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가을 국화를 배경으로 한 감성 음악회가 24일 열린다. 해남군은 해남군민광장 국화향연 전시장에서 '아름다운 해남! 가을과 겨울 사이'란 주제로 24일 낮 12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감성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에는 전문예술단체 담소의 클래즈 앙상블팀이 출연해 드라마 하안거탑과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주제곡과 탱고 연주곡, 가곡, 가요 등을 연주한다.
해남군과 강진군, 영암군이 협력과 연대로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낸 공동 관광마케팅 프로젝트인 '강·해·영(강진·해남·영암)'. 이 강해영을 3개 지역 관광 '부캐'(가상의 캐릭터)로 활용하고 '따로 또 함께'라는 관광파트너십을 발휘한다면 3개 자치단체가 함께 파이를 키우는 곱셈의 전략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해남군과 한국관광공사, (자)국민여가관광진흥회가 주최하고 (재)해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강·해·영 프로젝트와 연계한 해남관광 발전방향 심포지엄'이 지난 17일 삼산면에 위치한 해남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
솔라시도기업도시 활성화로 해남의 미래발전 동력을 만들어내겠다는 해남군의 장밋빛 청사진이 정작 사업 대상지인 산이면 주민들에게 닿지 못하고 있다.이는 해남군과 산이면 주민들의 출발선이 다르기 때문이다.군은 주민들이 반대하면 태양광집적화단지를 신청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사실상 사업추진 쪽으로 의지가 깔려있다. 태양광집적화단지에 대해 정식으로 논의해야 할 민관협의회도 구성되지 않았지만 지난 8월 삼성물산 등 7개의 기업들과 오는 2037년까지 25동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는 업무협약을 맺은 것이다.반면 산이면 주민
해남을 경유해 서울에서 제주까지를 고속철도로 잇는 '서울~제주 고속철도(KTX)' 사업을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코자 해남군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5년마다 국가철도망 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것으로 5차 계획은 2026~2035년 기간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명현관 군수는 지난 13일 최근 다시 공론화되고 있는 서울~제주간 고속철도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시작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철저한 준비를 특별 지시했다.이에 따라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해남군이 2023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대상자로 91명을 확정하고 이달 말부터 지급에 나설 계획이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사업은 임업인의 낮은 임가소득을 보전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 임업인에게 직접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해시작해 올해 두 번째 시행되고 있다.군은 임업직불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지난 4월부터 148명의 신청을 받아 11월 초까지 자격요건 검증과 이행점검 절차를 통해 대상자 91명을 확정했다.신청면적은 637㏊로 1차로 4억2437만원(90%)을 11월 말부터 우선 지급하고 내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해남군민들과 만나 소통하는 '2023년 도민과의 대화'가 지난 13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군민들은 하천 재해복구 사업 구간에 포함되지 못한 조산천 남은 구간 반영, 마산~산이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의 조기 착공, 국제수묵비엔날레 해남 본전시, 수출직불금 예산 확대 등을 건의했으며 김영록 지사는 긍정적인 검토 후 지원을 약속했다.이번 도민과의 대화에는 명현관 군수, 김석순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성일·박성재 도의원, 이자영 해남교육장, 최진석 해남소방서장, 윤종기 노인회장 등을 비롯해 150여 명이 현장에
명현관 군수가 지난 9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증액을 요구하는 등 국비확보 활동에 나섰다.명 군수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두고 윤재갑 국회의원과 서삼석 예산결산위원장 등을 만나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증액을 요청하는 등 주요사업을 설명했다.우선 이상기후에 따른 풍수해가 빈발하고 있는 만큼 화원 월호지구에 대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한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화원면 월호천은 미개수 소하천의 통수단면 및 배수문 시설 능력이 부족해 월류에 의한 침수
윤재갑(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사진) 국회의원은 교육부로부터 해남·완도·진도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 16억1300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노후된 건물로 누수와 도색 탈락 등이 빈번히 발생했던 산이서초등학교에 내년 12월까지 외벽 보수공사가 실시될 예정이다.또한 완도중앙초교에는 승강기 설치가, 진도서초교에는 특별교실·화장실·계단 증축 등이 실시된다.윤 의원은 "해남·완도·진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설득을 지속해 특별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식품 물가에 생활용품까지 매년 가격이 상승하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농담 삼아 내뱉는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인 '참가격'에 따르면 이달 기준 생활용품 27개 품목 80개 제품 중 절반이 넘는 41개 제품이 지난해 11월보다 가격이 올랐다. 소비자가 많이 찾는 가공식품 31개 품목 가운데 24개 역시 1년 새 15.3% 올랐다고 한다.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보면 2018년 1.5%, 2019년 0.4%, 2020년 0.5%로 떨어지다 2021년 2.5
해남터미널 뒤편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의 관리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이곳은 해남군이 부지를 임차해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다 보니 일부 주차공간에 상시 물이 고여 있는 실정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해남군에는 지난 9일 8.4㎜, 10일 1.7㎜ 비가 내렸으며 3일이 지난 13일 오전 해남터미널 뒤 공영주차장에 가보니 실제 4개면 정도에 빗물이 빠지지 않고 고여 있었다. 물이 고여 있는 곳은 주차를 꺼릴 수밖에 없으며 주차공간이 없어 부득이 차를 세우더라도 물웅덩이로 내려야 하다 보니 신발과 양말이 젖게
해남군은 18일 해남공원에서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인 '땅끝희망이' 플리마켓을 연다.플리마켓에서는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을 통해 수거된 투명페트병과 종이팩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제품의 구입은 땅끝희망이 사업을 통해 적립된 포인트를 사용하면 된다.이날 교환 가능한 업사이클링 품목은 투명페트병으로 업사이클링한 신발과 고품질의 에코백, 우유팩으로 업사이클링한 롤 화장지, 미용티슈 등 7종을 비롯해 친환경제품인 천연수세미, 텀블러 등이다. 또 폐건전지와 종이팩 재활용품 교환행사도 열어 이날 2배 교환이 가능하다.
