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지방의원들이 내년 총선에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을 향해 위압적인 막말을 즉각 중단하고 정중히 사과할 것을 비롯해 불출마 선언까지 요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내 유력 후보인 윤재갑 국회의원 진영과 박지원 전 원장 진영 간의 마찰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편 가르기, 조기 선거 과열 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민주당 소속 지방의원 15명은 지난 7일 해남군의회 1층에 위치한 주민소통실에서 결의문을 채택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해남농수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축제인 해남미남(味南)축제에 24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5회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맛에 물들다'란 주제로 지난 3~5일 삼산면 두륜산도립공원 잔디구장 일원에서 열렸다.해남군은 축제장 주변으로 무인 계수기 12대를 설치해 입장객 수를 측정했으며 지난 3일 6만여 명, 4일 14만여 명, 5일 4만여 명 등 축제 기간 연인원 24만명이 찾아 해남미남축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찾은 것으로 기록됐다. 5회째를 맞으며 군민들과 관광객 참여는 활성화됐지만 축제 음식 상품화 등은 여전히 과
식당과 카페 등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에서 시행돼온 일회용 종이컵 사용금지 조치가 사실상 철회됐다. 또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사용 금치 조치에 대한 계도기간도 무기한 연장했다.이 조치들은 지난해 11월 24일 시행된 일회용품 추가 규제 중 하나로 오는 23일로 계도기간이 종료되고 단속이 시작될 예정이었다.하지만 환경부는 지난 7일 일회용품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 향후 관리 방안을 발표하고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젓는 빨대, 비닐봉지 사용 금지를 철회키로 했다. 일회용품 규제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크고 소비자
해남군은 깨끗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고 비산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진공 노면 청소차를 이달부터 상시 운행한다.군은 그동안 용역을 통해 연 40~60일 도로를 청소해 왔지만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최근 5톤 규모의 도로 노면 청소차 1대를 구입했다.노면 청소차는 진공 흡입 장치와 회전 브러시 등을 이용해 도로에 쌓여있는 토사, 쓰레기, 낙엽 등을 제거함으로써 인력에 비해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군은 사전 계획을 수립해 청소가 필요한 관광지와 면지역까지 점차 운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발령 시에도
올해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맛에 물들다'란 주제로 해남만의 차별화된 맛과 멋을 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해남미남축제 전체적인 그림을 관광실 축제팀에서 그려내며 성공 개최를 이끌었다면 이중 축제의 핵심이 되는 음식과 맛은 관광실 관광위생팀이 책임지고 전담했다. 기획부터 메뉴구성, 착한가격까지 이끌어 내며 축제를 성공으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이다.관광위생팀은 축제장에 식·음료 안전부스를 설치하고 철저한 현장 역할 분담으로 각종 민원에도 신속하게 대응·해결해 갔다. 미남주제관은 정근순 팀장과 임애진 주무관, 박현아 직원이, 미
5회 해남미남축제가 지난 3~5일 삼산면 두륜산도립공원 잔디구장 일원에서 열렸다.올해 미남축제는 해남만의 차별화된 맛과 멋을 전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주체가 되는 대동 한마당, 축제를 통한 실질적인 주민소득 확대 등에 주안점을 뒀다.푸드관, 주전부리관, 주제관, 플리마켓 등에서는 해남의 맛을 전하고 읍면 맛 퍼레이드는 지역 특산물과 대표 음식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515 김치 비빔, 미남해남 떡국나눔 등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해남의 따뜻한 정도 전했다. 축제장 곳곳에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열려 추억도 선물
해남군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다자녀가정 대학교 2학기 학자금 지원 신청서를 오는 30일까지 접수받는다.지원 대상은 부모 중 한 명이라도 해남군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는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상의 자녀 만 39세 미만인 자다. 고등교육법 제2조 제5호 원격대학을 제외한 교육부 장관이 인가한 국내 대학 재학생에게 학기당 최대 150만원씩 최대 8학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또한 대상 학생이 다른 장학금을 지원받는 경우에는 타 장학금을 포함한 금액이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해남을 경유하며 서울에서 제주까지 고속철도를 잇는 '서울~제주 고속철도(KTX)' 건설사업의 국가정책 반영을 위한 토론회가 해남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윤재갑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해남군·완도군 주관, 전남도·(사)한국철도건설협회·(사)한국철도학회가 후원하는 'KTX 타고 제주가자'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토론회가 오는 17일 오후 3시 해남읍 우슬체육공원내 위치한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수탁기관에 사회혁신교육원 사회적협동조합이 선정됐다.해남군은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시설 운영과 기본사업을 전문기관에 민간위탁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운영에 나서고자 2차례에 걸쳐 공개모집에 나섰으며 대전시에 소재한 사회혁신교육원 사회적협동조합 1곳이 접수했다. 군은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회혁신교육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오는 17일까지 수탁기관 협상에 나서고 있다.사회혁신교육원은 컨설팅 등으로 해남군과 업무를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조만간 해남군에 지사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군
해남군이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전남도내 최대금액인 112억원을 기금에서 확보했다. 올해는 기금사업 집행 실적 등 성과가 반영된 첫 해로 지난해에는 D등급에 머물렀지만 해남군은 올해 평가 결과 상위 20%에 해당되며 A등급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군은 내년부터 추진할 144억원 규모의 5개 사업을 발굴, 투자계획서를 제출했으며 112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조만간 사업조정 회의 등을 거쳐 사업을 확정·추진할 계획이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해부터 10년간
