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제1회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현재 조성된 기금을 전액 예치키로 했다. 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인식 제고와 기부자 예우 등을 통해 기부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4~6월 중 기부금 사용처 발굴을 위한 공모에 나서는 등 9월까지 사업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군은 지난 3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위원 위촉과 함께 2023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차진 부군수와 기획실장, 재무과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며 기금 관련 전문가 6명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위원회는 기금운용
해남 소상공인들이 힘을 모아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2회 구교리프리마켓을 연다.4st무인카페와 껀어네방앗간(구교3길 42)에서 열리는 이번 프리마켓에는 22곳의 상가가 참여해 과일, 건어물, 아동복, 모자, 가방, 마카롱, 액세서리, 디저트, 캔들, 떡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또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2000원 쿠폰을 증정하고 꽝이 없는 경품추첨 이벤트도 열린다.구교리프리마켓에서는 해남사랑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구교리프리마켓은 지난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놓이자 홍보차 지역 소규모 상인들이
삼산과 산이 파크골프장이 3월 한달 간 휴장한다.해남군은 최근 파크골프장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잔디 훼손 상태가 우려돼 잔디보호를 위해 3월 한 달간 휴식기를 갖기로 결정했다.군 관계자는 "시설물 유지보수 등을 통해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군은 송지면에도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하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정부가 최근 몇 년 사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꿀벌 집단폐사와 관련해 응애 방제를 제대로 하지 못한 농가 탓이라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양봉농가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꿀벌 집단폐사 원인이 방제제에 내성을 지닌 응애 때문이라 밝히고 농가들이 방제 적기인 7월에 꿀과 로열젤리 등 양봉산물 생산을 위해 방제 조치를 충분히 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다.양봉농가는 정부의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농가들은 그동안 정부와 관련 기관에서 집단폐사 주된 원인을 응애 때문으로 분석하고 방제
해남군이 가축방역 등의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수의사 공무원(가축방역관) 채용에 나서고 있지만 응시자가 없어 4년째 채용하지 못하며 인력난을 겪고 있다.해남군은 전남도에 위탁해 치르는 임용시험을 통해 올해 수의 7급 1명을 채용코자 했지만 접수 결과 응시자가 없는 실정이다. 수의사 공무원 인력난은 해남 뿐만 아니라 전국 자치단체가 모두 겪고 있는 문제로 채용 방식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르면 자치단체는 가축방역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가축방역관(수의사)를 두도록 돼 있으며 해남군의 적정
영유아에게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지원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오는 6일부터 국가 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으로 도입된다.해남군에 따르면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심한 설사와 구토, 발열, 복통을 일으키고 쉽게 확산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으로 발생하고 있다. 백신 접종 시에는 발생률을 3배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적기 접종이 권장된다.접종 대상은 생후 2~6개월 영아들로, 군내 출생아의 경우 그동안 전남도 선택 예방접종 지원사업으로 도내 위탁의료기관에서만 무료접종했지만 국가 필수예방접종 도입으로 앞으로 주소지와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현직 조합장들이 임기 만료와 함께 수천 만원의 특별공로금을 받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북평농협도 대의원 총회를 통해 조합장에게 특별공로금 5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그러나 조합장이 총회장에 있는 상황에서 거수로 찬반투표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북평농협은 지난달 24일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특별공로금 지급안에 대해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했다. 전체 대의원 52명 중 45명이 참석해 25명이 찬성, 20명은 반대와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6000만 원이 상정됐지만 대의원총회 비
해남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자원순환 구조인 로컬푸드 직매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로컬푸드에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는 농가들이 자원봉사에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해남군 로컬푸드 생산자협의회 자원봉사단(회장 채수미)은 지난달 23일 해남읍의 한 식당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자원봉사단에는 로컬푸드 생산 농가 23명이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자신들이 로컬푸드에 출하하고 있는 농산물을 활용해 농산물꾸러미나 반찬꾸러미를 만들어 월 1회씩 14개 읍면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할
해남군이 공영주차장의 장기주차 등에 따른 만성 주차난을 해소코자 지난해 처음으로 공영주차장 유료화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이를 유지할지, 읍내 다른 공영주차장까지 확대할지 아니면 다시 무료화로 되돌아갈지 기로에 서있다.군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혼잡 지역 등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 주차공간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해남군의회 등으로부터 주차공간 부족의 원인은 공영주차장 내 장기주차 차량으로, 무작정 땅을 사들여 주차장만 늘리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읍내 일부 공영주차장에 대한 유료화 시범운영에 들
오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곳곳에서 돈선거 의혹을 비롯한 불법 선거운동 시비가 빚어지고 후보자 간 공방이 가열되는 등 과열·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A 조합장 선거에서는 모 후보 측이 이장들에게 100만 원씩 건넸다는 의혹이 불거져 전남도선관위 직원들이 현지에 출동해 당사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돈을 받은 사람이 자수를 한 것인지, 누가 신고를 한 것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선관위 측은 조사 중이라는 답변만 하고 있다. 돈을 건넨 당사자로 지목된 후보는 누군가 허위사실을
