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기 위해 지난해 12월 설립한 도서출판 오지다협동조합이 49년 동안 식당을 운영하며 자연산 버섯요리를 해온 호남식당 조경애(75·삼산면 구림리) 사장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전남문화재단에서 '사람책'이란 주제로 지난 5월부터 문화기획자 교육을 받고 있는 오지다협동조합 서관순·배해윤 씨가 과제물을 겸해 '자연산 버섯 전문점 호남식당 조경애'란 제목의 소책자를 출판한 것이다.이 책에는 시아버지가 1년 안에 돌아가신다는 무당의 말을 듣고 해남으로 귀향한 이야기, 도시
해남군이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스마트도시 우수정책분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도시의 날 행사에서 열렸다.해남군은 우수정책 부문인 스마트도시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최고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해남 특화형 스마트도시계획 종합계획을 수립,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등 스마트 도시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군민 전용 스마트폰 앱인 해남소통넷 운영과 마음건강 무인검진, AI-IoT기반 어르
해남군이 제13회 대한민국 SNS대상 공공부문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지난 12일 대상을 받았다.대한민국 SNS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등이 후원해 매년 SNS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한 기관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특히 해남군은 2019년 최우수상에 이어 2020년부터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한 군정의 홍보성과를 높이 인정받고 있다.군은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 '땅끝이·희망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과
국제로타리 3610지구 해남클럽(회장 윤응식)이 황산면내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해남로타리클럽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외벽보강, 싱크대 교체 등 수리에 나섰다.특히 A 씨 집의 경우 노후된 흙집으로 균열이 심해 붕괴 위험성이 높고 전면부 벽면의 단열용 스티로폼이 노출돼 단열효과가 떨어지는 등 수리가 필요했지만 본인 소유 집이 아니다 보니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에 집주인과 장기 임대계약으로 거주안전성을 확보하고 해남로타리클럽에서 외벽보강을 비롯해 도배·장판·창호·출입문·싱크대 등을
해남군청 농구동호회인 '하이파이브(HIGH 5)'가 지난 15일 잠시 농구코트에서 벗어나 대흥사 상가 일원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봉사에 나섰다.이번 봉사는 해남미남축제를 앞두고 있는 대흥사 상가 일원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7명의 회원들은 해남미남축제에 대비해 대흥사 입구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회원들은 나무 사이사이에 감춰지듯 버려진 폐플라스틱 등까지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명승우 회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환경보호에 함께 노력해야
해남군새마을 직장공협의회(회장 이재화)가 해남읍 5일시장이 열릴 때면 고도리 버스정류장 횡단보도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며 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무단횡단 등에 의한 사고를 막고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의식 함양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이재화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무엇보다 안전을 위해서 군민들과 관계자들의 관심이 항상 필요하다"며 "우리 새마을회는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 봉사를 펼쳐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캠페인에 함께한 해남군새마을회 박유안 회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제31회 독서왕 선발대회에서 해남동초등학교 장유담(3년·사진) 학생이 독서왕에 올랐다. 해남군은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운동 동참을 유도하고 지역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독서왕 선발대회를 열고 있다.올해 독서왕에 오른 장유담 학생은 '흰띠가 간다'의 주인공인 태평이의 이야기를 자신의 경험과 함께 풀어내며 어린이다운 순수함과 창의적인 표현으로 최고점을 받았다.학생부 최우수상은 김하람(해남동초 4년)·김윤영(해남서초 6년)·김하은(우수영중 2년)·김현후(해남고 2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해남읍 이지향 씨
해남군은 지난 16일 과일왕&all바름(대표 박명훈)이 지난 16일 해남군에 1800만원 상당의 간편식품 1710개를 기탁했다.기탁품은 귤, 물냉면, 비빔냉면, 비빔칼국수, 햄, 맛살 식자재 총 6종으로 구성된 식품 키트로, 군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39개소 관계자에게 현장에서 전달됐다.박명훈 대표는 "작은 정성으로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스한 행복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과일왕&all바름은 지난 2월에도 결식아동을 위해 800만원 상당 떡볶이 밀키트 나눔
삼산면 구림리에 위치한 달보드레숲(순우리말로 달달하고 부드럽다는 뜻)에서 맨발걷기, 명상 등을 비롯해 숲 치유 콘서트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삼산면 구림리 마을회가 주최하고 우리마을힐링문화추진단이 주관하는 '우리마을에 힐링 文化(문화)를 피우다'가 지난 15일부터 열리고 있다.2023년 지역문화촉진지원사업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숲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몸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 힐링문화를 확산코자 마련됐다. 먼저 숲 명상치유 체험단을 모집·운영한다. 체험단은 오는 11월까지 5차례 운영되며 달보드레숲에서 맨발
해남군은 숲속음악회를 흑석산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야외무대에서 오는 21일과 28일 두차례 개최한다.흑석산자연휴양림 숲속음악회는 올해 9회째로, 해남의 대표 산림휴양시설인 흑석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휴식과 힐링의 시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올해는 지역 예술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아름다운 흑석산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21일에는 색소폰 앙상블을 시작으로 하모니카, 성악, 블라썸플루트, 통기타, 피아노 연주 등이 이어진다. 28일에는 성악가 송태왕과 피아니스트 김은희
해남군이 우수영유스호스텔 리모델링(지역특화형 숙박시설 조성) 사업비와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우수영관광지 인조잔디 축구장 리모델링 사업, 군민광장 친수공간 조성 등 지난 2회 추경에서 삭감됐던 예산을 다음달 제출할 예정인 3회 추경(정리 추경)에서 다시 요구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2회 추경에서 삭감된 예산의 상당 부분이 이미 일부 예산이 통과돼 추진 중인 사업의 잔여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보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운영계획 보완 등 2회 추경안 심의에서 지적됐던 사안을 보완해 재요구키로 한 것.
