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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프리즘] 성교육은 왜 중요할까 (上)
자라는 아동 청소년에게 성교육을 제대로 시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당연한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왜 중요한가?'에 대한 고개 끄덕여지는 설명을 만나본 적은 별로 없었다.따로 교육받지 않아도 남녀의 이치는 때 되면 절로 알게 되는데 호기심
해남신문   2020-10-16
[해남프리즘] 해남의 가을
해남의 가을은 옥천평야에서부터 시작된다. 우리나라의 대표 브랜드가 된지 오래된 '한 눈에 반한 쌀'이 일찍 익어가는 탓에 누런 황금벌판을 연출하고 있기 때문이다.해남의 가을은 풍성해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어느 마을을 가더라도 널따란
해남신문   2020-10-08
[해남프리즘] 잘못 배웠재
거의 잡혀가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확산되어 한 달여가 지났다.무수히 많은 희생과 자발적 참여로 서서히 질병 발생이 감소되는 순간, 소위 태극기 부대와 '빤스 목사' 부대가 광화문 광장에 모여 광란의 쇼를 한바탕하고 나자 순식간에 전국은
해남신문   2020-09-26
[해남프리즘] 피켓을 든 이유
여태, 침묵이 금인 양 살아와서 소리를 내는 것조차 힘들었다.해남의 대표적인 관광지 초입에, 새로운 메뉴를 출시했다는 어느 식당의 현수막이 걸려 있어서 친구와 점심을 먹으러 갔다. 방문자 기록지에 이름을 적고 둘러보니 먼저 와 있던 손님들이 식사를 하
해남신문   2020-09-18
[해남프리즘] 미래교육파크를 세우자
사회의 변화속도가 너무 빨라 이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이미 도태되어 어려운 처지에 처한 사람들도 많다. 복지대책을 촘촘하게 마련하여 이들과 함께 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일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미래를 대비할 능력과 감각, 감수성을 일찍
해남신문   2020-09-11
[해남프리즘] 발효식품 보고(寶庫), 김치가 건강 지킨다
효소의 작용으로 인하여 유기물에서 화학적 변화가 일어나는 대사 과정을 발효라고 한다. 그리고 효모나 세균 같은 미생물을 발효시켜 만드는 음식을 발효식품이라 부른다.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발효식품으로는 된장, 고추장, 김치, 술, 간장, 치즈, 요
해남신문   2020-09-04
[해남프리즘] 이눔의 시키들
'좋은 술은 시골 벽촌에서 난다'(高酒出僻村)는 말이 있다. 어언 백년의 역사를 눈앞에 둔 해창주조장. 유기농 찹쌀로 빚은, 인공 감미료가 전혀 없는 막걸리를 전국 제일의 프리미엄급으로 승격(?)시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거기에 가면 정
해남신문   2020-08-28
[해남프리즘] 민원을 대하는 자세
정남향인 우리 아파트는 여름에는 복도가 시원하다. 집안의 찜통더위를 피해 복도를 서성이는데 옆집 창문으로 군 청사 신축 공사장에서 기중기가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이 뙤약볕에도 공사장 인부들은 일을 하는가보다. 현재의 공정률로 보면 내년 6월에 준공한
해남신문   2020-08-21
[해남프리즘] 예체능 교육이 사라져간다
고등학교에서 체육시간이 없어졌다. 아니 없어진 건 아니고 오히려 주당 체육수업시간은 더 늘었다.그러나 그 시간은 늘었어도 학생들은 체육시간이 시험에 지친 머리를 쉬는 시간으로 생각하며 출석점수나 채우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여 태반의 학생은 딴 짓이다. 아
해남신문   2020-08-14
[해남프리즘] 해남에 위치한 마을의 일상
옥천면 문촌마을은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마을이다. 아침에 눈뜨면 만대산이 보이고 드넓은 옥천평야를 내려다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곳이다.마을은 다른 시골 동네와 다르게 위에서 아래로 일자형을 띠고 있으며 현재는 29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한 50년 전만
해남신문   2020-08-01
[해남프리즘] 선진국의 민낯
벌써 7개월째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끈질기게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남긴 많은 것 중 하나는 온 세상이 글로벌화 되어, 인류가 한 몸뚱이로 묶어져 있고, 선진국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후진국들보다 더 치명적인 현상을 많이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이
해남신문   2020-07-23
[해남프리즘] 찬성 10, 반대 0
비가 많이 왔던 엊그제 소파의 낮은 팔걸이 한쪽을 베고 누워서 '미국 영어 문화 수업'을 읽고 있었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작가가, 언어는 문화라는 관점에서 미국과 한국의 문화를 간략하게 비교하여 쓴 책이다.
