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도 '금'으로 상승

 
 

산이농협(조합장 김애수·사진)이 4년 연속으로 농협중앙회가 평가하는 클린뱅크 인증을 받으며 인증등급도 '금'으로 상승했다.

클린뱅크 인증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 대손충당금적립비율, 손실흡수율 등의 항목을 평가해 금, 은, 동으로 등급을 나눠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산이농협은 전국 1118개 농협을 대상으로 한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연체비율 0.08%를 달성하며 '금' 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7년부터 4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서를 받아오며 '은' 등급에서 '금' 등급으로 상승했다.

김 조합장은 "올해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체계적인 여신관리와 자산 건전성 제고를 통해 우량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이 우대받고 잘사는 농촌으로 발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이농협은 코로나19로 인해 산이면의 주력 농산물인 가을·겨울배추의 거래중단 및 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조합원에게 설 명절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고자 8350여만원을 투입, 조합원 1667명에게 각각 5만원의 하나로마트 이용 상품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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