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비 최대 85% 지원

농업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나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농업분야 보험 가입이 증가하고 있다.

해남의 농업인 안전보험, 농작물 재해보험의 가입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농업인 안전보험은 1만1710명이 가입해 지난해 1만894명보다 816명이 증가했으며 농작물 재해보험은 1만3856ha가 가입돼 지난해 1만2466ha보다 1390ha가 증가했다. 또 농기계 종합보험도 군에서 가입비 일부를 지원하며 860건이 가입됐다.

특히 정부에서 보험 가입비의 50%를 지원하고 전남도와 군, 농협에서도 가입비를 지원해 최대 85%까지 가입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업작업 중 발생하는 사망사고, 장애, 상해, 질병 등을 보장해주는 보험으로 가입비의 80%가 지원되며 연중 가입가능하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폭설, 집중호우, 침수, 가뭄, 시설하우스 파손 등 기상이번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보장해주며 벼 등 62개 품목의 가입비 85%가 지원된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도난부터 화재, 충돌사고 등 손해, 자기신체사고, 대인, 대물배상 등을 보장하며 올해부터 군에서 가입비 일부를 지원해 가입비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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