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성화 대책 적극 마련
재난기본소득 도입도 검토

▲ 해남군 비상경제대책TF가 지난 10일 1차 회의를 갖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 해남군 비상경제대책TF가 지난 10일 1차 회의를 갖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해남군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기에 미치는 타격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신속히 집행하고자 비상경제대책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비상경제대책TF는 최석영 경제산업과장을 단장으로, 총괄지원반, 민생안정대책반, 소상공인·중소기업대책반, 문화·관광대책반, 농수산업대책반 등 5개반 14명으로 구성됐다.

비상경제대책TF는 지난 10일 1차 회의를 갖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전체 군민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남형 재난기본소득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정부 비상경제회의에서 논의된 선결제·선구매를 통한 내수경기 활성화 방침을 적극 추진코자 하반기로 예정된 행사와 축제 등에 대해 조속히 계약하고 사업비의 일정 금액을 선지급키로 했다. 또한 비축할 수 있는 소모품도 상반기내 선구매하고 소액 수의계약에 대한 한도도 높이는 등 군에서 실행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비상경제대책TF는 매주 1회 회의를 갖고 급변하는 경제상황을 분석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신규·중장기 산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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