해남신문   2020-07-17
[해남프리즘] 정답 찾기
세계의 교육학자들이 미래사회를 예측하면서 내놓는 답 중의 하나는 질문 능력이라고 한다.앞으로는 질문능력이 뛰어난 사람과 집단만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연구되고 학습된 지식은 어디에서나 누구나 접근이 쉽게 가능하고 찾기 쉽게 제공되니
해남신문   2020-07-11
[해남프리즘] 해남 고구마
해남의 특산물 중 으뜸인 해남고구마에 대해 어린 시절에는 해남 물감자로 알고 있었다. 집집마다 고구마를 심어 가을에 수확해서 겨울에서 봄까지 주식으로 삼았던 기억이 난다. 동치미와 찐 고구마의 궁합은 허기진 배를 채워주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어린 시절에
해남신문   2020-07-03
[해남프리즘] 다윈주의와 목포의 눈물
'목포의 눈물'이란 가요가 있다. 호남인들이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이다. 무언가 애달픈 한을 담아내는 노래에 공감하면서 자신의 처지를 달래려고 부르곤 한다. 오랫동안 한국 정치의 굴곡 과정에서 호남인들은 호적을 옮겨서 법적인 출신지를 세
해남신문   2020-06-26
[해남프리즘]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
남편의 고향인 송지면 작은 산골 오지 마을에서 십오륙여 년을 살았고 해남읍에서 또 그만큼 살고 있다. 따뜻하고 정겨웠던 산골 오지 마을은 이제 대동회라도 하는 날엔 서너 명의 70대 중후반의 노인들이 10여 명의 80대 중후반의 노인들을 위해서 음식을
해남신문   2020-06-19
[해남프리즘] 방역과 민주주의
세계가 한국 방역을 칭찬한다. 기분 좋은 칭찬이라 마음이 붕 뜬다. 코로나 사태가 다급한 나라들이 입발림으로 칭찬하는 정도가 아니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국 방역의 성공원인을 찾아내고 아낌없이 박수를 보낸다. 그것도 통제와 억압을
해남신문   2020-06-12
[해남프리즘] 해남의 자원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해남 토지 어디라도 다 자원이 될 수 있고 해남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가 귀한 자산이다. 땅끝에서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면 봄에 해당하고 계곡에서 북풍한설이 오면 겨울이다.해남은 우리나라에서 사계가 가장 뚜렷하고 자연 풍광이 뛰어난 천혜의 장소이다
해남신문   2020-06-05
[해남프리즘] 당신의 희망은 어디에
인간이 가진 많은 능력 중에서 '희망'이라는 능력은 장단점을 동시에 포장하지만 풀어낸 포장지는 다가오는 미래의 좋은 현상에 맞춰져 있다. 이로 인하여 살아갈 힘을 다시 얻게 되고 현재의 고통을 감내하게 된다. 보다 나은 '미래&#
해남신문   2020-05-23
[해남프리즘] 아파트 공동체를 꿈꾸며
요즘 뜨거운 이슈 중 하나가 이태원 클럽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아파트 경비원의 자살이다. 사람이 모여 사는, 아파트라는 주거 공간은 층간소음이 일으킨 주민 간 다툼, 경비원에게 갑질하는 입주민 같은 나쁜 뉴스를 심심치 않게 제공한다. 공동주택인 아파트가
해남신문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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