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주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해남군이 재난문자 활용과 홍보 강화 등 적극적인 대책에 나서기로 했다.해남군은 먼저 최근 발생된 단수의 경우 노후 관로 교체 과정 중 낡은 관로의 이음부가 떨어져 나간데다 작업자의 현장 대처 미흡으로 사고가 났다고 보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이 사업을 위탁 추진 중인 수자원공사 측에 강력한 경고 조치와 함께 군에서 직접 현장관리 감독에 개입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또 군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공사 계획과 관련해 사전 홍
오는 13일부터 2주간 해남에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걷기 운동이 펼쳐진다.해남군은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걷기 운동의 일환으로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걷기 챌린지 닐리리 만보'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해남군 '지구를 지키는 닐리리 만보'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예약은 오는 12일까지이다.하루 7000보 이상 챌린지 목표를 달성한 군민에게는 성공 인센티브로 해남사랑상품권 1만원이 주어진다.
올해 해남에서는 주거환경 개선 대상 11가구에 대한 '행복둥지사업'이 펼쳐진다.행복둥지사업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전남도, 해남군,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등 민관이 참여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하는 사업이다.올해 2억2900만원이 투입되는 행복둥지사업 대상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으로 가구당 2500만~30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은 주택 구조, 전기, 가스 등 안전시설과 단열, 누수, 부엌,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연말까지 추진되는 사업 대상은 해남읍, 계곡면 각 3가구를 비롯해 북
가을을 맞아 생태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달 26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환경단체 회원 등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강골과 해남천 일원에서 '2023 내 고장 생태 탐사 및 플로깅'을 실시했다.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금강저수지에서 EM흙공(친환경수질정화제) 던지기에 나섰고 금강골과 해남천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도 펼쳤다. 또 학생들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에 대한 퀴즈대회는 물론 다양한 식물 및 곤충 탐사활동을 통해 생태 환경에 관심을 갖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
연 매출액이 30억 원이 넘는 마트, 주유소, 장례식장, 골프장, 병의원, 농기계 대리점, 영농조합법인 등에 대한 해남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 조치 후 해남사랑상품권 판매액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가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연 매출액이 30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을 제한하는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종합지침을 내려보냄에 따라 해남군에서도 지난 7월 24일부터 일반발행(할인구매)되는 해남사랑상품권은 일부 농축협의 하나로마트, 주유소, 병의원, 농기계대리
등산객이 오가는 우슬저수지 산책로와 화살을 과녁에 맞추는 우슬체육공원 궁도장이 보호막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있어 안전조치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우슬체육공원 안에 있는 궁도장은 해남궁도협회 회원 5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활쏘는 곳에서 145m 떨어진 곳에 과녁 3개가 설치돼 있다.과녁 뒤쪽으로 3~4m 높이의 나무로 된 보호막이 설치돼 있는 등 안전조치가 이뤄져 있지만 보호막 뒤로 우슬저수지 산책로가 있는 상황이다. 산책로는 등산객과 운동을 하는 군민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최근 가로등이 설치되고 조만간 맨발 걷기
지난해 사망한 해남군민 5명 중 1명은 암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암에 의한 사망자는 지난 2017년에는 4명 중 한명에 달했지만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늘어나면서 사망자 비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암에 의한 사망자가 매년 1위를 차지하고 있어 건강관리가 필요시 되고 있다.통계청이 지난달 21일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사망한 해남군민은 1127명으로 이중 237명(21%)이 암(악성신생물)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암에 의한 사망자 비율은 2019년 26.5%
해남군이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하고 있지만 계속된 사고로 주민 불편만 가중시키고 있다.지난 19일 오전 11시께 해남읍 고도리 교차로 인근에서 노후관로 교체공사 중 배수관로 이음관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고도리, 평동리, 성동리, 해리, 평남리, 신안리 일대에 물 공급이 끊겼고 일부는 흙탕물이 나오기도 했다.공사 관계자들이 즉각 보수에 들어갔지만 완전복구하는데 2시간 20분이 소요돼 오후 1시 넘어서까지 불편이 이어졌다.이 사고로 단수지역의 경우 점심시간까지 겹치며 큰 불편을 겪었다. 상당수 식당은 갑자기
일부 버스정류장에 버스시간표가 훼손되거나 부착되지 않아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특히 버스가 어디쯤 있고 언제 도착하는지 등 버스 위치와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의 경우 설치율이 전체 정류장의 2%에 불과한 실정이다.해남군에 따르면 해남에는 버스정류장 741개소가 설치돼 있지만 전체의 2%인 16개소에만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설치돼 있다.해남읍과 송지면에 각 3개소가 설치됐고 화원, 황산, 화산, 현산, 산이, 계곡, 문내, 삼산, 북평, 옥천에 각 1개소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마산면과 북일면에는 아예 설치
해남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전봇대를 없애고 전선과 통신선 등을 땅에 묻는 지중화사업이 다음달 착공에 들어간다.해남군은 도심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을 지중화함으로써 도심지 보도 공간을 확보해 도시환경조성과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조성코자 해남읍 시가지 전산로 지중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먼저 54억2800만원(국비 8억9200만원, 군비 20억1300만원, 한전·통신사 25억2300만원)을 투입해 천변교~서림공원~주공1차아파트 사거리~금영아파트 사거리와 천주교 해남성당 옆길 등 1810m 구간에서 전봇대가 철거되고 전선이
