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마련한 제1회 재생에너지와 해남 미래발전 포럼이 지난 20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이날 포럼에서는 김현권 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이 '농업의 미래와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김 전 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제20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이날 김 전 원장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홀대 받는 농업·농촌의 지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식량생산기지 뿐만 아니라 여기에 더해 에너지 생산기지가 돼야 한다며 영농형 태양광발전시설 추진, 지역사회가 소유권을 가지는 신재생에너지 등의
지역의 막걸리가 복숭아 과육, 파인애플, 백향과 등과 만나 새로운 '막걸리 칵테일(막테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해남군은 2023년 산업관광 활성화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해남 막걸리와 진味 잔치'란 주제로 막걸리 관광 상품화에 나서고 있으며 이 일환으로 '해월루 막걸리펍(PUP)'이 오픈 준비 중에 있다.북평면 남창리에 위치한 해월루가 막걸리펍으로 탈바꿈해 오는 22~23일 가오픈하는 것.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며 운영은 북평면 주민자치회 청년분과 '모닥모닥'에서 맡는다. 가오픈 기간 해남 막걸리와 막테일에
산이면 금호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유해시설 철거, 귀농인임대주택 조성 등에 1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해남군은 2022년 현산 시등지구에 이어 올해 산이 금호지구까지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을 바탕으로 농촌 공간을 용도별로 구획화해 축사, 공장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구역을 활용한 공간조성사업을 지원해 농촌공간의 재생 및 농촌의 정주환경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산이면 금호마을에는 오는 2027년까지 폐교, 폐공장, 축사 등 유해시설을 철
수산물 소비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지난 15일 열린 해남매일시장 야시장 '전복 먹는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날 행사에서는 100박스가 현장 판매됐으며 매일시장상인회의 협조로 당일 시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5000원을 할인해 11~12미 전복 1㎏이 2만5000원에 판매됐다.또한 해남군전복협회는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전복을 사전 신청받아 택배를 통해 원하는 날짜에 순차적으로 발송 중이다.이날 해남군전복협회와 매일시장 상인회가 협력해 야시장에서 전복 물회도 저
땅끝베스트나인이 해남야구리그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해남군야구소프트협회(회장 이형오)가 주최·주관한 2023 해남리그는 8개 팀이 출전했으며 지난 3월부터 팀당 14게임을 치르며 승·무·패에 따라 정규리그 우승팀이 가려졌다.올해 우승은 12승 1무 1패로 승점 37점을 획득한 땅끝베스트나인에게 돌아갔다. 땅끝베스트나인은 지난 2021년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 통합 우승팀으로 2년 만에 다시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특히 올해는 리그 1위와 2위가 마지막 게임에서 맞붙어 정규리그 우승팀이 가려졌다. 지난 10일 북평면에 위
해남군 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민승배)가 지난 16일 열린 제12회 여수시장배 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50~70대를 비롯 신인부까지 우승을 휩쓸었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해남군 소프트테이스협회 이병동·임기홍 씨는 남성 신인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김선식·박기현 씨는 준우승을, 이경미·이은정 씨는 여성 신인부 3위에 올랐다.70대에서는 노태철·이병채 씨가, 60대에서는 문진상·김용식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50대에는 해남군소프트테니스협회 김영민 씨가 타 지역 동호인과 팀을 꾸려 참가해 역시 우승을 차지했다.
해남군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며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활성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절벽 대응에 기여하고 성과를 보인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행정안전위원회와 민영뉴스통신사인 뉴스1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해남군은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청년두드림센터,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리모델링, 농촌유학 가족을 위한 주택 신축 등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을 펼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농촌협약, 국립농
■ 일시: 9월 18일(월)■ 장소: 본사 회의실■ 참석: 한채철(해남군생활음악협회 회장) 위원장, 강상구(달마산농원)·신상보(해남군소상공연연합회 부회장)·윤기현(해남군한우협회 사무국장)·이영자(전 해남학부모연합회장)·이정확(제6·8대 해남군의원) 위원 해남신문 제16기 독자위원회 회의가 지난 18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원들은 해남군의 청년공공임대주택 사업과 인구 감소가 심각한 면지역 활성화 방안, 명량대첩축제, 해남지역 한 고등학교 교장의 갑질 의혹 기사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한채철 위원장= 독자위원회 회의 내용
오는 29일로 다가온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이 한창이다.해남군은 공설묘지 3개소에서 벌초 등을 진행하며 성묘객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잡초가 우거진 묘지 주변을 정비하고 묘역의 풀을 베는 작업에 나서고 있는 것.군내에는 읍 신안리, 화산 연정리, 황산 송호리 등 3곳에 공설묘지가 있으며 군은 오는 22일까지 공설묘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사진은 신안리공설묘지 벌초 모습.