해남사랑상품권 서비스가 13일 0시께부터 오는 16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중단된다.해남군은 해남사랑상품권 시스템 운영사인 한국조폐공사가 이용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2일 23시 59분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시스템 개편에 나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류·카드·QR상품권 관리시스템 운영이 일시 중단되면서 구매, 결제, 환전 서비스도 중단된다. 이 기간 지류상품권 구매와 구매취소, 가맹점의 환전 업무와 카드·QR상품권의 충전, 결제 및 결제취소가 중단된다.카드상품권의 경우 상품권 기능만이 아니라 일반 체크카드 기능
해남지역 택시요금 인상이 추진되는 가운데 해남군은 당초 이달 중 물가안정위원회를 열고 인상 폭을 결정, 다음 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일부 군의원들이 군내버스 운영 체계와 연계한 종합적인 교통 대책을 마련하고 다시 한 번 군의회에 보고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인상 시기가 다소 늦춰지게 됐다.해남군은 지난 10일 해남군의회 의원간담회에서 택시요금 인상안 및 요금조정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군은 택시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고 전남도 택시운임요율도 인상돼 조정된 요율 범위 안에서 택시요금을 올릴 계획이
해남군이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국가 세수가 큰 폭으로 감소함에 따라 해남군 재정의 4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보통교부세가 600억 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지방재정 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단 군의 전체 예산규모는 줄어들 수밖에 없지만 내년도 본예산은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편성해 연초에 적극적인 예산 집행에 나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2023년도 본예산 규모는 8720억5444만원이었다.해남군의 2024년도 본예산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전하고 안정적인 지방재정 운용으로 민
해남군의회 사상 처음으로 상임위원장이 사임계를 제출한 것에 대해 오는 19일 열리는 제 3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해남군의회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제330회 임시회를 열고 해남군이 제출한 제2회 추경안을 심의한 결과 지역특화형 숙박시설 조성 30억원과 감리비 2억5000만원, 우수영관광지 인조잔디 축구장 리모델링 7억원,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 구입 4784만원,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2023년) 72억5000만원과 토지매입비 36억원, 군민광장 친수공간 조성
윤재갑(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사진) 국회의원이 제6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의정발전부문 국회 의정공헌대상을 지난 10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받았다.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은 국·내외 정치·경제·자치행정·문화예술·스포츠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인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윤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 국정감사, 입법 활동 등에서 농어민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 의
정의찬(사진) 해남·완도·진도 지역발전연구원 대동세상 원장이 지난 4일 한국언론미디어그룹이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의정대상 풀뿌리민주주의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받았다. 정의찬 원장은 인구위기, 지역소멸위기, 기후위기와 사회 양극화에 대한 위기의식 속에 다양한 지역공동체와 문제 의식을 갖는 지역인사들과 협력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정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구성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데 노력하며 새로운 해남·완도·진도를 일궈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
해남군이 개천절(10월 3일)과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도로가에 태극기를 내걸었지만 안전운행을 위한 차량용 반사경에까지 태극기가 걸리며 반사경을 가려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군은 개천절, 한글날 등을 맞아 해남읍내 주요 도로 가로등 등에 태극기를 일제히 게첨했다. 하지만 골목길과 교차로 등 폭이 좁은 도로에서 큰 도로로 진입할 때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주고자 설치된 차량용 반사경까지 태극기에 걸리며 정작 반사경을 가려 제기능을 못하게 된 것이다.
해남군과 농촌지도자회 해남군연합회(회장 강인석)는 지난 9일 더 깨끗한 해남만들기 해남ESG 실천사업으로 농작물 이식 후 버려지는 모종판을 수거하는 활동에 나섰다.수거된 모종판은 약 9톤 정도로 전량 제주도 소재 재활용업체에서 가져갔다.군은 배추·양파·고추 등 농작물 이식 후 불법으로 소각되거나 불법 투기되는 모종판을 수거해 환경오염과 농촌 환경 파괴를 막는 사업을 지난해부터 실시 중이다. 농촌지도자회와 함께 모종판을 수거해 재활용할 계획으로 연간 약 20톤 이상의 폐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촌지도자 해남군연
해남군의회에 제출된 1호 주민청구조례안인 '해남군 군계획 조례 개정안'에 대한 처리 마감시한이 73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군의회의 심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기존 태양광 발전시설의 패널을 교체할 때 받아야 하는 공작물 설치에 해당하는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최초 개발행위 허가 당시 규정으로 소급해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그동안 의원발의와 군 입법예고 등을 통해 2차례 개정이 시도됐다가 무산됐던 만큼 올해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군도 올해 초 산업통상자원부가 태양광발전시설 건립 제한구역에 대해 주거지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