문내면 우수영관광지가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 100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을 선정해 지난 8일 발표했다.'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코자 마련된 공색 브랜드다. 관광공사는 지자체에서 신청한 자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통해 누구에게나 익숙한 명소와 잠재력 있는 소도시 자원을 고루 선정했다고 밝혔다.우수영관광지는 159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룩한 명랑대첩을 기념하
주민청구조례안으로 상정된 '해남군 군계획 조례 개정안'에 대해 해남군의회 주민조례청구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성옥, 이하 특위)가 해남군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기존 태양광 발전시설의 패널 등 구조물을 교체할 때 받아야 하는 공작물 설치에 해당하는 개발행위 허가 기준을 최초 개발행위 허가 당시 규정으로 소급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냈다. 반면 해남군민이 100㎾ 이내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주거밀집지역으로부터 100m 이내로 이격거리(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띄어 놓은 거리)를 완화해 달라는 조항에 대해서는 타지역 주민들과의 형평성
해남군이 에너지 전환과 지역의 미래발전 포럼을 5차례 열 계획인 가운데 2번째 포럼이 오는 21일 오후 2시 산이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1회 포럼 이후 두 달여 만에 열리는 제2회 재생에너지와 해남미래발전 포럼은 재생에너지 갈등과 해결방안, 주민 이익공유 방안 사례 등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재생에너지를 둘러싼 여러 갈등 상황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탄소중립에 따른 대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조공장 한국환경연구원 박사가 '재생에너지 사업의 갈등관리'에 대해, 김윤성 에너
해남군이 1년 여의 시간을 들여 누락됐거나 오류가 있던 건축물대장 2682건에 대한 자체 정비를 완료했다.건축물대장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사용 승인된 건축물에 대해 작성하는 공적 문서로 건축물 소재지, 구조, 용도, 층수, 연면적, 소유자의 주소와 성명 등 건축물의 일반사항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건축물 소유자와 이용자는 건축물 유지·관리 현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국가기관은 건축 정책의 기초 자료 및 각종 통계로 활용한다.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건출물대장 오류 정비를 시작해 지난 10월 2682건의 정비를 마쳤다. 이번 정비
해남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과 농작업 기계화 촉진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사업용으로 사용하던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나 불용결정된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한다.이번에 매각하는 농기계는 내구연한이 경과됐거나 사용하지 않고 있는 임대농기계로 농업용 굴착기, 비닐피복기, 퇴비살포기, 수확기 등 총 26대다.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희망하는 농기계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구매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하고자 군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온비드 공매사이트를 통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입찰은 지난 9일 오후 4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자연재해가 심각한 가운데 해남군이 농업분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이를 통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제2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을 지난 1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었다.'한반도 기후변화대응 농업의 시작, 해남군 지역발전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삼산면에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용태세와 발전 방향을 제시코자 마련됐다.먼저 순천대 김병무 명예교수가 '기후위기와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김 명예교수는 "기후변화에 우리나라는 안전한지, 식량안보
해남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입속 탐험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구강보건센터는 지난 10월 보건소내 개소됐으며 입속탐험 체험교실은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나의 입속 세균 관찰·치과의사 체험, 동영상 교육, 불소바니쉬 도포 등을 할 수 있는 체험형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이다.교육은 매주 화·수·목 해남군보건소 1층 구강보건센터 교육실에서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신청 방법은 전화(531-3721) 또는 사전에 신청서를 제출 후 구강보건센터를
해남군이 2023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산불방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남도내 22개 시군에서 25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지난 10일 담양군 백진공원에서 열렸다.경연대회에서는 각 시군 산불담당자 2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7명이 한 팀을 이뤄 산불 발생 상황을 가상해 산불현장지휘체계 확립을 위한 지휘본부 설치, 지휘차량 운영 능력 등이 평가됐다. 또한 산불진화차·간이수조 설치를 통한 대응능력과 산불진화시스템 운영 숙련 등에 대한 평가도 이뤄졌다.해남군은 산불조심기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해남군이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코자 2024년도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내년도 문화예술진흥기금은 전문예술 지원, 문화예술단체 활동 지원, 재능기부 문화예술단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신청 받는다.전문예술인 육성을 위한 전문예술 지원은 사단법인, 전문예술법인,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받은 단체와 예술활동증명서를 소지한 개인 중 최근 3년 동안 3회 이상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 실적이 있는 단체와 개인에게 600만원에서 1200만원까지 차등해 지원한다.문화예술단체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예술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