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광역추모공원이 다가오는 윤달(3월 22일~4월 19일) 기간 동안 개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장장 운영시간을 연장키로 했다.당초 오후 5시까지인 화장로 운영시간을 윤달 기간에는 오후 6시까지로 1시간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사전예약 또한 현행 15일 전에서 30일 전부터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개장유골 예약은 오는 2월 21일부터 인터넷 e하늘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에서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개장신고증명서'를 가지고 남
오상진 화산농협 조합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다시 연기됐다.광주지방법원은 당초 18일 2심 선고공판을 열 계획이었지만 2월 1일로 다시 기일을 변경했다.오상진 조합장은 2019년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돈을 건넨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이후 항소를 통해 지난해 항소심 재판이 진행됐고 같은해 11월 변론이 종결돼 선고공판을 남겨두고 있는데 지난 11일 첫 번째로 선고기일이 변경된 데 이어 18일 두 번째로 다시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출마예정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도 무투표 당선자가 나올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해남에서는 농협 11곳, 수협 1곳, 축협 1곳, 산림조합 1곳 등 모두 14곳에서 조합장을 뽑게 된다. 이 중 3선 연임 제한으로 현 조합장이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계곡농협과 산림조합, 수협은 각각 출마예정자가 4명에 이르는 등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반면 해남진도축협은 한종회 현 조합장만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어 이대로 굳어질 경우 무투표당선이 유력하다. 한 조
설 연휴 동안 해남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연휴 마지막 날에는 눈이 올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다.광주지방기상청은 설 연휴 첫날인 21일은 흐리고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설날인 22일도 흐리고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화요일과 25일 수요일에는 눈이 내리고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9도까지 떨어지며 한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여 눈길 사고나 한파 피해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해남 첫 쌍둥이인 '로또'가 출생해 화제이다.지난 17일 전남대 병원에서 오후 4시 32분과 33분, 1분 차이로 2.5㎏과 2.2㎏ 쌍둥이가 태어났다. 부모는 계곡면 당산리에 거주 중인 임영순(35)·임정아(32) 씨이다.오는 25일 출산 예정이었지만 병원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아이 건강을 고려해 바로 출산하는 것이 좋다는 의사 진단에 따라 당일 제왕절개 수술로 분만했다.태어난 쌍둥이는 모두 아들이다. 쌍둥이 부모는 이름을 고민하면서 '로또' 단어에서 한 글자씩 따 '로빈'과
매서운 영하의 날씨에도 해남의 아침 거리를 누비며 깨끗한 출근길을 닦는 사람들이 있다. 날씨에 상관없이 해남읍의 쾌적한 환경을 가꾸는 읍사무소 환경미화원들이 그들이다.읍사무소 환경미화원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근무한다. 전날 오후부터 새벽까지 배출된 소각용 쓰레기를 비롯 매립용과 재활용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까지 읍내를 돌며 수거한다.명절이 가까워지면 읍사무소 환경미화원들은 더 바빠진다. 해남읍을 돌면서 하루에 5톤 차량으로 2~3회, 2.5톤 차량으로는 3~4회 정도 운반하지만 요즘 같은 명절 전후에는 5톤
해남읍 매일시장이 20일 전면 개장한다.매일시장은 이달 초부터 입주를 시작해 부분 개장하고 있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정식 개장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특히 군은 매일시장 개장을 알리고 방문을 유도코자 2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지난 1981년 개장한 해남읍 매일시장은 노후화로 안전과 위생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해남군이 토지보상비와 건축비 등 185억8000만원을 투입해 시설 현대화사업에 들어가 침체 위기에 빠진 전통시장 활성화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해남매일시장은 2층 신축
지난 11일 화원면 신평리. 마을회관 입구부터 지붕이 날아가고 벽에 금이 간 빈집이 길목을 지키고 있다.수십 년째 방치돼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집주인이 농협 부채 때문에 야반도주해 법적으로 처분할 방법이 없었다.화원중학교 입구이기도 한 빈집은 중학생들 몇몇이 몰래 담배를 피우던 단골 장소이다. 학교에서 집을 처분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여러 사람이 엮인 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 다행히 최근 한 개인이 부채를 해결했고 빈집을 구입해 조만간 철거될 예정이다.강미자(64) 부녀회장은 "마을 입구에 있어서 저녁에 지나갈 때마다 오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가 지속되면서 올해 해남지역 초등학교 신입생이 10% 넘게 줄고, 신입생이 단 한 명도 없는 학교가 3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예비소집이 끝난 현재 해남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수는 309명으로 1년 전(2022년 3월)과 비교해 38명, 11%가 줄었다. 신입생 수는 지난 2015년 516명이었지만 이후 계속 감소세를 이어가 2020년 367명, 2021년 355명, 지난해 347명에 이어 올해 309명까지 떨어졌다.전체 21개 학교 가운데 현산남초와 마산초 용전분교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설 명절을 전후로 조합장 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의 위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도선관위는 오는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 등이 명절 인사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거나 사전선거운동을 하는 등 과열양상이 빚어질 우려가 크다고 보고 시군선관위에 특별 예방과 단속을 지시했다.선관위는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돈 선거'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고발 등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특히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사람에게는 최고 3000만 원의
