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재 약수 마셔도 되나, 많은 사람들이 반신반의 하면서 물을 떠가고 있다. 최근 북일면 오심재 약수 수질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 많은 이용객들이 약수 음용에 불안해 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비 때문인 것으로 조사돼 안심하고 마셔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많은 비가 내려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 세균이 허용 한도를 넘어 부적합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천도제가 오는 10월 6일 오후 3시에 대흥사 대웅보전에서 열린다. 대흥사는 지난 4월 인도적 차원에서 한국전쟁전후 희생된 민간인 520여명의 위패를 봉안, 올해부터 매년 추석날 천도제를 봉행할 예정이다. 대흥사에서 처음 열리는 천도제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유족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아호를 지어 부르는 작호례 행사가 재현돼 관심을 끌었다. 해남향교(전교 백형진)는 지난 9일 윤재진 전 전교의 주례와 향교 김금수 사무국장의 집례로 읍 구교리 김광수씨의 작호례 행사를 가졌다. 가족과 친지 등 30여명이 지켜본 가운데 가진 작호례 행사는 우리지역에서 흔치 않는 행사여서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부터 이름을 지어 조상에게 고하는 작명례 행사를 재
해남교육청은 지난 8일 혁신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군내 초·중·고 교감과 교육청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실천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화산초등학교 이명현 교감의 ‘칭찬주고 받기’와 ‘회의시 1분간 웃기’ 등 인성교육 실천을 위한 사례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하득수교사(북평중)가 제안한 ‘효경 동아리 구성으로 가정과 지역사회의 봉
◇ 송호초등학교 희망도서관에서 학생들의 꿈이 영글어 간다. 송호초등학교(교장 김심경)가 삼성사회봉사단과 한겨레신문이 주관하는 ‘희망의 작은 도서관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 학교 어린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희망의 작은 도서관 만들기는 문화와 교육·복지의 소외지역에 있는 농어촌 초등학교를 위해 도서관
삼산면민의 상 수상자에 정진석 전 군의회 의장이 선정됐다. 삼산면민의 상 선정위원회는 지난 6일 위원회 회의를 열고 정진석 전 군의회 의장을 면민의 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삼산면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진석 전 의장은 동백장학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장학금을 출연, 인재육성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고 노인복지향상에도 힘을 써 삼산면 발전에 공헌을 했다는
7월 윤달인 요즘 대흥사로 전국의 신도들이 몰려들고 있다. 윤달에 삼사(三寺)를 순례하면 지혜가 솟아나고 업장이 소멸돼 극락세계에 태어난다는 일화 때문에 7월 윤달인 요즘 대흥사를 찾는 신도들이 지난 윤달에 비해 10배 정도 늘어났다. 대흥사에 따르면 지난해 윤달에는 평소 사찰을 찾는 신도 외에 100여명 정도가 삼사 순례차 대흥사를 찾았는데 이번 7월 윤
해남읍 한국병원(원장 민주홍)은 현산면 효자손봉사대(대장 박정심)와 자매결연을 맺어 이들이 추천한 노인들을 무료로 진료하고 있다. 지난 8일 현산면 효자손봉사대 자원봉사자들은 면내 독거노인 10명을 한국병원으로 모셔왔고 병원 측은 기본검사를 실시해 추가 치료가 필요한 노인들에게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리치료를 받도록 했다. 〈사진〉 민주홍 원장은 “
해남을 찾을 축구 및 탁구선수들을 맞기 위한 해남군음식업지부 회원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굴뚝없는 스포츠 산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친절한 음식점, 적정가격을 받는 음식점 문화를 뿌리 내리기 위해 음식업지부 회원들이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해남군음식업지부(지부장 이병규)는 모범업주와 대흥사권, 땅끝관광지권에서 음식업을 운영하는 회원 40여명과 함께 지난
한 종묘회사가 수매대금을 주지 않아 해남군 산이면 18농가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92명의 채종농민들이 수매대금을 떼이게 돼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 뉴서울종묘는 지난해 해남 산이면 당후리 18농가와 무, 갓, 참외씨 등을 채종하는 계약을 맺은 후 수확기에 종자를 수매하고 대금을 농가에게 지불하지 않았다. 농가들이 수매대금을 지불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이 회사의
