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회 기후변화대응 포럼 마련
10일 오후 문화예술회관서 열려

'한반도 기후변화대응 농업의 시작, 해남군 지역발전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제2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이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해남군과 전남연구원이 주관·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삼산면에 들어서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이 본격화됨에 따라 마련됐으며 지난해 11월 '한반도 기후변화대응 농업의 시작, 해남군의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열린 포럼에 이어 두 번째다.

1회 포럼이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의 의미와 해남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뤄졌다면 2회 포럼은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과 관련한 R&D 기관 유치 사례 및 시사점을 알아보고 해남군 내부의 수용태세 개선 방안에 대해 중점 토론할 예정이다.

먼저 순천대 김병무 명예교수가 '기후위기와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전남도농업기술원 조윤섭 과수연구소 소장이 '중앙과 지방 기관 간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해남군청 오봉호 기후변화대응지원단장이 '농식품 기후변화센터 효율적 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 한다.

또 조창완 전남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김방연 농림축산식품부 서기관, 문한필 전남대 농업경제학과 교수, 이춘수 순천대 농업경제학과 교수, 김용옥 전남연구원 연구위원, 오성수 광주매일 이사가 참여하는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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