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가교 역할 하겠다"

▲박준호·박선호 고수와 박지윤 명창이 함께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박준호·박선호 고수와 박지윤 명창이 함께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해남 고수의 맥을 잇다' 박준호 판소리고법 발표회가 지난 13일 해남읍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박준호 고수는 김경호 명창과 적벽가 중 '적벽대전~새타령'을, 고운정 명창과 신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과 홍보가 중 '박타령'을 선보였다. 또한 박선호 고수와 쌍북 판소리고법 연주를 박지윤 명창과 함께 선보였다.

박준호 고수는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29-3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로 우리나라 고법분야 거목인 고 추정남 선생에게 사사 받았다. 박 고수는 제11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판소리고법분야 대상(국무총리상), 제11회 담양환경소리축제 전국국악대전 명인부 판소리 최우수상(전남도지사상) 등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해남군 청년어울림한마당 축제 공연연출과 총기획을 비롯해 각종 무대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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