해남읍이 일회용품 없는 밝고 쾌적한 으뜸 해남읍 만들기에 나서고자 오는 6월까지 경로당 내 일회용품 사용을 없애기로 했다.해남읍 경로당 55개소 모두 일회용품 없는 제로지역 선포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먼저 시범지역으로 지난 9일 남외 경로당(대표 이완탁 회장)과 주공1차 경로당(대표 민경수 회장)이 '일회용품 없는 경로당'으로 선포했다.이대진 해남읍장은 "해남군에서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하자는 취지에서 청사 일회용품 반입금지 및 회의·행사 시 일회용품 사용금지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선배이신 어르신들의 자율
해남에서도 조만간 택시부제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가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으로 택시부제 해제를 적극 추진하며 훈령인 '택시제도운영기준에 관한 업무처리요령'을 개정하면서 전국적으로 택시부제 해제가 이어지고 있고 전남에서도 택시부제가 시행되고 있는 지역 대부분이 해제에 동참하고 있다. 심야 택시난이 발생하고 있는 시 단위 등은 의무해제 지역이고 나머지는 자치단체가 택시 수급현황이나 의견수렴을 거쳐 해제가 가능한 상황이다.해남군은 이와 관련해 최근 개인택시 해남군지부와 법인택시 2곳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개
해남읍 5일시장에 조성 중인 주차타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장날인 오는 16일과 21일 임시 개방된다.해남군은 해남읍 5일시장 제1주차장에 추진 중인 주차타워를 설을 앞둔 장날(16일, 21일) 임시 개방한다고 밝혔다.해남읍 5일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차타워는 2층 3단 철골조로 오는 2월 중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총 주차면수는 1층 43면, 2층 43면, 옥상 46면 등 총 132면으로 기존 주차장 86면을 더해 218면을 조성 중에 있다.군 관계자는 "해남읍 5일시장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추진 중
해남읍 서림공원에 조성된 '군민 힐링 족욕장'이 올해부터 겨울철까지 운영을 확대한다. 단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은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지난해 5월 전남형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3억원을 들여 서림공원 내 설치된 족욕장은 당초 12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었지만 운영을 원하는 주민들이 많아 연중 운영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휴장 후 안전 난간 손잡이, 세족장 비가림 지붕 연장, 세족장 온수 설비 설치, 전등 설치 등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해남군은 깨끗한 도시 환경 정비를 위해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 보상제를 확대 시행한다.주요 도로변의 신호등, 전신주, 가로수, 담장, 승강장 등에 불법 게첨된 벽보나 다중 집합장소에 뿌려진 홍보문(명함형 전단 포함), 전단지 등을 제거·회수해 제출하면 읍면에서 확인 뒤 보상금을 지급한다.만 20세 이상 군민은 1인 월 20만원까지 지급되고 학생의 경우는 봉사활동 1일 최대 4시간을 인정받는다. 다만 보상금은 1세대 1인에 한해 지급된다.
마산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박창민(43) 씨. 지난해 3월 수천만 원을 들여 비닐하우스 2개 동을 업체에 맡겨 준공했다. 고추와 배추 모종을 기르거나 농산물 재배용으로 만든 것으로 A동은 기존 70평짜리 비닐하우스를 100평으로 늘리는 공사였고, B동은 100평짜리 하우스를 새로 지었다.그러나 시공 후 A동은 지난해 8월, B동은 지난해 12월 비닐이 갈라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비닐하우스를 준공한 지 각각 5개월과 9개월 만의 일이다.칼로 그은 듯이 하우스를 덮는 비닐이 갈라지는 현상으로 B동은 이중막인데도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
우수영 울돌목에 세워진 '명량의 고뇌하는 이순신 상'이 거친 물살에 쓰러져 물속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만조인 오후 2시께 이순신 동상이 기울어져 80% 정도 물에 잠겨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튿날 오전 9시 간조 시기에는 이순신 동상이 완전히 잠긴 것을 확인했다. 이를 발견한 관광실 우수영팀 직원들은 동상이 거센 조류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줄로 고정하고 파손을 막기 위해 구명환을 묶어 충격을 완화하는 응급조치를 했다.이순신 동상이 넘어진 방향을 보면 이날 새벽 만조 이후 바닷물이 빠져나
토끼해(계묘년)를 맞아 새해 첫 아이가 태어났다.주인공은 지난 2일 오전 9시 12분 해남종합병원에서 태어난 해남읍 김경렬(30)·조승희(31) 씨 부부의 둘째 남자 아이로,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출산해 주위의 축하를 받고 있다.김경렬·조승희 씨 부부는 "진통이 시작돼 1일 오후 6시에 분만실에 입원해 새해 첫날을 병원에서 함께 보내고 새해 선물로 우리 아이가 태어났다"며 "엄마 뱃속에서 잘 움직여 태명이 꼬물이었는데 앞으로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들 부부는 17개월 된 첫째 아들이 있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과 행사가 늘어나면서 해남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도 급증해 예방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4명으로 1일(25명) 119명, 전주인 26일(114명)보다 크게 늘었다. 일일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지난달 27일 91명, 28일 87명, 30일 73명, 31일 51명, 1월 1일 25명으로 감소하다 2일 144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어 3일 90명, 4일 86명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해남군보건소 관계자는 "연초 각종 모임과 행사 증가로 코로
해남군은 연세액의 6.4%를 할인받을 수 있는 1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신청은 군청 재무과·읍면 사무소 방문 또는 전화,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통해 할 수 있다.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걸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미리 일괄납부하면 일정비율의 금액을 할인해 주는 제도다.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올해에는 자동차세 연납에 따른 공제율이 10%에서 7%로 하향 조정됐다.이에 따라 1월에 신청하면 연세액의 6.4%, 3월 5.2%, 6월 3.5%, 9월 1.7%의 자동차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