000원으로 농민들이 그동안 요구했던 금액은 24만원이었다. 쌀 목표가격이 중요한 것은 쌀값 하락에 대한 생산농가의 소득을 보전해 주는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변동직불금은 목표가격과 수확기 평균 쌀값 차액의 85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이 지난 20일로 총 36만1959포대(포대당 40kg)가 수매 완료됐다. 올해 기상이변으로 일조량 부족과 3차례 연이은 태풍과 도복피해 등으로 특등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건조벼 21%, 산물벼 13%가 감소했다.올해 해남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산물벼 3만3521포대와 건조벼 31만9438포대, 친환경벼 9000포대 등 총 36만1959포대가 매입됐다. 지난해 35만1920포대보다 약 1만포대가 증가한 물량이다. 이와 함께 태풍피해벼도 농가희망 물량인 2만4963포대(포대당 30kg)가 매입됐다.올해는 예기
땅끝농협(조합장 박동석)은 일반벼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장려금 약 2억7000여만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에 열린 임시대의원회의를 통해 조합원 실익지원을 위한 예산을 추가 편성해 일반벼와 찰벼 출하농가에 가마당 3000원씩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또 올해 잇따른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조합원들을 위해 2700만원 상당의 재해지원금을 마련했다. 재해지원금은 태풍피해를 입은 250여농가에게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금액 대비 피해율에 따라 영농자재 교환권으로 지원한다.박 조합장은 "올해 연이은 태풍피해로 수확량이
현산농협(조합장 이옥균) 임원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 19일 현산면사무소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이 조합장을 비롯한 현산농협 이·감사들은 이사회 등에 참석하며 받는 출무수당 중 일부를 모아 100만원을 마련했다. 현산면에 전달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박정심 이사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이웃사랑 실천에 항상 앞장서는 현산농협 임원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8일에는 현산농협 힐링미소풍물팀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 임·직원 일동은 지난 24일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2020나눔캠페인 일환으로 700만원 상당의 사골세트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해남진도축협은 지난 1월에도 한우사골세트 100세트를 기부해 땅끝보듬자리와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었다.이번에 기탁한 사골세트는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모금으로 마련한 것이라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축협 관계자는 "지역 축산업 발전과 축산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생산자 조합으로서 이번 사골
해남군귀농협회가 지난 19일 귀농귀촌희망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귀농협회는 해남군에 귀농·귀촌한 주민들로 구성돼 앞으로 민관 거버넌스 구축과 운영 등을 통해 귀농귀촌 시책을 제안하고, 도시민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선배 귀농인으로서 신규 귀농인들의 정착을 돕고, 지역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치게 된다.초대 회장으로는 신봉근(해남읍)씨가 선출됐으며 창립총회에 앞서 신축된 귀농인의 집 입주행사도 가졌다. 해남군 귀농인의 집은 올해 신축된 5동을 포함해 총 7동이 마련됐다.한편
친환경농업에 사용되고 있는 왕우렁이가 월동하며 배수로와 하천 등으로 퍼지며 자연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관리지침이 강화될 계획이다.왕우렁이는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생태원에서 실시한 정밀조사 및 위해성평가에서 생태계 위해성 1급으로 지정되며 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농지 및 농수로 관리는 농식품부가 양식장 주변 관리는 해수부, 하천 관리는 환경부가 관리해나간다.농식품부는 지난 11월말 왕우렁이 관리방안 설명회를 열고 당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리지침을 마련해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관리지침을 살펴보면 모내기
해남군이 운영하고 있는 농수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해남미소가 판로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올해 50억여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군 직영 이후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남미소에 따르면 올해 해남미소 매출액은 50억600여만원으로 전년 22억9000여만원 보다 27억7400여만원(124%)이 상승했다. 해남미소는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행정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농수산물 종합 쇼핑몰로 해남군내 중소 농어업이의 판로와 매출확대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해남군이 직영해 운영되고 있다.현재 군내에서 생산되
가격이 폭락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던 마늘과 양파의 수급안정에 초점을 맞춘 의무자조금 설치를 위한 설명회가 지난 17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이날 설명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자조금 통합지원센터가 마련해 열렸으며 마늘·양파의 의무자조금 설치를 위한 제도 소개와 향후추진 일정을 설명하는 자리로 전국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갖고 있다.농식품부는 품목별 생산자단체가 중심이 된 수급조절체계 구축을 위해 생산자단체를 조직화하고 수급조절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자 현행 채소가격안정제 프로그램 중심의 수급안정 정책체계에서 생산자조직 기반의 자
해남군이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19년 지자체협력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신설된 단체장 부분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으며,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는 대상을 차지했다.지자체협력사업 평가는 지자체와 농협 간 지자체협력사업 공동 추진을 통한 농업발전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이 큰 전국의 우수 시군 및 사무소를 선정해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협력사업의 확대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특히 우수 지자체장에 대한 시상은 올해가 처음으로, 해남군은 지자체 협력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해남농협(조합장 장승영)은 해남읍과 마산면의 불우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자 난방유를 지원했다.해남농협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난방유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6일과 17일 해남읍과 마산면 17세대에게 200ℓ씩 총 3400ℓ의 난방유를 전달했다.장 조합장은 "매년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난방유를 지원 하고 있다"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협 지역에 봉사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봉사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산면 구성위판장에서 지난 12일 물김 풍작과 사고무탈을 기원하기 위한 '2020년도산 물김 풍작기원제'가 열렸다.이날 기원제에는 해남군수협 김성주 조합장과 명현관 군수, 윤영일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어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김 조합장은 "이번 기원제를 통해 물김 생산이 대박나 우리 어업인들이 함박웃음 짓기를 바라고 안전사고 없이 한해 물김 농사를 잘 마무리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