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지역별 전문가 교육

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회장 유영진)가 생산자들의 역량강화와 작부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한다.

생산자협의회는 지난 15일 정기총회를 갖고 직매장 준공 전까지 생산자회원들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연중 공급 가능한 작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생산자들은 내년 9월이면 로컬푸드직매장이 운영을 시작하기 때문에 그전까지 생산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다져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차질 없이 공급한다는 각오로 컨설팅과 각종 교육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컨설팅은 로컬푸드 선진지로 유명한 완주군의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한 안대성 커뮤니티링크협동조합 대표가 도움을 주기로 했다. 400여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생산자협의회는 다품목 소량생산과 연중 생산이 가능한 생산기술을 구축하는데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을 대비해 정기적인 직판행사를 열어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요구사항들을 파악해 나갈 예정이다.

유 회장은 "로컬푸드직매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지역에 연중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자들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해낼 생산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직매장은 해남군이 추진하는 지역단위 푸드플랜인 해남 2030 푸드플랜의 일환으로 농업의 지속성과 지역의 먹거리 선순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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