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교육 및 연시회

▲ 연시회에서 무인보트를 활용해 제초작업을 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 연시회에서 무인보트를 활용해 제초작업을 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농업용 무인보트와 드론 등 첨단 농기계를 활용해 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하고 선보이는 현장교육 및 연시회가 열렸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화산면 경도리에서 벼 생산비 절감기술 현장교육 및 연시회를 열어 농업인과 관련 공무원 등 55명이 참석했다.

연시회에서는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생산비 절감을 위한 재배기술을 선보였다. 군은 올해 11개소, 230ha의 면적에서 벼 생력화 시범사업을 추진해 무인보트와 드론을 이용하고 있다. 또 병해충 항공방제 1만6362ha, 벼 육묘상자 처리제 5747ha 등을 지원해 연간 38억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무인보트와 드론은 볍씨 직파부터 비료, 농약살포까지 다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하고 노동력 감소와 생산비 절감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드론을 활용한 무논점파 재배는 기존 이앙재배와 비교해 시비작업은 50%, 제초제 살포작업 80% , 병해충 방제 작업은 80% 이상의 노동력이 줄어들고 전체 재배 과정에서 50%이상의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군에서는 드론 등을 활용한 농법이 경운, 수확작업을 제외한 벼 재배 전 과정에 적용 가능해 관련 재배기술을 확립·보급 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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