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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프리즘] 해남에 위치한 마을의 일상
옥천면 문촌마을은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마을이다. 아침에 눈뜨면 만대산이 보이고 드넓은 옥천평야를 내려다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곳이다.마을은 다른 시골 동네와 다르게 위에서 아래로 일자형을 띠고 있으며 현재는 29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한 50년 전만
해남신문   2020-08-01
[해남프리즘] 선진국의 민낯
벌써 7개월째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끈질기게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남긴 많은 것 중 하나는 온 세상이 글로벌화 되어, 인류가 한 몸뚱이로 묶어져 있고, 선진국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후진국들보다 더 치명적인 현상을 많이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이
해남신문   2020-07-23
[해남프리즘] 찬성 10, 반대 0
비가 많이 왔던 엊그제 소파의 낮은 팔걸이 한쪽을 베고 누워서 '미국 영어 문화 수업'을 읽고 있었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작가가, 언어는 문화라는 관점에서 미국과 한국의 문화를 간략하게 비교하여 쓴 책이다.
해남신문   2020-07-17
[해남프리즘] 정답 찾기
세계의 교육학자들이 미래사회를 예측하면서 내놓는 답 중의 하나는 질문 능력이라고 한다.앞으로는 질문능력이 뛰어난 사람과 집단만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연구되고 학습된 지식은 어디에서나 누구나 접근이 쉽게 가능하고 찾기 쉽게 제공되니
해남신문   2020-07-11
[해남프리즘] 해남 고구마
해남의 특산물 중 으뜸인 해남고구마에 대해 어린 시절에는 해남 물감자로 알고 있었다. 집집마다 고구마를 심어 가을에 수확해서 겨울에서 봄까지 주식으로 삼았던 기억이 난다. 동치미와 찐 고구마의 궁합은 허기진 배를 채워주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어린 시절에
해남신문   2020-07-03
[해남프리즘] 다윈주의와 목포의 눈물
'목포의 눈물'이란 가요가 있다. 호남인들이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이다. 무언가 애달픈 한을 담아내는 노래에 공감하면서 자신의 처지를 달래려고 부르곤 한다. 오랫동안 한국 정치의 굴곡 과정에서 호남인들은 호적을 옮겨서 법적인 출신지를 세
해남신문   2020-06-26
[해남프리즘]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
남편의 고향인 송지면 작은 산골 오지 마을에서 십오륙여 년을 살았고 해남읍에서 또 그만큼 살고 있다. 따뜻하고 정겨웠던 산골 오지 마을은 이제 대동회라도 하는 날엔 서너 명의 70대 중후반의 노인들이 10여 명의 80대 중후반의 노인들을 위해서 음식을
해남신문   2020-06-19
[해남프리즘] 방역과 민주주의
세계가 한국 방역을 칭찬한다. 기분 좋은 칭찬이라 마음이 붕 뜬다. 코로나 사태가 다급한 나라들이 입발림으로 칭찬하는 정도가 아니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국 방역의 성공원인을 찾아내고 아낌없이 박수를 보낸다. 그것도 통제와 억압을
해남신문   2020-06-12
[해남프리즘] 해남의 자원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해남 토지 어디라도 다 자원이 될 수 있고 해남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가 귀한 자산이다. 땅끝에서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면 봄에 해당하고 계곡에서 북풍한설이 오면 겨울이다.해남은 우리나라에서 사계가 가장 뚜렷하고 자연 풍광이 뛰어난 천혜의 장소이다
해남신문   2020-06-05
[해남프리즘] 당신의 희망은 어디에
인간이 가진 많은 능력 중에서 '희망'이라는 능력은 장단점을 동시에 포장하지만 풀어낸 포장지는 다가오는 미래의 좋은 현상에 맞춰져 있다. 이로 인하여 살아갈 힘을 다시 얻게 되고 현재의 고통을 감내하게 된다. 보다 나은 '미래&#
해남신문   2020-05-23
