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가루쌀 매입을 시작했다.해남군의 가루쌀 매입 예상량은 1564톤으로 전국 2위, 전남 1위 규모다. 군내 6개 업체가 가루쌀 생산단지로 지정된 가운데 지정된 생산단지 내에서 생산된 가루쌀을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전량 매입할 예정이다.가루쌀은 올해 첫 매입하는 품종으로, 매입 검사규격은 일반벼의 제현율보다 1개 등급씩 완화해 최저한도가 특등 78%, 1등 74%, 2등 65%, 3등 65%미만이다. 수분은 14% 이하, 타 품종 혼입율은 3% 이하가 기준이다.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밀처
내년부터 마을 이장의 고등학생 자녀에게는 학기별 20만원, 대학생 자녀에게는 5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해남군 이장 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해남군의회를 통과했다.해남군의회 이기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의원발의 조례는 해남군조례규칙심의위원회, 전라남도 심의를 통과한 후 공포된다.해남군 이장 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에 따르면 장학생은 연간 군 이장 정수의 15% 이내로 하되 예산의 범위에서 군수가 결정하도록 돼 있으며, 고등학생은 공납금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가 정부에 수산물 안전관리와 수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지난달 24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건의문은 이상미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이 의원은 "농어촌 지역인 해남군에서 어가 인구는 해남군 경제활동인구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수산물 판매액은 1600억원대에 이를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오염수 방류의 불안 심리로 수산물 소비 계층은 이탈하고 여름철 고수온으로 양식생물의 집단 폐사 현상 등 수산물과 연관된 모든 업종에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해남군의회 이성옥(무소속, 황산·문내·화원, 사진) 의원이 지난달 27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갖고 청년 유출 문제에 대한 개선책을 제안했다.이날 이 의원은 "해남군 인구가 7만선이 무너졌으며 지금도 매년 1000여 명이 감소하고 있고 이 중 80%가 넘는 청년들이 해남을 떠나고 있다"며 청년인구 유출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이어 "해남군의 청년정책 예산도 2021년 15억7500만원에서 2022년 19억4000만원으로 증가했다가 올해는 2회 추경까지 17억8000만원으로 줄었다"며 "도비와 군비
앞으로 군수 지시사항은 3일 이내 처리한다.해남군이 군수 지시사항을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추진하고 그 집행과정과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코자 지난달 26일 '해남군 군수 지시사항 관리지침'을 전부 개정했다. 이전에도 지침이 있었지만 전부 개정을 통해 목적, 처리기한, 관리체계 등을 구체적인 조문으로 명문화한 것.지시사항은 군수가 각종 회의, 보고,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지시한 모든 사항으로 보고대상(단순보고, 추가지시, 특별지시, 계획수립 및 장기간 조사)과 강조사항으로 구분해 관리하게 된다.관리지침을 살펴보면 지시 내용에 따른 처리
전남 22개 시군 택시요금이 지난 1일부터 줄줄이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내 택시요금도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12월 중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군내 택시 기본요금은 1200원 인상과 1500원 인상 등 2개 안이 맞서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주께 열릴 예정인 물가안정위원회에서 결정된다.현재 군내 택시 기본요금은 3500원으로 택시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고 전남도 택시운임요율도 인상돼 조정된 요율 범위 안에서 택시요금이 인상될 예정이다. 단 인상 폭을 두고는 군과 택시업계가 다른 의견을 내고 있다.군은 어려운
해남군은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군내 대형버스 및 해남사랑버스 등 총 30대의 마을버스 차량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했다.승객들은 스마트폰 와이파이 설정에서 'HNBUS-0000(차량번호)'를 선택하면 이동하는 동안 음악 스트리밍, 영상 시청 등에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 데이터를 절약할 수 있다.군은 지난 2014년 통신사 자체 개방와이파이를 시작으로 무료 와이파이를 매년 확대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마을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뿐만 아니라 매일시장,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공룡박물관에 공공 와이파이 총 4
해남사랑상품권이 11월 한 달간 7% 할인 판매된다.1인당 할인구매 한도액은 지류와 카드를 합산해 50만원이다.해남사랑상품권 지류형은 농수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35개 대행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은 지역사랑상품권 앱(착-chak)에서 계좌이체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군은 3~5일 열리는 해남미남축제장에서 판매부스를 운영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 판매는 11월 할인정책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해남지역도 전기 자동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문을 닫는 주유소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탄소중립 정책 등에 따라 전기차 보급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유소의 수익성은 계속해 내리막길을 걸을 수밖에 없지만 군내 대부분 주유소가 연매출 30억원 이상에 대한 해남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등의 조치까지 받고 있는 실정이다.때문에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맞춰 지역 내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내에서 2곳의 주유소가 폐업했으며 1곳은 2019년부터 휴업을 계속 연장
농산물 수확과 가을 단풍철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해남군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화원면에 사는 A(63) 씨는 지난달 21일 전신통과 발열 등의 증상으로 병원에 갔다가 쯔쯔가무시증 판정을 받았다. 배꼽 주변으로 가피(부스럼 딱지)가 있어 농작업 중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군에 따르면 올해 군내에서는 쯔쯔가무시증으로 1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50%인 6명이 10월에 발생했다.질병관리청도 쯔쯔가무시증 주요매개체인 털진드기의 트랩지수(밀도)가 0.91로 평년 같
