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농업현장 민원해결과 실용화 기술의 보급을 위해 읍·면 농민상담소를 운영한다.

그동안 직원 출장제로 운영하고 있던 농민상담소는 인력부족 등으로 상시 운영이 어려워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지난해 공개경쟁을 통해 농업분야 근무경력 35년 이상인 농업전문가 5명을 선발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당초 14개 읍·면 7명의 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예산이 축소되면서 5명을 선발해 지역별 일정에 따라 주 2회 운영된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화 및 SNS, 문자서비스 등을 활용한 비대면 영농상담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완화되면 찾아가는 상담과 지도가 이뤄지고 하반기에는 인원충원도 계획하고 있다.

농민상담소는 농업분야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고 전화와 방문을 비롯해 현장출장 상담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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