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과 잦은 강우로 쌀 생산량이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던 가운데 통계청은 쌀 생산량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올해 쌀 생산량은 374만4000톤으로 전망했다.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과 택지개발 등으로 재배면적이 72만9814ha로 전년 73만7373ha보다 1.1%가 감소했으며 연이은 태풍과 잦은 강우로 일조량이 감소해 10a당 생산량이 전년대비 2.2%가 감소해 쌀 생산량은 374만4000톤으로 전년 386만8000톤보다 12만4000톤이 감소했다. 신곡 예상수요량은 380만톤 내외로 약 6만톤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전남은 전
내년 3월 25일부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사내 깔짚·퇴비더미의 부숙도를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이는 미 부숙된 퇴비 살포로 인한 악취발생 방지와 퇴비 품질제고를 통한 땅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업 육성을 위해 실시된다.퇴비 부숙도 기준이 시행되면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를 받은 농가는 6개월, 신고한 농가는 1년마다 축사 내 퇴비 부숙도를 검사해야 하며 그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특히 퇴비를 농지에 살포시 배출시설(축사) 규모가 1500㎡ 이상인 경우 부숙도 적용기준은 부숙
북일면에서 유기농 잡곡재배를 통해 건강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땅끝민지맘'이 지난 14~17일 열린 2019 광주미래식품전에 참가해 해남의 우수 농산물을 알렸다.이번 행사에는 땅끝민지맘은 홍미·녹미·귀리 등 유기농 잡곡을 비롯해 무농약작두콩차 등을 선보였다. 해남에서 유일하게 참가한 땅끝민지맘은 북일면에서 하우스와 노지로 재배한 작두콩을 비롯해 와송, 흑미, 귀리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여러 잡곡을 섞어 만든 곡물라떼, 잡곡누룽지 등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최근 돼지가격 하락으로 한돈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돼지고기의 소비 촉진을 위한 무료 시식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우리나라 우리돼지인 한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려 소비확대에 나선 것.해남군과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 대한한돈협회 해남군지부(회장 박주남)는 지난 8일 해남군민광장에서 무료 시식회를 열었다. 한돈은 ASF 발병 이후 도매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현재 1kg당 2700원(발생전 4407원)까지 떨어졌으며 특히 소비도 줄어 한돈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이날 한돈협회에서 돼지고기 50㎏을 기증해
해남산 쌀의 브랜드인 '땅끝햇살'에 고품질 브랜드를 표방하는 '땅끝햇살 秀'가 출시된다.땅끝햇살 수는 전남 지역에 맞춰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새청무 품종을 원료로 땅끝햇살보다 한 단계 높은 품질을 표방한다.새청무는 병해충과 쓰러짐의 단점이 있었던 청무를 보완해 육성한 것으로 전남의 지역적 특성에 알맞게 개발된 품종이다. 특히 밥맛이 우수하고 일반벼보다 수발아, 도복, 병해충에 강한 고품질 품종이다.군은 전남 최대 농경지를 보유한 해남의 쌀 인지도 제고와 판매확대를 위해 초고품질 우량품종인 새청무로 차
해남군이 거주 공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귀농·귀촌일들을 위한 거주처인 '귀농인의 집'을 추가로 신축해 운영한다.군은 지난 2016년부터 해남군귀농귀촌희망센터 내에 귀농의 집 2동을 운영하고 있던 것을 올해 5동을 신축해 내년부터는 7동을 운영한다. 귀농인의 집은 예비 귀농·귀촌인이 거주하며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안정적인 귀농·귀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거주공간을 제공한다.귀농의 집은 34㎡ 6동과 50㎡ 1동으로 사용료는 각각 월 10만원과 15만원이다. 6개월간 머물 수 있으며 공공요금은 입주자 부담이다. 6개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이 내년부터 상반기(4월)와 하반기(10월)에 각각 30만원을 지급하는 등 연 60만원의 지역화폐로 지급키로 확정됐다. 전라남도는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에 따라 지난 1일 농어민 공익수당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급액과 지급시기, 지급방법, 마을별 정례교육 실시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주민발의로 농민수당 조례 제정을 추진했던 민중당 전남도당은 농어민 공익수당위원회 15명 위원 중 농민을 대표하는 농민단체 대표를 한명도 포함하지 않았다며 이는 명백한 위법사항이며 농어민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이 지난 5일 삼산면 평활리 농협창고에서 시작돼 다음달 10일까지 각 읍·면에서 총 102회에 걸쳐 진행된다.올해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새일미로 건조벼는 40kg 기준 30만8809가마, 약 1만2352톤이다. 이와 함께 태풍피해벼도 품종에 제한없이 농가 희망물량을 전량 매입할 예정이다. 해남의 태풍피해벼 매입 희망량은 30kg 기준 8만1734가마, 약 2452톤으로 전남에서는 가장 많은 물량이다. 매입은 소포대와 톤백 포대을 기준으로 공공비축미곡은 40kg과 800kg, 태풍피해벼는 30kg과 6