해남군이 기획예산처가 실시한 2006년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성과평가 결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포상으로 사업비 5억원을 받게 됐다. 해남군은 사업성과가 낮은 사업과 집행실적이 부진한 사업의 재원을 과감하게 삭감해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중장기 계획에 따라 효율성이 높은 핵심 사업에 우선 투자하는 등 합리적인 세출 구조조정과 알찬 예산편성을 한 점이 인정받
◇ 정원석 황산면장과 관계자들이 염전체험장을 만들기 위해 신안군 증도면 염전체험장을 방문, 수차를 돌려보고 있다. 황산면 한자염전단지 내에 소금이 생산되는 과정을 관찰, 체험할 수 있는 염전체험학습장이 생긴다. 황산면(면장 정원석)은 사업비 3500만원을 확보해 올해 해수 저수지와 수차, 바닷물을 단계적으로 증발시키는 난치와 느티 등 소금밭 1500평을 체
◇ 해남 무화과를 고소득 작목으로 발전시킨 송지 무화과작목반 서진식 회장. ‘신비의 과일’ 해남 무화과가 1평당 5∼6만원에 이르는 고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어 농가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해남무화과는 이미 맛과 당도가 뛰어나 많은 곳에서 찾고 있지만 수확량이 적어 충분히 공급해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남 무화과 재배면적은 비닐하우스 재배 1만평
◇ 돌고개가 토종닭 전문요리마을로 새롭게 단장했다. 돌고개 인근 - 닭거리 마을로삼산천 인근 - 보리밥 거리로대흥사 숲길 - 운수대통 길땅끝 진입로 - 사랑맺음 길 영암 독천에 가면 낙지거리가 있다. 완도에 가면 회 센터가 있다. 해남에도 이와 같은 먹거리 모듬 거리를 조성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재 해남에는 읍 돌고개를 중심으로 닭고기 전문 음식점이
◇ 은빛갈치는 손맛은 물론 시각과 미각도 짜릿하게 한다. 화원 별암리 앞바다, 또다시 갈치 낚시가 시작됐다. 파르르 떨며 올라오는 은빛 갈치는 잡는 사람, 보는 사람들 모두에게 ‘이쁘다’라는 말을 연발케 한다. ‘물반 고기반’ 어찌나 많이 올라오는지, 웬만한 크기가 아니면 대수롭지 않다는 듯 그냥 아이스박스 속으로 들어갈 정도다. 최소한 검지손가락 두마디
공유토지분할 신청 올해까지부동산 소유권이전 내년까지불법건축물 양성화 내년 2월 선조들의 명의로 된 부동산의 소유권을 간단한 절차로 등기하는 부동산 관련 특별법의 신청 마감을 확인해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대한지적공사 해남지사 조상훈 지사장은 “공유토지분할과, 부동산 소유권 이전, 특정건축물 정리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올해와 내년까지 시행되므로 해당되는
◇ 복잡한 등교시간에 공사를 강행해 사고로 이어진 동초등학교 앞 하수관거 공사현장. 해남동초앞 어린이 안전로 확보않고 강행최근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학부모 불안 어린이들의 통행로를 확보하지 않는채 진행된 해남동초등학교 앞 하수관거 공사로 교통사고가 발생, 어린이가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7일 오전 8시 20분경 해남동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다니는 7
해남군민들의 관심사로 떠오른 고천암 가꾸기사업을 일원화 하자는 여론이 높아가고 있다. 그동안 갈대와 철새의 군무로 이름 난 고천암의 43km에 달하는 제방과 도로에 딸린 유휴지에 소득과 직결되거나 관광적인 가치가 높은 나무와 꽃을 심고 가꾸자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지난 주 해남군 농정과가 친환경 대체에너지 작물 재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
해남교통 노조가 임금협상 및 단체협상 결렬을 이유로 16일 10시부터 버스운행을 중단키로해 군민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해남교통 노사양측은 운전원의 임금 인상과 근무일수 단축, 임원 구조조정 등에 관해 8차례의 임단협을 벌였으나 결렬돼 노조측이 파업에 돌입한다고 통보했다. 해남교통노조(노조위원장 이형준)도 지난 2일 총조합원 57명 중 54명이 쟁위행위
◇ 군민들의 문화수준이 높아지면서 군민광장 야외공연 횟수도 늘어나고 있어 비가림 시설이 요구되고 있다. 비오면 행사 취소 , 중단돼 불편상설 공연장으로 활용도 높이자 군민광장이 주민들 쉼터와 행사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공연이나 기념식 등 행사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야외 공연장에 비가림 시설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는 야외 공연장이 지역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