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던 지역경기가 정부와 전남도, 해남군의 코로나19 각종 지원금을 비롯해 해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등의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면서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해남지역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2~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지면서 문화·체육·관광 시설들이 폐쇄되고 각종 행사와 전국대회가 취소·연기됐으며 주민들도 외출을 자제하는 등 외식을 꺼리면서 지역경기가 직격탄을 맞았다.이에 따라 음식점과 숙박업소, 운수업계 등은 매출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 특히 여행업계는 예약 취소가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문을 닫았던 해남공공도서관(관장 정선화)이 학생들의 순차적 등교수업에 발맞춰 제한적으로나마 운영을 다시 시작했다.해남공공도서관은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이용자 출입관리, 열람실 내 간격 유지, 칸막이 설치 등의 조치를 마치고 지난 2일부터 열람실 개방에 들어갔다.단 전체 이용좌석의 3분의 1 수준인 하루 15명으로 이용을 제한하고 있으며 1층 로비에 열람실 좌석 현황을 비치하고 선착순 지정 좌석제로 운영을 하고 있다. 열람실 문을 다시 열었다는 소식에 지난 3일에는 오전부터 10여 명이 열람실을 찾아 차분하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을 탈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정부는 지난 26일부터 전국 버스, 택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이 마스크를 쓰지 않을 경우 탑승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교통분야 방역 강화방안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대중교통 운수 종사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승객도 마스크를 써야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에 대해서는 버스와 택시 기사가 공식적으로 승차 거부를 할 수 있게 됐다.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르면 승차 거부 시 사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의 대상이 되지만 감염병
해남군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확대 추진한다.'긴급복지지원제도'는 주 소득자의 사망이나 중대한 질병, 실직, 휴·폐업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려워지는 등 위기사항에 처한 경우도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7월까지 한시적으로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75%(1인 131만원, 4인 356만원) 이하, 재산 1억3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수령코자 하는 주민들은 오는 18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해남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해남군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30%를 넘어섰고 해남사랑상품권 가맹점도 잘 구축된 만큼 해남사랑상품권 신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오는 18일 전까지 인터넷 신청·접수를 위한 홈페이지 구축을 마치고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에 대비한 준비도 완료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14개 읍면별로 상황에 따라 마을별 신청, 마스크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됐던 공공시설들이 단계적으로 다시 개방되고 있다.생활 속 거리두기는 일상생활 속에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 예방 활동을 철저히 지키는 방역체계로 코로나19가 종식되지는 않은 만큼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의 복귀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해남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군은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정부가 코로나19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는 지난 4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신청 기관에 따라 카드 포인트,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되 가구 단위로 지급된다. 가구는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세대를 기준으로 하며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 개념이 적용되다보니 세대는 분리돼 있어도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로 등록된 배우자와 자녀는 한 가구로 보게 된다.
해남군이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공공요금을 지원한다.군은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해남군 코로나19 소상공인 공공요금 등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지난 24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은 10인 미만)으로 3월 22일 이전 해남군에 사업장을 등록하고 신청일까지 사업장 유지와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또한 연매출이 3억원 이하여야 한다. 유흥주점과 도 차원의 별도 지원을 받은 택시운송업 중 개인
코로나19가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치며 이에 따라 주유소 기름값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7일 해남지역의 리터당 평균 가격은 휘발유 1294원, 경유 1120원으로 최저가는 각각 1235원·1055원, 최고가는 1409원·1159원에 판매됐다.휘발유 기준 전국 평균가격은 1278.8원으로 최저가는 1119원이었다. 전남 평균은 1297.48원으로 최저가는 1173원이었다. 평균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화순으로 휘발유 1262.09원·경유 1079.66원이었다.주유소 기름값은 13주 동안 1500원대에
해남군이 여유재원을 기금으로 적립한 '재정안정화기금'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군내 전 사업자에게 100만원을 지급하는 해남형 경영안정자금도, 전 군민에게 지급코자 논의 중인 해남형 재난기본소득도 1500억 규모로 조성돼 있는 재정안정화기금이 있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현재 정부와 전남도, 해남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주민들을 지원코자 각각 각종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지원을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수밖에 없어 타 자치단체의 경우 필요예산을 확보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외출을 자제함에 따라 이용객이 극감한 택시 종사자들을 위한 지원정책이 추진된다.해남군은 택시업계 긴급지원금으로 군내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종사자 192명에게 1인당 50만원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난 14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교통 이용 승객이 줄어듬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 종사자의 생계 지원을 위해 군비 60%, 도비 40%로 지원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제2회 추경에서 96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또한 군은 블랙박스 설치비와