해남군이 디지털 홈쇼핑 K쇼핑과 농수산물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5일 목동 K쇼핑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K쇼핑 운영사인 케이티하이텔(KTH) 김철수 대표이사가 참석해 농수산물 판촉 확대를 위한 상생 교류를 약속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KTH는 해남군이 직접 운영하는 '해남미소'브랜드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고객들에게 선보여 판로 확대에 나설 예정으로 해남군은 품질관리와 원활한 유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KTH(케이티하이텔)는 KT 그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세계화가 가져온 소비 트랜드 변화 등으로 아열대 작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남지역에서도 아열대 작목 재배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인 아열대 작목 계획을 세우고 집단화·단지화를 통한 작목 선점과 지속적인 재배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최근 우리나라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아열대 작목 재배 한계선이 북상하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군내 아열대작물 재배 농가는 143농가, 재배 면적은 39ha이고 전남지역은 1894농가에서 739ha, 전국에서는 1336농가에서 2만1
해남 지역농협들이 올해 벼 수매에 40kg 기준 조곡 한 가마의 우선지급금을 6만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해남군농협조합장협의회(회장 여영식)는 지난달 25일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 11명이 참석해 2019년산 쌀 수확기 가격지지와 쌀값 안정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를 위해 농협의 쌀 재고, 신곡 매입과 쌀값 동향, 통계청 등에서 발표한 예상 생산량을 기초로 수급상황과 해남지역의 벼 생산 및 쌀값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지역농협에서는 태풍과 잦은 강우로 피해를 입어 시름을 앓고 있는 농가들의 소득안정과 쌀값지지를 위해 40kg
해남군 임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며 하나 되는 '제1회 해남군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달 25일 동백체육관에서 열렸다.임업인 한마음대회는 해남군과 해남군산림조합을 비롯해 임업생산자연합회, 황칠연합회, 약초연구회, 조경수협회, 버섯연구회, 표고생산자협회, 임업후계자협회 등 임업관련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처음 개최됐다. 추진위원장은 임업후계자협회 김오진 회장이 맡았다.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선도임업인 초청강연,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임업인이 그동안 쌓였던 스
해남군이 해남 절임배추 판매 활성화를 위해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해남군 직영 농수특산물 인터넷쇼핑몰인 해남미소가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해남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주문고객 중 추첨을 통해 김장용 고춧가루를 증정하는 것.군은 오는 15~20일 중 해남 절임배추를 수령코자 주문한 소비자 중 30명에게 김장용 고춧가루 500g를 선물할 계획이다. 또한 21~28일 수령고객 중 40명을, 29~12월 6일 수령고객 중 50명을, 12월 7~20일 수령고객 중 80명에게도 각각 김장용 고춧가루 500g을 선물할 계획이다
해남군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의 공동브랜드 '땅끝이랑' 가공상품 5종이 출시돼 해남미남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땅끝이랑 가공상품은 해남의 자연을 담은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올해 결성된 땅끝이랑협동조합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해남군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의 기술지원을 받아 지난달부터 본격 출시됐다.이번에 출시된 가공상품은 밤호박·부추·표고분말, 무화과·아로니아+블루베리잼으로 분말류 3종은 죽, 국, 전 등의 요리에 활용 가능하고, 잼 2종은 제과·제빵, 소스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땅끝이랑협동
