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1만명 유치 목표

 
 

해남군이 거주 공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귀농·귀촌일들을 위한 거주처인 '귀농인의 집'을 추가로 신축해 운영한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해남군귀농귀촌희망센터 내에 귀농의 집 2동을 운영하고 있던 것을 올해 5동을 신축해 내년부터는 7동을 운영한다. 귀농인의 집은 예비 귀농·귀촌인이 거주하며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안정적인 귀농·귀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거주공간을 제공한다.

귀농의 집은 34㎡ 6동과 50㎡ 1동으로 사용료는 각각 월 10만원과 15만원이다. 6개월간 머물 수 있으며 공공요금은 입주자 부담이다. 6개월이 지나도 입주 대기자가 없을 경우 1회에 한해 6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 대상자는 귀농을 준비하는 귀농 예정자 또는 6개월 이하의 귀농인으로 가족수와 연령, 귀농교육 이수시간 등을 평가해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입주를 원하는 귀농·귀촌인은 오는 29일까지 신청해야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귀농귀촌팀(531-42730)으로 문의하거나 군과 귀농귀촌희망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난해까지 9000여명의 귀농·귀촌인이 해남에 정착했다. 해남군은 내년까지 1만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를 목표로 하고있으며 귀농귀촌희망센터에서는 영농체험장에서 시설하우스, 과수, 약용작물 등의 현장실습과 귀농교육이 진행되며 맞춤형 종합상담, 지원사업 등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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