16일 오전 해남읍 5일시장. 이달 들어 두 차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장한 뒤 다시 개장하고 두 번째 장이 열린 5일시장의 모습은 한산하기만 하다.예년 이맘때면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려야 하지만 찾는 고객보다 시장 상인들이 더 많다보니 상인들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하다.수산물을 팔고 있는 차막례(71) 씨는 "예년 같으면 가지고 나온 수산물을 다 팔고 집에 갔는디 지금은 얼마 못 팔고 그대로 집으로 가져가고 있당께, 얼른 코로나19가 끝나야제 우리가 살거요"라고 말했다.옷 장사를 하고 있는 진정배(69) 씨
해남군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기에 미치는 타격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신속히 집행하고자 비상경제대책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비상경제대책TF는 최석영 경제산업과장을 단장으로, 총괄지원반, 민생안정대책반, 소상공인·중소기업대책반, 문화·관광대책반, 농수산업대책반 등 5개반 14명으로 구성됐다.비상경제대책TF는 지난 10일 1차 회의를 갖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전체 군민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남형 재난기본소득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해남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남군지역 소상공인 등 모든 사업체에 100만원의 해남형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급코자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까지 4183개소가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해남군에 따르면 군내 등록된 소상공인과 민간기업체 등 사업장을 등록·유지하고 있는 곳은 5645개소로 지난 8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6일 만에 74.1%가 신청을 마쳤다.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진행된다. 단 혼잡을 피하기 위해 사업주의 출생 연도 끝자리가 홀수인 경우에는 홀수일에, 짝수인 경우에는 짝수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운영제한과 주민들의 외출 자제 등을 권고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9일까지 2주간 추가 연장됐다. 이에 따라 종교시설과 실내체육시설, 유흥업소, PC방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또 다시 운영이 제한된다.하지만 지난 5일까지 2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자발적인 휴업에 참여했던 업체들로서는 소득보전도 받지 못한 채 또 다시 2주간 운영 제한 조치가 내려진 것에 대해 난감한 입장이다. 유흥업소와 민간 체육시설 등은 휴업으로 소득은 전혀 없다보니 생존권이 달린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행사와 공연이 취소되고 집콕 생활이 계속되면서 이에 대한 피로감을 해소하고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무관중 중계용 공연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해남에서도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각종 행사와 공연이 모두 취소된 가운데 해남문화예술회관의 경우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휴관 조치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으로 앞으로도 당분간 공연과 영화상영이 어렵게 됐다.대흥사에서 토요일마다 해남생활음악협회가 주관해 펼쳐왔던 버스킹 공연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1만명을 넘어섰고 전남에서도 15명에 이르고 있지만 해남은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해남군보건소는 코로나19 청정지역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해외 입국자에 대한 특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2월말부터 전남도지사 행정명령으로 모든 해외 입국자들의 경우 자진신고가 의무화된 가운데 9일까지 40여 일 동안 해남지역 해외입국자는 모두 48명으로 나타났다.이들 모두 진단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24명은 자가격리가 해제됐고 나머지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를 지급한다. 이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별개로 추진된다.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는 중위소득 100% 이하 주민을 대상으로 보험 가입 유형에 따라 건강보험료를 적용한 선정 기준액을 정해 가구원 수에 따라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차등해 지원된다.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한시적으로 지원한 생활지원금을 받은 가정 등 유사한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가구와 실업급여 수급자 등 중복지원 대상자 등은
해남군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0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의 무급휴직 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에게 고용안정과 생계유지 지원을 위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이에 따른 신청자를 접수 중에 있다.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근로자 지원은 코로나19로 조업이 전면 또는 부분 중단된 사업장에서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경우 저소득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무급휴직 대상 근로자에게 1일 2만5000원(월 최대 50만원), 총 40일이 지원된다.지원대상은 코
해남군이 군민들과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 찾기에 나섰다.해남군은 매달 군정에 군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코자 '대군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4~5월 주제를 코로나19 위기극복 방안으로 선정하고 군민 제안을 받는다.공모제안에 대한 주요 내용은 사회안전망 강화, 돌봄 공백 해소, 지역 상가 애용과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다.신청은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또는 해남군청 홈페이지(www.haenam.go.kr)에서 온라인 접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