지난달 24일부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된 이후 해남산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이 지난 11~12일 북평면 남성어촌계와 황산면 성산어촌계, 산이면 덕송리에서 전복과 뱀장어 시료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방사능(요오드, 세슘)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오염수 방류 이후 해남지역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조사 결과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해남군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별개로 자체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해남군은 당초 전라남도
문내면 사회단체장들은 21일 해남군의회를 항의 방문해 최근 군의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된 우수영유스호스텔과 인조잔디축구장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 차질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군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지역민들의 의견을 단 한마디도 묻지 않고 사업성이나 경제성만 내세워 예산을 전액 삭감해 사업을 추진할 수 없게 한 것은 제대로 된 의정활동인지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지금까지 추진과정과 앞으로 계획, 운영방안에 대해 보완·검토를 더 강력하게 요구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사
해남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이용요금을 인하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이동권 확보에 박차를 가했다.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는 당초 기본요금이 5㎞에 1000원, 추가 요금이 1㎞당 250원의 요금을 받았지만 오는 10월 1일부터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무료, 일반장애인은 거리와 상관없이 1000원이면 군내 어디든 이용할 수 있다.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는 해남군 거주 등록 장애인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총 3대(휠체어 탑승 불가)의 차량을 평일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하고 있다.서비스 이용은 해남군 장애
해남군은 부부 간, 부모 자녀 간 올바른 관계 형성을 위해 '행복한 부부-부모 교실'을 운영한다.대상은 (예비)신혼부부, (예비)부모 10쌍 총 20명으로 오는 10월 11일부터 총 4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보건소에서 진행된다.프로그램은 부부간 상호존중과 관계 증진을 위한 대화법, 부모 역할의 중요성과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 사랑의 아로마 향초 만들기, 행복 가득 테라리움 만들기로 구성된다. 자녀가 있는 경우 함께 참여가 가능하다.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오는 10월 10일까지 보건소 1층
행복한 해남을 위해 우편과 보건복지, 청소년 부문에서 적극적인 업무 활동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온 세 명에게 최범영 봉사상이 수여됐다.최범영 봉사상 기념사업회는 지난 11일 해남우체국 2층 대회의실에서 '제7회 최범영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는 명현관 군수, 김석순 군의회 의장, 박상정 군의원, 김숙영 해남우체국장, 금강스님(전 미황사 주지), 최재천 변호사, 이훈재 해남신문 대표, 수상자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봉사상은 해당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김정일 해남우체국 집배원, 전대현 해남보건소 방역요원,
해남지역 한 고등학교 교장이 교사들에게 반복적으로 갑질을 하고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았다는 문제가 제기돼 전남도교육청이 감사를 벌이고 있다.전남도교육청은 해당 학교 교사들이 관련 내용을 제보함에 따라 현재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학교 교사들에 따르면 이 학교 교장은 지난 7월 교직원 연수와 간담회 자리에서 술에 취해 연수 진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교사들을 폄하하는 발언을 하고 심지어 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교장은 교사들에게 '시골 출신',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니 불쾌하다', '월급봉투에 내가 손대면 다 아웃이
지난 3월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해남에서는 현직 조합장 1명이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광주지검 해남지청은 지난 8일로 공소시효가 만료된 가운데 해남에서는 당선인(현직 조합장) 5명에 대해 수사가 진행돼 이 가운데 1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 측은 1심 공판도 열리지 않은 상태여서 기소된 사람이 누구인지, 혐의가 무엇인지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대검찰청은 현행 위탁선거법위반 사건의 경우 지역사회에서 조직적이고 은밀하게 행해져 치밀한 수사가 필요한데도 6개월이라는 짧은 공소시효로
지난 12일 오후 2시 7분께 해남군 화산면 한 밭에서 70대 남성 A 씨가 넘어진 경운기에 깔려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A 씨가 경운기를 몰고 오르막길을 오르던 도중 1.5m 아래 밭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남군이 위기상황에 놓은 가구를 신고하는 군민에게 이달부터 포상금을 지급한다.지난 4월 '해남군 위기가구 신고 포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신고대상은 실직, 폐업 등으로 소득이 없어 생계가 곤란한 가구 및 질병, 장애 등 건강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가구구성원의 사망, 사고 또는 자살 시도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거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가구 등이다.해남군은 위기가구로 신고된 주민이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로 최초 선정된 경우 위기가구를 신고한 군민에게 1건당
해남서초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착공이 다시 연기된 가운데 이미 1년 전에 문화재 발굴과 관련한 문제 제기가 있었음에도 대처가 이뤄지지 않은 정황이 포착돼 책임공방이 일고 있다.본지가 지난해 5월 해남서초에서 열린 '그린스마트 개축 설계공모 당선작 설명회' 회의록을 입수한 결과 설명회 과정에서 한 학부모가 '계획상 읍성이 있다고 추정된다고 표현되어 있는데 공사 중에 읍성이 나오면 공사기간에 영향이 있는 지와 방안은 무엇인지'를 물었다.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지자체 문화재 관련 담당부서 및 주변 대지현황 관련 자료를 검토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