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전남지구 서해지방 해남땅끝클럽(회장 정영오)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소외계층 가정을 찾아 종합봉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여줘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12일 문내면 한 마을을 찾은 와이즈멘 해남땅끝클럽 50여 명의 회원과 가족들은 집 정리부터 싱크대 교체, 도배·장판, 외벽 미장 등 집수리 종합봉사에 나서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가정은 수급자 가정으로 3명의 자녀를 돌봐야 하지만 생활이 열악하고 곳곳에서 주워놓은 고물 등이 집안에 가득 차 있지만 스스로 치우지 못하는 실정이었다.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해남군립도서관에서 사서로 근무 중인 박승용 차장과 성조아 주무관이 2023 도서관 어린이서비스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 공모전은 순천에 위치한 기적의 도서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어린이 전문 도서관이자 제1호 기적의 도서관의 기능을 강화코자 전국대학교와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해남군청 문화예술과 도서관팀에서 근무 중인 박승용 차장과 성조아 주무관은 공모전에 'ICT 융합으로 이뤄지는 어린이 자료실 공간 구성과 서비스'란 주제의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ICT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어린이
지역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힐링하는 '제7회 땅끝해남 장기요양기관 행복도우미 휴(休)-아카데미'가 지난 15일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열렸다.해남군과 해남군장기요양지관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군내 54개소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참석해 유공자 표창, 한마음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기념식에서는 박준채(삼성요양돌봄센터)·김동현(황산소망요양원)·황영순(소망장기요양센터)·조규단(제일재가복지센터)·김미오(우슬사랑의집) 씨가 해남군수상을, 김정자(성도재가복지센터)·이진(행복한재가복지센터)·정귀숙
마산면 복지기동대(대장 윤치준)가 주택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산면 상등리 A 어르신 가정을 찾아 봉사에 나섰다.지난 8일 15명의 복지기동대 대원들은 화재로 전소돼 철거 예정인 주택의 화재 잔존물 등을 비롯해 불에 타 사용하지 못하게 된 가전·가구 등을 수거하는 청소활동에 나섰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1톤에 달했다고 한다.또한 피해가구에 해남군의 화재이재민 구호물품과 긴급지원금, 적십자 구호물품 등도 전달됐다.마산면 복지기동대는 전기, 보일러, 주택보수 전문가를 비롯해 요양보호사 등 총 16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복지사각지대
화원면 저상마을 김석순·명영화 씨 부부가 쌀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이 부부는 10년 째 직접 재배해 수확한 쌀을 이웃과 나누고 있으며 지역공동체를 다지는데 앞장서고 있다.김석순·명영화 씨 부부는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화원면에 쌀(10㎏) 100포를 기탁했다.이 부부는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양국 화원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귀뚜라미그룹이 해남지역 학생들에게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해남군은 지난 14일 귀뚜라미그룹과 지역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장학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연 귀뚜라미 전남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귀뚜라미그룹은 해남지역 고등학생 45명에게 각 50만원, 대학생 25명에게 각 160만원 등 총 70명에게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해남군은 학교 등을 통해 접수한 추천서 등을 검토해 대상자를 선발하게 되며 귀뚜라미그룹에서 12월 중으로 직접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박수연
해남군의회 민홍일(더불어민주당, 해남읍·마산·산이, 사진) 의원이 전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지난 8일 받았다.이번 수상은 민홍일 의원이 전국 최초로 대표 발의해 제정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로 인해 해남군의 공공자금 운용의 공공성, 안정성, 수익성 등이 높아지는 등 의회 위상 제고에 공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 의원은 지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공공자금 운영 미비로 이자 수익률이 저조한 문제점을 지적했었다.또한 군민생활과 권리를 제한하는 불합리한 조례 등 자치법규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화산면 서당수산 김동수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을 화산면에 기탁했다.김 대표는 "해남군의 다양한 농수산 정책으로 수산인으로서 큰 의지가 되고 있다"며 "기회가 될 때마다 기부를 통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유니세프, 월드쉐어, 옥스팜 코리아, 로터리클럽 등 다양한 단체를 통해 30여 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김경자 화산면장은 "화산면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김동수 대표께 감사하다"며 "나눠준 마음이 소중히 쓰이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복지 향상을
딱딱하고 권위적으로 비춰지는 해남군의회가 학생들의 체험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해남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4일에는 해남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해남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린이·청소년 의회 체험교실에 참여했다. 의회 체험교실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민주적인 의사결정 절차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해남동초교에서는 18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의장, 부의장, 의원, 조례안 발의자, 사무과장, 의사팀장 등 각각의 역할을 분담하고 직접 만든 '해남군 장
해남군립도서관이 2023년 전라남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던 평가업무가 올해부터 광역자치단체로 이관된 가운데 도서관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등 7개 항목 12개 지표로 평가가 이뤄졌다.해남문화예술회관 내 위치한 해남군립도서관은 풍부한 장서 보유량과 최적의 공간배치, 도서관 운영 서비스 등 5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으며 현장실사에서도 도서관 운영에 호평이 이어졌다.군립도서관은 어린이 및 유아 자료실, 종합자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0만권의 장서를 보유하