지난 8월 해남지역 평균 최고기온은 32.2도로 기상청의 기상관측 이래 4번째로 더운 해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지난 7일 2023년 여름철(6~8월) 기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름철 평균 기온은 24.7도로 평년보다 1도 높았다. 여름철 석 달(6~8월) 모두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해는 과거 51년 중 올해와 2018년, 2013년 등 세 해뿐으로 전국이 무더웠다. 6월 22.3도, 7월 25.5도, 8월 26.4도를 기록했다.해남의 8월 평균 최고기온은 32.2도로 관측 개시(1971년 2월 3일) 이
해남군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직(무기계약)과 환경미화원 등 근로자들로 결성된 2곳의 노동조합이 지난해 서로 다른 내용의 단체협약을 맺으면서 근로자 간 다른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위반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동일한 사업장 내의 동일 가치 노동에 대해서는 동일한 임금을 지급해야 하지만 소속 노조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근로조건을 적용받고 있는 것이다.특히 단체협약 당사자인 해남군은 일정부분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내년도 단체협약에서 수정하자는 안일한 태도를 보여 근로자 간 갈등만 증폭시키고
해남군이 공무직과 기간제근로자의 채용에 필요한 기준을 정함으로써 절차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해남군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 채용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지난 5일 입법예고했다.주요 내용은 채용 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채용 절차 및 계획 수립, 가점·동점자 처리기준 및 합격자 결정, 공무직근로자로의 전환 등이다.먼저 채용권자는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 등의 채용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하도록 했다. 이 심의위원회에서는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 등의 채용계획 적정성에 관한 사항, 기간제근로자의 공무
제23회 계곡면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8일 계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면내 기관단체장과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내 행사로 치러졌다.이번 기념식에는 지역개발유공상에 오형수(77·월신리) 씨, 공로상에 임대식(74·당산리) 씨, 효부상에 윤정식(58·신성리)·박광희(57·성진리) 씨, 특별상(다문화행복상)에 쩐티쫀(43·가학리) 씨가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다.김영근 면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우리 면민 한 분 한 분의 큰 관심과 무한한 사랑이 계곡면의 내일을 뜨겁게 응원하는 동력이 될
윤재갑(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사진) 국회의원이 지난 11일 농수산물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떨어지면 그 차액을 국가가 지급하도록 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 법률안에는 농수산물 가격안정제를 시행하기 위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 각각 농수산물 최저가격 보장심의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또한 각 부처 장관은 매년 농수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시행에 필요한 대상품목, 기준가격 산정, 차액지급비율 등에 대해 농수산물 최저가격 보장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해남군이 제1회 재생에너지와 해남 미래발전 포럼을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연다. 군은 군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에너지전환과 지역의 미래발전 포럼을 이달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4~5차례 진행할 계획이다.제1회 포럼에는 20대 국회의원으로 탄소중립위원회 활동을 했고 초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을 역임한 김현권 전 국회의원이 '농업의 미래와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발표한다.이날 농업, 농촌의 현재와 미래, 영농형 태양광 등에 대해 이야기 되고 참석자들의 자유토론도 진행된다.2~4회 포럼 주제는 재생에너지와
해남군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이에 따라 군은 내년에 계곡, 마산, 황산, 산이, 문내, 화원면 지역 498가구에 태양광과 태양열 설비 설치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비는 국비 10억원 등 총 40억원이 투입된다.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 지역의 주택, 건물 등에 자가소비용 태양광·태양열 설비를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 3㎾ 태양광 설치 시 월평균 4만~5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이 위기상황에 놓은 가구를 신고하는 군민에게 이달부터 포상금을 지급한다.지난 4월 '해남군 위기가구 신고 포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신고대상은 실직, 폐업 등으로 소득이 없어 생계가 곤란한 가구 및 질병, 장애 등 건강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가구구성원의 사망, 사고 또는 자살 시도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거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가구 등이다.해남군은 위기가구로 신고된 주민이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로 최초 선정된 경우 위기가구를 신고한 군민에게 1건당
해남군이 불법지하수를 양성화하는 과정에서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지 않은 곳까지 양성화를 해줬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현산면 구산리에 거주하는 A 씨는 집 옆에 있는 축산농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본인 소유 땅에 있던 축산농가의 사일로와 관정 등에 대해 민원을 제기해 현재 대부분 옮겨간 상태다.하지만 관정의 일부가 여전히 본인 소유 땅에 있다는 것. 특히 지난 2020년 11월 해남군 불법지하수 양성화를 하면서 자신이 토지사용승낙서를 써주지 않았음에도 불법지하수가 양성화된 것은 행정의 잘못이라며 해남군 등에 민
15일 저녁 해남읍 매일시장에 가면 전복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해남매일시장상인회는 추석명절 맞아 이날 야시장을 마련한다.이번 야시장에서는 해남전복양식협회가 시중가보다 전복을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매일시장에서 2만원 이상 장을 보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전복 1㎏을 5000원이 추가 할인해 2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매일시장 상인들도 전복 안주요리를 저가로 판매하는 등 수산물(전복)사주기 행사에 동참할 계획이다. 판매중인 농수축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 판매한다.야시장은 이후에도 월 1~2회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해남군의회가 해남군의 2회 추경안 심의에서 이미 승인해줬던 사업에 대한 잔여사업비를 삭감한 것에 대한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해남군의회 박상정 총무위원장과 이성옥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며 상임위원장직에 대한 사임계를 지난 5일 제출했다. 상임위원장 사임계 제출은 군의회 사상 처음으로, 잇따른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는 군의회는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특히 우수영유스호스텔 리모델링(지역특화형 숙박시설 조성) 사업과 우수영관광지 인조잔디 축구장 리모델링 사업비 등이 삭감된 것에 대해 문내면 사회단체들은 조만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