해남군이 야간 차량들의 통행량이 많지만 어둡고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 20곳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해 사고 예방에 나섰다.활주로형 횡단보도는 조도에 따라 밤이 되면 자동으로 켜지는 LED조명을 횡단보도에 활주로 유도등과 같이 매립해 보행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이나 우천 등에도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식할 수 있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군은 야간 교통사고를 방지코자 군내 5곳의 회전교차로를 비롯해 50여 곳에 발광형표지판을 신설하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통해 밤
완도군 완도읍에 들어서는 50평 이상 연립주택인 테라스&펜트하우스 '완도 아트리움'이 분양에 들어갔다.완도 아트리움은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총 58세대가 조성된다. 53.85평은 12세대, 56.52평은 12세대, 57.29평은 12세대, 61.95평은 12세대, 60.04평은 10세대로, 1단지에 29세대, 2단지에 2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완도 아트리움은 오픈형 테라스와 펜트하우스 설계로 더 넓은 개방감과 조망권을 주는 것을 비롯해 스마트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컨트롤 할 수 있는 기가지니 IOT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대
해남군번영회(회장 김성무)가 우슬재에 설치된 번영회 조형물을 정비하는 보완사업에 나섰다.번영회는 해남군을 찾은 관광객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그동안 세월이 지나며 조형물이 기울어지고 색도 바래 지난달 24일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이날 굴삭기를 동원해 조형물을 옮겨놓고 바닥을 정비했으며 조형물도 말끔히 세척해 원래 위치에 재설치했다.번영회는 이달 중순에는 대흥사 둘레길에 설치된 벤치를 아름다운 색으로 도색하는 봉사에도 나설 계획이다.번영회는 지난해 시간이 지나며 햇볕과 비바람 등에 의해 낡아 색이 벗겨지고 흉물스럽게
해남군이 정부로부터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매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할 사업발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추진할 144억원 규모의 5개 사업을 발굴, 이에 따른 투자계획서를 제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2024년 지방소별대응기금 사업은 11월 초 등급이 확정될 예정이다. 2022~2023년 기금사업으로는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 땅끝해남 청소년 마음상담소, 해남 예술인촌 조성사업 등 10개 사업에 기초지원 126억원, 광역지원 102억원 등 228억원을 지원 받아 추진 중이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난 2021년
중년의 축구동호인들이 모여 화합하고 우정을 다지는 제43회 해남군 읍·면 화합 거북이축구대회가 지난 1일 해남우슬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해남군거북이축구연합회(대회장 정용선)가 주최하고 해남군축구협회가 주관했다.대회에는 해남읍·송지·북평·북일·화산·계곡·마산·삼산·산이·화원·문내·황산A·B 등 13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경기 결과 송지면 거북이축구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북일면은 준우승, 삼산면과 문내면은 장려상을 차지했다.개인상 시상에서는 송지면 송양균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북일면 정경환 선수가 우수선수상, 삼산
해남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방재정효율화연구회(대표의원 민경매)가 지난달 27일 군의회 주민소통실에서 '지자체 교부세 감소 전망 및 해남군 재정운용 전략'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열었다.정부는 국세 감소에 따라 지자체별로 보통교부세 16%, 부동산교부세 18.3%를 일괄 감액·교부한다는 계획으로 해남군의 경우 전국 군지역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보통교부세 755억원, 부동산교부세 52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세미나에서는 나라살림연구소 손종필 수석연구위원이 '해남군 재정 상황과 2024년 예산안 심사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한반도 기후변화대응 농업의 시작, 해남군 지역발전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제2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이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해남군과 전남연구원이 주관·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삼산면에 들어서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이 본격화됨에 따라 마련됐으며 지난해 11월 '한반도 기후변화대응 농업의 시작, 해남군의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열린 포럼에 이어 두 번째다.1회 포럼이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의 의미와 해남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뤄졌다면 2회 포럼은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
해남군은 지난달 25일 제23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황산면, 황산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자연사랑메아리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산면 옥동 해안가 일원에서 정화활동을 가졌다.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11월 사이 전 세계 100여개 국가, 약 50만명이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펼치는 국제행사로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군은 지난 9월 13일 문내면 해안가 일대를 시작으로 10월 17일 북일면 내동해안, 25일 황산면 옥동해안, 11월 1일 산이면 금호해안 등에서 정화활동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은 납세자의 관심 부족 등으로 누적된 지방세 과오납 미환급금에 대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말까지 '잠자는 지방세 과오납금 찾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찾아가지 않은 과오납금은 5466건에 1억8400만원이다. 지방세 과오납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폐차 또는 소유권 이전, 이중납부, 국세 환급에 따른 지방소득세 감액 등의 사유로 발생하고 있다. 환급대상자의 실제 거주지나 연락처가 불분명하거나 납세자가 환급금이 있는지 모르는 등 관심 저조로 반환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군은 이에 주민 전산망 이용 등을 통해 정확
해남구일회(회장 지옥기)가 지역의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구를 위해 뜻깊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해남군에 기탁했다.해남구일회는 1991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해남 출신 졸업생들의 모임으로 5년 연속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지옥기 회장은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들이 지역 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서의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남지역의 학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