태풍 미탁의 피해로 해남군이 지난 1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선포기준에 작물과 가축 등 농수축산물의 피해가 포함돼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달 초 태풍 미탁으로 해남은 피해액 기준으로 관련법령에서 정하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60억원이 넘는 65억여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65억여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발표 이후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들은 피해액 산정이 제대로 이뤄진 것인지 의문을 나타냈다.해남은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농업분야의 피해가 컸다. 태풍 링링과 타파로 벼를 포함한 과수, 배추 등이 7690h
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회장 유영진)가 생산자들의 역량강화와 작부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한다.생산자협의회는 지난 15일 정기총회를 갖고 직매장 준공 전까지 생산자회원들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연중 공급 가능한 작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생산자들은 내년 9월이면 로컬푸드직매장이 운영을 시작하기 때문에 그전까지 생산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다져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차질 없이 공급한다는 각오로 컨설팅과 각종 교육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컨설팅은 로컬푸드 선진지로
해남지역의 맥류 적기파종은 다음달 5일까지로 고품질의 맥류를 안전하게 생산하기 위해서는 파종시기와 종자소독을 준수해야한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해남지역에서 맥류인 쌀보리·밀·쌀귀리 등의 적기파종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맥주보리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이다. 적기파종이 중요한 이유는 월동 전 잎이 5~6매가 나와야 겨울나기가 가능해 적정엽수확보로 동해피해를 줄이고 수량확보가 가능해진다.적기파종과 함께 고품질 안전생산을 위해 종자소독도 유의해야한다.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병해충 예방을 위해 정부 보급종 미소독 종자나
해남군이 전라남도 2020년 '지역특화림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군은 올해로 5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2019년 공모사업을 통해 35ha의 황칠 특화림을 조성한데 이어 2020년에는 25.2ha가 증가된 60여ha 규모로 화산면 방축지구 등 13개 지구에 황칠 특화림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0년 황칠특화림 조성은 3년생 이상 대묘 횡칠나무 7만8000본을 화산면 방축지구 등 13개 지구에 식재할 계획이다.군은 해남 황칠나무의 산업화 기반구축을 위해 지금
해남배추가 오는 11월 중순께부터 본격 출하됨에 따라 맛있는 김장을 담그기 위해서는 김장을 오는 11월 중순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해남군은 올해 해남 절임배추를 수도권 주민들에게 집중 판매코자 해남배추 판촉 행사를 비롯해 김장 담그기 적기 홍보 등에 나서고 있다. 수도권 지역은 11월초 김장이 시작되는 가운데 맛있는 김장을 위해서는 해남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중순 이후로 보름여 늦추는 것이 좋은 것.군 관계자는 "올해는 연이은 태풍 피해로 배추 생육이 늦어진 상태인 만큼 가장 맛있는 배추로 김장을 담그기 위해서는 배추가 충분히 자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김 양식 시설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 양식어가들이 채묘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상황에서 해상채묘보다 안정적인 육상채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바다에서 이뤄지는 김 채묘작업을 바다에 나가지 않고 육상에서 진행하는 육상채묘는 농어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해상채묘보다 안정적인 채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시설과 기술부족 등으로 확산되진 못하고 있다.12년 전부터 육상채묘를 하고 있는 화산면 서당수산 김동수 대표는 "육상채묘는 해상의 영향을 받지 않고 노동력과 시간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비롯해 해양쓰레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