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프로그램·숙소 갖춰야
내달 3일 마감해 4월 운영

해남군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마을과 공동체를 오는 2월 3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준비자가 농촌지역으로 실제 이주 전에 희망지역에서 최대 6개월간 미리 거주하면서 농촌이해, 영농실습,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임시주거와 연수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자(운영마을)는 농산어촌 현장 체험, 주민 교류, 귀농산어촌 교육 등 프로그램 운영 능력과 3개소 이상 숙소(객실기준)를 갖춰야 한다.

운영자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으며 신청서는 오는 2월 3일까지 해남군 인구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자체 프로그램 개발과 운용능력, 사업추진의지, 마을 주민의 참여 의지, 숙박시설 실태에 대해 서류와 발표심사 등을 종합 평가하여 2월 말에 결정된다.

최종 선정된 운영자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최대 4800만원까지 사업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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