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영호스텔 등 지속 추진 촉구

▲문내면 사회단체들이 21일 해남군의회를 방문해 우수영유스호스텔 등 예산 삭감을 항의했다.
▲문내면 사회단체들이 21일 해남군의회를 방문해 우수영유스호스텔 등 예산 삭감을 항의했다.

문내면 사회단체장들은 21일 해남군의회를 항의 방문해 최근 군의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된 우수영유스호스텔과 인조잔디축구장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 차질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군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지역민들의 의견을 단 한마디도 묻지 않고 사업성이나 경제성만 내세워 예산을 전액 삭감해 사업을 추진할 수 없게 한 것은 제대로 된 의정활동인지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추진과정과 앞으로 계획, 운영방안에 대해 보완·검토를 더 강력하게 요구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은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석순 의장은 "이번 조치는 사업 포기나 국비 반납이 아니다"며 "집행부에서 대안을 마련하면 군의회에서 협의를 통해 다시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항의 방문에는 문내면발전협의회와 노인회, 이장단, 새마을지도자회 등 문내 지역 25개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