[해남프리즘] 아파트 공동체를 꿈꾸며
요즘 뜨거운 이슈 중 하나가 이태원 클럽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아파트 경비원의 자살이다. 사람이 모여 사는, 아파트라는 주거 공간은 층간소음이 일으킨 주민 간 다툼, 경비원에게 갑질하는 입주민 같은 나쁜 뉴스를 심심치 않게 제공한다. 공동주택인 아파트가
해남신문   2020-05-15
[해남프리즘] 온라인 개학 단상
전국에 있는 초·중·고 학생들이 집 안에 들어앉아서 일제히 학교 수업을 받다니…. 컴퓨터 보급률, 온라인 연결률 모두 세계 1위인 우리나라. 이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기에 꿈이라도 꿔볼 수 있는 일이다. 온라인 개학은 선진국이라는 나라들도
해남신문   2020-05-08
[해남프리즘] 코로나19 경각심 늦춰선 안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COVID-19)는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원인불명의 폐렴이 집단 발병하면서 시작된 사상 초유의 사태다. 이후 중국 전역은 물론 주변국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 미국 등으로 감염세가 확산되자 세계보건기구(W
해남신문   2020-04-29
[해남프리즘] 호남의 자존감
코로나 전염병의 와중에 치러진 21대 총선이 끝났다. 혹자는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를 아주 잘 다스려서 집권당이 압승했다고 하지만, 단지 그것만은 아니라고 본다. 2017년 촛불이 아직 생생하게 타고 있음이요, 호남이 드디어 자존감을 회복했기에 가능
해남신문   2020-04-17
[해남프리즘] 아무개들의 과거가 보존되기를 바란다
가만히 세상 소리에 귀 기울여보면 최근의 화두는 도시재생이다. 글로벌 시대를 열어가며 '기술의 진보', '속도의 향상', '규모의 증강'을 추구하던 세계가 이제 거꾸로 '로컬', '회복&
해남신문   2020-04-10
[해남프리즘] 가짜뉴스의 시대
코로나로 가택연금(?)을 당하다 보니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많아졌다.지인이 코로나 사태에 생각하게 되는 인류사적 의미를 담은 빌 게이츠의 글이라며 카톡방에 올린다. 보낸 이에 대한 믿음도 있고 빌 게이츠가 쓴 글이라서 읽어볼만 하다고
해남신문   2020-04-03
[해남프리즘] 해남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 해남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매사에 소극적인 느낌을 주던 기관의 업무처리가 새로운 민선 군수의 군정으로 역동성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작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군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 즉각적인 피드백이 없다시피 했는데, 요즘은 적극
해남신문   2020-03-27
[해남프리즘] 코로나 난독증과 공포증
코로나 바이러스가 온 나라를 뒤집어 놓은 지 벌써 두 달이 지나고, 이제는 전 지구적인 전염병, 팬데믹(Pandemic)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 명백한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처음 겪는 독감 수준의 전염병이고 평소 질병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치명적이라는
해남신문   2020-03-13
[해남프리즘] 문송합니다
"엄마, 마스크 한 장 가져갈게요""또? 어제도 가져갔잖아""아니야. 한 3일은 썼을 걸""작작 싸돌아 다녀라. 이게 언제 끝날지 알겠니?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의 별을 따는 것보다 더 어렵대. 넌 뉴스도 안 보니?"마스크를 한 장 꺼내들고 나가는 아들
해남신문   2020-03-06
[해남프리즘] 코로나19 사태에 학교를 생각하다
코로나19 사태에 졸업시즌이 겹쳐 학교측은 소규모의 경우 '마스크 졸업식'을, 조금 큰 학교는 아예 '졸업식을 취소'하는 상황이었다. 그 중에 사람을 열 받게 하는 소식, 서울대 졸업식이다. 서울대는 2월 26일 예정된 졸
해남신문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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