'해남 고수의 맥을 잇다' 박준호 판소리고법 발표회가 지난 13일 해남읍교회에서 열렸다.이날 박준호 고수는 김경호 명창과 적벽가 중 '적벽대전~새타령'을, 고운정 명창과 신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과 홍보가 중 '박타령'을 선보였다. 또한 박선호 고수와 쌍북 판소리고법 연주를 박지윤 명창과 함께 선보였다.박준호 고수는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29-3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로 우리나라 고법분야 거목인 고 추정남 선생에게 사사 받았다. 박 고수는 제11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판소리고법분야 대상(국무총리상), 제11회 담
해남미남축제 주요 행사로 지난 4일 열린 515 김치 비빔 퍼포먼스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김장에 도전하고 있다. 김치 비빔 행사는 해남군 515개 마을을 상징하며 전국 최고의 해남 배추와 김장 양념 채소 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제5회 해남미남축제 화보
내년부터 해남군 부군수의 직급이 현재 4급(서기관)에서 3급(부이사관)으로 상향된다. 적용시기는 내년 7월 하반기 정기인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단체장 처우가 부단체장보다 높게 규정되어 군수 보수도 상승하게 된다. 또한 군의원들의 의정활동비는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 이내로 인상될 예정이다.행정안전부는 인구 10만 미만 시·군·구 부단체장 직급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범위를 조정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지난 8일 입법예고했다.부단체장 직급 상향은 인구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시될
스티로폼 부표가 파손되면서 나오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어장환경이 훼손되고 해양 생태계를 위협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모든 어장에서 스티로폼 부표의 신규 설치가 금지된다. 기존에 설치된 것은 사용할 수 있으나 신규로 설치할 때는 친환경 부표만 가능한 것.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24년 12월까지 인증부표 보급률 100% 달성을 위해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양식장 등에 스티로폼 부표설치를 제한키 위해 어장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김, 굴 등 수하식 양식장을 시작으로 스티로폼(발포폴리스티렌)부표를 새로 설치하는 행위를 단계
해남군의회가 지난 6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해남군의 농업연구단지 조성 실시설계 용역, 농업연구단지 녹지 조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해남군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를 비롯해 전남도 과수연구소, 청년임대농장, 과학영농실증센터 등이 들어서는 삼산면 평활리 일원을 기후변화 등과 관련한 농업연구단지로 조성코자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사업비는 176억원으로 최근 실시한 경제성 검토 용역 결과가 반영되면 사업비가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한 농업연구단지를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힐링 공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국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부산에서 실시 중인 이번 연수에는 군의원 11명을 비롯해 의회사무과 직원 10명 등 21명이 참석하고 있다.이번 연수는 한국지방자치교육원에서 맡아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비롯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의원 윤리강령 및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 등이 실시됐다.또한 법령과 조례로 분석하는 해남군 행정의 사각지대란 주제로 조례 제정시 주의할 사항 등과 예산 결산에 접근하는 새로운 시각에 대해 이야기하는 지
해남군의회는 2023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경제 분야 행정안전부장관상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유공 포상은 행안부가 지방의회 성과를 정리하고 우수조례 및 의정활동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통한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된 행사로 해남군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 농민수당 지원 조례 제정으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의회혁신(36건), 문화복지(25건), 사회경제(23건), 자치행정(10건) 등 4개 분야에 광역의회 56건, 기초의회 38건 등 총 94건이 응모됐
전라남도의회 김성일(더불어민주당, 해남1, 사진) 의원은 지난 6일 열린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인 인구의 증가로 노인요양시설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노인장기요양 제공인력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시설이 많다"며 "다문화 요양보호사를 적극 육성해 안정적 수급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전남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246곳의 요양시설과 78곳의 요양공동생활가정 등 344곳의 노인복지시설이 있으며 고령인구 비율은 25.5%다.김 의원은 "현재 입소자 30명 기준으로 시설 요양원 인력기준은 2.3대 1이지만 요양보호사를 구하지 못해
전라남도의회 박성재(더불어민주당, 해남2, 사진)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 운동선수들의 진로·진학 선택권을 강화하고 저소득층 선수들의 지원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학생 운동선수들의 경우 중도에 포기하고 일반계고를 진학하는 비율이 30%를 넘어 맞춤형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는 것.박 의원은 "모든 학생 운동선수가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처럼 스포츠스타로 성공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학생선수들의 진로진학을 위해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운동을 그만두고 제2의 진로를 찾을 수 있게 노력해
지난 4일 해남미남축제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세계인과 함께하는 515 김치 비빔행사를 앞두고 벌어진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김석순 해남군의장 간 다툼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번 다툼은 내년 4월 치러지는 총선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사실상 출마를 선언한 윤재갑 국회의원 측과 박지원 전 정보원장 측이 맞붙은 모양새로, 민주당 유력 후보 진영 간 쌓이고 곪았던 고름이 터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이날 김석순 군의장을 비롯해 상당수 군의원들은 화를 참지 못하고 비빔행사도 참여하지 않은 채 미남축제장을 빠져나갔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