해남지역 독립유공자 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전남도는 독립운동가의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해 그동안 독립유공자 추가 발굴에 나서 지난해 7월 국가보훈처에 80명에 대해 서훈을 신청해 6명은 같은 해 제77주년 8·15광복절에 확정됐고, 해남 4명을 포함해 10명은 이번 제104주년 3·1절에 대상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해남지역 대통령표창 서훈 확정자는 고 김한식(1901~1974), 고 박기술(1901~1935), 고 박용문(1898~1928), 고 윤준하(1899~1958) 선생이다.이중 고 박기술 선생의 경우 딸과 외손주 등 후손이
박종부 군의원이 지난해 11월 지역주민과 연루된 폭행 사건과 관련해 약식기소된 것으로 확인됐다.박종부 의원과 지역주민 간 폭행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두 사람을 검찰에 송치했고, 이어 검찰은 최근 두 사람에 대해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다. 박 의원은 상해죄, 해당 주민은 폭행죄가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약식기소는 검사가 피의자에 대해 징역형이나 금고형보다는 수위가 낮은 벌금형이 마땅하다고 판단해 기소와 동시에 재판 없이 벌금형에 처해 달라는 뜻의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것을 말한다. 법원에서 검토후 약식명령이 확정되면 그대로 벌금형이 내
해남문화관광재단이 해남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수채화로 남겨 다양한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코자 지난달 28일 해남문화예술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사)한국수채화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해남군 문화관광 상생발전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남문화관광재단은 향후 해남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사)한국수채화협회 회원들이 해남을 직접 방문해 현장 스케치와 작품 전시 등을 지원하는 한편 아카데미, 세계수채화비엔날레, 국제교류전시,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 문화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
해남군이 육군본부 소속인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과 함께 해남군 영웅(6·25전쟁 무공훈장 수훈자) 찾기에 나선다.이번 캠페인은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기 위해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에서 발굴을 기다리는 무공수훈자는 190여 명으로 추정된다.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은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을 해남군 집중 탐문 기간으로 지정하고 조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다각적인 캠페인 홍보 활동과 함께 무공수훈자
해남군이 출산 여성을 대상으로 운동비를 지원한다.올해 첫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출산 후 겪는 신체변화를 운동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출산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지원대상은 출산 후 3개월부터 3년 이내의 여성으로 신청일을 기준으로 부모와 자녀 모두 군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군내 운동시설(수영, 요가, 에어로빅, 줌바댄스 등) 이용료를 월 최대 10만원씩 3개월 지원한다.올해는 산모 30명을 선착순 모집해 시행 한 뒤 내년부터는 지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신청은 보건소 1층 모자보건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현직 조합장들이 임기 만료와 함께 수천만원의 특별공로금을 받기로 하거나 이를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여영식 북평농협 조합장은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지역통합을 위한다며 조합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다른 농협에서도 퇴임 조합장에게 6000만원의 특별공로금을 주기로 했다며 이를 안건으로 올려 24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기로 승인을 받았다. 임원 보수 관련 안건은 대의원 총회 의결이 필요하기 때문인데 특별공로금 지급 여부는 24일 대의원 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그러나 여 조합장의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이 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유소에서 다시 예전처럼 휘발윳값이 경윳값을 추월한 가격 재역전 현상이 늘고 있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재 해남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580원, 경유는 1613원으로 둘 사이의 가격 차이는 33원으로 나타났다.전국 평균은 휘발유가 1579원, 경유가 1578원이었고, 전남 평균은 휘발유가 1583원, 경유가 1596원으로 가격 차이가 거의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일부에서 예전처럼 가격 재역전이 서서히 이뤄지
해남군이 상·하수도와 쓰레기봉투 등 군에서 관리하는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군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소비자 물가로 인해 주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방물가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취약계층 등에 대한 감면 정책도 이어갈 계획이다.현재 수도사용 요금은 구경별 기본요금과 업종별 사용요금의 합계액으로 책정된다. 구경별 기본 요금은 13㎜는 2100원, 25㎜는 9480원, 50㎜는 4만3250원 등이며 수도요금 요율은 가정용은 1~20㎥는 1㎥당 530원, 21~30㎥는 940원, 31㎥ 이상은 1780원이다. 하
5·18 일부 단체와 특전사동지회가 지난 19일 기습작전하듯 추진한 '5·18 대국민 공동선언' 행사와 관련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지역 시민단체와 정당이 이번 행사에 축사를 보낸 명현관 군수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해남군농민회와 해남평화와통일을여는 사람들, 김남주기념사업회, 해남YMCA, 공무원노조 해남군지부, 진보당해남지역위원회는 지난 20일 성명을 내고 가해자 계엄군을 5·18 피해자로 둔갑시킨 왜곡된 행사에 해남군민을 대표해 축사를 보낸 군수의 입장 발표와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해남 매일시장 준공식이 오는 28일 열린다.해남군은 매일시장 현대화 공사를 마침에 따라 지난 1월 2일부터 부분 개장한 가운데 매일시장의 새로워진 모습을 다시 한 번 대내외 알려 시장 활성화에 나서고자 준공식을 마련했다.매일시장에는 1층에 58개 점포, 2층에 청년몰 6개소와 일반음식점 1개소가 입점해 있으며 농수산물·청과류·건어물·분식·통닭 등의 기존 상가를 비롯해 공예품·화장품·제빵·제과·공방 등 새로운 업종도 입주됐다.준공식 후에는 '2월은 매일시장 가는 달' 행사의 일환으로 경매파티, 튀김 막걸리 파티, 버스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