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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에서] 영상문화의 시대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이 지난해 '오징어게임'에 이어 또다시 올해 추석 연휴 안방을 강타했다. 넷플릭스 OTT(Over the Top·영화나 드라마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콘텐츠)는 이젠 시골 어르신에게도 친숙하게 다가온
양동원 편집국장   2022-09-23
[땅끝에서] 불청객 '가을 태풍'
아침이면 긴소매를 찾게끔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돈다. 이름만 들어도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가을이지만 저 멀리서 잉태한 태풍 소식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역대급이라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가자마자 12호, 13
양동원 편집국장   2022-09-15
[땅끝에서] 추석 즈음의 고향세 단상
모레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다. 이번 추석에는 거리두기가 사라지면서 귀향 인파가 오랜만에 넘쳐날 것이다. 누구에게나 '고향'하면 다정함이 다가오고 그리움과 아련함이 뒤따른다. 그러면서도 정작 고향에 대한 정의를 선뜻 내리는 게 쉽지
양동원 편집국장   2022-09-08
[땅끝에서] 푸대접 받는 주식 '쌀'
예전에 어르신들은 '돈 산다', '쌀 팔아온다'는 말을 흔히 했다. 지금은 일상에서 사라진 표현이지만 당시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고개가 갸우뚱해지곤 했다. 돈으로 물건을 사지, 물건으로 돈을 산다는 자체가 어색하게 다가온
양동원 편집국장   2022-08-26
[땅끝에서] 양두구육의 정치판
"여의도에 가보니 애국자는 단 한 사람도 없더라." 황산 출신으로 해남·진도지역구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고 이정일 의원이 생전에 한 말이다. 유권자의 표를 먹고 사는 선량들이 말로는 국가를 외치지만 정작 저마다 정치적 이익을 최우선으로 움직인다는
양동원 편집국장   2022-08-19
[땅끝에서]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
'올여름이 가장 더운 것 같다.' 무더위에 지친 여름이면 어김없이 쏟아내는 말이지만 올해는 기상 지표를 보더라도 엄살만은 아닌 듯싶다. 우리나라 7월 상순 평균기온이 27.1도를 기록해 1973년 기상 관측망이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이
양동원 편집국장   2022-08-12
[땅끝에서] 회전교차로와 교통질서
서울 지하철역(4·6호선) '삼각지' 명칭은 일본이 1906년 경부선 철로를 부설하면서 생긴 한강·서울역·이태원 방면의 세 갈래 길에서 유래한다. 지금은 인근에 용산 대통령 집무실이 위치하지만, 이곳에는 1967년 우리나라 최초의 입체
양동원 편집국장   2022-07-29
[땅끝에서] 지방공무원의 직급
공무원에게 '직급 상승'과 '급여 인상' 가운데 굳이 택일하라면 주로 '직급 상승'에 줄을 선다. 공직 사회에서는 여느 조직보다 승진에 목을 맨다. 명예는 높아지고 업무 강도는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양동원 편집국장   2022-07-22
[땅끝에서] 청년정치와 올드 보이
정치는 충돌하는 의견이나 갈등을 조정하는 넓은 의미도 갖지만 어쨌거나 국가권력을 차지하려는 활동이다. 정치는 권력을 획득하는 과정이자 수단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조직이 바로 정당이다.정치와 권력은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다른 듯하면서도 실제로는 한
양동원 편집국장   2022-07-15
[땅끝에서] 해남의 애플수박