삼산면은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내 유관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구늘리기 정책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입 시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안내하고 실제 해남에 거주하지만 주소 이전을 하지 않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주소 이전을 독려하는 것이다.삼산면은 '내 직장 주소갖기' 캠페인으로 지역내 주요 기업체와 유관기관을 순회하고 있다. 또한 마을별 담당제로 마을 이장과 연계해 인구 유입 가능성이 있는 인적 자원을 밀착 관리함으로 인구 유입에 힘쓰고 있다.실제 삼산초등학교의 경우 타 지역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
해남군내 마을기업들이 연합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컵라면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남군이 행정안전부의 신규 공모사업인 마을기업 지역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돼 2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 올해 첫 시행하는 마을기업 지역플랫폼 구축사업은 3개 이상의 마을기업이 연합체를 구성하고 판로 확보, 교육, 예술, 청년 분야에서 공동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남에서는 해남과 여수가, 전국에서는 3개소가 선정됐다.해남 마을기업 연합체는 땅끝햇살찬영농조합법인(화산), 농업회사법인비슬안(계곡), 해남햇
2023 마을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7일 군민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마을공동체와 으뜸마을에서 펼친 성과를 공유코자 해남군과 공동체 중간지원조직인 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해 마련됐다.해담은3차아파트공동체는 천연비누 체험과 플리마켓을, 현산면 동네문화연구소는 결과물 전시를, 마산 금자어울리공동체는 한지공예품 전시 등을 선보이며 올해 진행한 마을공동체사업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합창, 바이올린, 남도민요 등을 선보이는 장기자랑과 공연도 열렸다.기념식에서는 227개의 마을공동체·으뜸마을 중 올 한
제71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가 지난 7일 보훈회관에서 열렸다.해남군 재향군인회(회장 최정석)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향군 발전을 비롯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코자 마련됐다.이날 김진수 안보교수의 나라사랑 안보교육을 시작으로 재향군인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패 수여, 행촌장학회 장학금 전달,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최정석 회장은 "이번 기념행사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확립하는 자리가 되고 앞으로도 재향군인회가 굳건해지기를 바란다"며 말했다.명현관 군수는 "국가를 위해 몸바쳤던 희생정신과 지역사회 발전에
'원조 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 이현미 대표가 전라남도로부터 11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됐다.해남특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해 독창적인 지역 특화빵을 개발·판매함으로써 매년 약 10톤의 유기농 쌀과 해남고구마 100톤을 사용하며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나서는 한편 지난해 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1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까지 큰 기여를 하고 있다.이현미 대표는 고구마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고구마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살린 쫀득한 식감의 고구마빵을 비롯해 고구마 타르트, 스콘 등 다양한 특화빵을 개
해남읍 닭요리촌에 소재한 닭요리 전문점 '해물밭에 노는 닭(대표 김민서)'이 지난 6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해남군에 생닭 60마리(108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물품은 전남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시설과 급식시설이 있는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전달됐다.김민서 대표는 "동절기를 맞아 이웃에게 힘을 불어넣어드리고 싶어 닭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한얼회(회장 민홍일)가 지난 4일 해남미남축제가 열리는 삼산면 대흥사 일원에서 자연보호캠페인을 펼쳤다.이날 대흥사 매표소부터 대웅전까지 숲길을 따라 걸으며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운 것.민홍일 회장은 "해남미남축제에 맞춰 해남을 찾은 관광객들과 군민들을 위해 작은 봉사지만 자연정화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자연을 지키며 대흥사의 아름다운 모습도 보니 기분이 좋아지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지난 2008년 창립한 한얼회는 '인간 사랑으로 천년을 함께 한다'는 목표로 33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자연정화활동 뿐만
해남군이 전라남도 스포츠마케팅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지난 2015년 전라남도 평가가 실시된 이후 최우수 5회, 우수 3회, 장려 1회 등 매년 상위권에 입상하고 있다.올해 평가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시군별 전국 단위대회와 전지훈련 선수, 방문객 수 등을 합해 이뤄졌다.해남군은 21개 종목을 개최하고 연인원 8만9111명을 유치했다.
해남군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의 일환인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군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활성화 및 제도 확산을 위해 실시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중증 재가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높이고 재활과 삶의 질 향상, 사회적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남농수특산물을 활용해 해남만의 맛을 전하는 해남미남(味南)축제가 3일부터 5일까지 삼산면 도립공원 잔디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축제 기간 비 예보가 돼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우천에 대비한 점검에도 나서고 있다. 군은 강수량에 따라 주무대 공연 등은 비가림 시설 안으로 장소를 옮기거나 추억의 구이터 등은 잠시 중단하는 등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5회째를 맞는 미남축제는 '해남의 맛에 물들다'란 주제로 해남만의 차별화된 맛과 멋을 담아내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대동 한마당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