물을 한껏 머금은 수박은 목마른 여름이 제철이다. 시설하우스 재배가 보편화되면서 대부분 과일이 사람에 의해 철을 빼앗겼다고 하지만 그래도 과일은 제철에 먹어야 제맛이다.제철을 앞둔 수박이 정치권에서 어쩌다 금기어가 되는 수모를 겪고 있다. 우상호 더불
양동원 편집국장   2022-07-04
[땅끝에서] 5일시장 단상
어릴 적 살던 시골 면에는 5일장이 서지 않았다. 어머니는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10리(4㎞)도 넘는 인근 면의 5일장을 걸어서 다녀왔다. 새벽에 출발해도 해 질 녘에야 집에 도착했다. 꼬박 하룻낮을 걸어 몸은 파김치가 되곤 했다. 교통편이 부족해 장
양동원 편집국장   2022-06-24
[땅끝에서] 의원 選數와 지방자치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은 유권자의 마음을 얻어야 산다. '표'를 먹고 사는 선량은 그래서 대단하다. 의원에게 선수(選數)라는 게 있다. 당선 경력을 이르는데, 군대의 '짬밥'과 엇비슷하다. 경륜을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지
양동원 편집국장   2022-06-16
[땅끝에서] 돌발성 가뭄
'초복이 지나도 비는 오지 않았다. 중복이 지나도, 말복이 지나도 비는 오지 않았다. 논에서는 땅이 쩍쩍 갈라졌다. 동네에 하나밖에 없는 우물물도 줄어들어서 동네에서는 하루에 세 동이 이상은 한 집에서 못 길러가게 하는 새 규칙을 세우고 밤이면
양동원 편집국장   2022-06-03
[땅끝에서] 경유의 배신
연차가 좀 되는 운전자라면 하나의 기름값만 보면 다른 유종의 가격도 미루어 짐작한다. 예전에 주유소 휘발유값이 ℓ당 1500원이면 경유는 1200~1300원, LPG는 700~800원 정도 될 것으로 여겼다. 이런 기름값 통념은 2000년 이후 단행된
양동원 편집국장   2022-05-27
[땅끝에서] 무투표 선거 '유감'
흔히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고 한다. 민주주의가 다수결의 원칙을 최고 덕목으로 삼고, 다수결 결정 방법으로 선거라는 요식행위가 지금으로선 최상의 수단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뽑는 절차인 선거에는 여러 방법이 있다. 손을 들거나
양동원 편집국장   2022-05-20
[땅끝에서] 시인 김지하와 해남
'땅끝에 서서/더는 갈 곳 없는 땅끝에 서서/돌아갈 수 없는 막바지/새 되어서 날거나/고기 되어서 숨거나/바람이거나 구름이거나 귀신이거나 간에/변하지 않고는 도리 없는 땅끝에/혼자 서서 부르는/불러/내 속에서 차츰 크게 열리어/저 바다만큼/저
양동원 편집국장   2022-05-13
[땅끝에서] 힘없는 농민은 단골 희생양
구시대의 부정적인 사회나 제도, 고난의 인생 역정을 끄집어낼 때 '쌍팔년도' '58년 개띠'라는 말이 예전엔 곧잘 쓰였다. '쌍팔년도'는 단군이 고조선을 세웠다는 해(기원전 2333년)를 기준으로 한 단기(檀
양동원 편집국장   2022-04-29
[땅끝에서] 서산대사와 표충사 제향
대흥사 경내에 자리한 표충사(表忠祠)는 서산대사를 기리는 사당이다. 사당(祠堂)은 조상의 신주를 모시는 곳으로 유교 문화와 밀접하다. 그래서 불교를 구현하는 사찰 중심에 유교가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는 점이 아주 독특하다.대흥사는 신라 말기에 창건되어
양동원 편집국장   2022-04-22
[땅끝에서] '한국식 나이'의 종언
'나잇값'은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이에 어울리는 말과 행동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라고 풀이되어 있다. 공자의 제자들이 쓴 논어에는 72년을 살다간 스승의 삶에서 매긴 나잇값이 나온다. 15세 지학(志學·배움에 뜻을 둠), 3
양동원 편집국장   2022-04-15
[땅끝에서] '싼 맛' 사라진 서민의 소주
흔히 주량의 기준을 소주로 삼는다. '맥주 ○병', '막걸리 ○병'이라고 하지 않는다. 가장 친숙하고, 그래서 국민주이자 서민주인 '소주 ○병'이라고 해야 주량을 쉽게 가늠할 수 있다. 가끔 두주불사(斗酒不辭
양동원 편집국장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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