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543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땅끝에서] 새빨간 거짓말
장발장은 굶주린 조카들을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간 옥살이 한다. 출소한 그는 몸을 의탁하던 주교의 은접시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힌다. 주교는 자신이 줬다며 되레 은촛대를 얹어준다. 장발장은 자신을 배려하는 주교의 거짓말에 감복해 새
양동원 편집국장   2020-05-29
[땅끝에서] '포스트 코로나' 이야기
이번 주 초, 유독 보수 편향의 일간지에 '토사구팽(兎死狗烹·필요할 때 이용하다가 필요가 없어지면 버리는 것을 비유한 말)'이라는 고사성어와 뜻풀이를 한 다소 자극적인 광고가 실렸다. 김영삼(YS) 정권에서 공신 반열에 오른 김재순(20
양동원 편집국장   2020-05-23
[땅끝에서] 불혹 맞이한 5·18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양동원 편집국장   2020-05-15
[땅끝에서] '가정의 달' 5월에 부쳐
피로 회복제의 대명사가 되다시피 한 박카스의 이미지는 텔레비전 광고(CF)가 단단히 한 몫을 한다. 내년이면 환갑을 맞는 장수브랜드의 바탕에는 안방, 거실에 모인 가족들에게 전파된 일상의 감성적인 내용들이 켜켜이 쌓인 요인이 자리한다.6년 전인 201
양동원 편집국장   2020-05-08
[땅끝에서] 이해충돌의 해남상품권
전해 내려오는 수많은 솔로몬의 지혜 가운데 교과서에도 소개된 '다윗의 반지'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 유대교 경전에 단 주석을 모아놓은 책인 지혜서 '미드라쉬'에 나오는 일화이다.솔로몬의 아버지인 고대 이스라엘 다윗 왕이 어
양동원 편집국장   2020-04-29
[땅끝에서] 봉사와 나눔의 미학
우리 속담에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이 있다. 쌀을 보관하는 곳간이 차야 주변 사람의 배고픔이 헤아려지고 도울 여유도 생겨난다는 말이다. 우리 선조에게 쌀은 곧 인정과 인심의 척도였다. 60∼70년대만 해도 제사 지내는 집에 친
양동원 편집국장   2020-04-24
[땅끝에서] 한복판에 선 '잔인한 4월'
4월이 되면 내가 다니던 대학 교정에는 몇 그루의 목련이 하얀 꽃봉오리를 한껏 토해냈다. '나무에서 피는 연'을 연상하게 한다고 이름 붙여진 목련(木蓮). 그 고결한 기품의 목련이 자태를 뽐내던 교정. 학문의 전당이라는 캠퍼스의 여기저기
양동원 편집국장   2020-04-17
[땅끝에서] 활력 넘치는 해남을 바라며
'지방소멸위험지수'라는 것이 있다. 아이가 태어날 가능성과 고령화를 서로 비교해 어느 지역이, 어느 마을이 쇠퇴하거나 심지어 사라질 수도 있다는 예측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한국보다 앞서 심각한 고령화에 직면했던 일본의 총무대신(우리나
양동원 편집국장   2020-04-10
[땅끝에서] '참된 머슴'은 누구인가
국회의원 선거철을 맞아 되새김해보는 두 가지 얘깃거리가 있다.첫 번째 이야기. 해남 출신으로 16~17대 총선(해남·진도선거구)에서 당선된 고(故) 이정일 전 국회의원. 그가 여의도에 입성한 후 의정활동을 하면서 주위에 전한 소감이다."그 많은 국회의
양동원 편집국장   2020-04-03
[땅끝에서] 공포·혐오 vs 긍휼·사랑
흑사병이 유럽대륙을 휩쓸었을 때 사람들은 의학적으로나 과학적으로 무지했다. 속수무책으로 확산되는 질병 속에서 사람들은 공포에 떨었다.유일한 치료법이라고 대처한 것은 피와 체액을 뽑아냄으로써 몸속 이물질을 제거하려한 방법이었다. 이 치료법은 효과가 없었
배충진 편집국장   2020-03-02
[땅끝에서] 달마고도 단상
달마산을 매일 바라보고 살면서도 제대로 걸어보지 못한 달마고도를 걸어보았다. 미황사에서 출발해서 평일이라 인적 없는 달마고도를 걸으면서 길을 닦은 이름 모를 손길에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들었다.너덜바위 구간을 두 곳을 지나 2.5km 쯤 지날때는 황산
배충진 편집국장   2020-02-24
[땅끝에서] 희생양
관료제 사회에서 정책실패나 어려움에 처한 국면을 가장 쉽게 벗어나는 방법은 만만한 희생양을 찾아 모든 것을 뒤집어 씌우고 몰아붙이는 것이다. 희생양은 자기 책임이 아님에도 타인 이익이나 어떠한 목적을 위해 희생을 강요받거나 강자에게 이용되는 사람들을
배충진 편집국장   2020-02-14
[땅끝에서] 도끼와 도끼자루
주로 나무를 베거나 가르고 쪼개기 위해 사용되는 도끼는 인류가 가장 먼저 사용한 연장이다. 현생인류인 호모사피엔스 보다 앞선 시대의 호모 에렉투스가 사용한 흔적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물론 당시는 돌도끼로 돌로 무언가를 치다 깨진 날카로운 부분으로 물건
배충진 편집국장   2020-02-07
[땅끝에서] 산케이의 자가당착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이 새해벽두 부터 '한국미디어의 고뇌'라는 제목으로 5회에 걸쳐 한국 언론을 비판하는 기사를 실었다.야스노리 타츠야(時吉達也)라는 기자가 작성한 기사내용을 요약하면 제1회는 신문편으로 "광고할당량과 싸우는 취재기자
배충진 편집국장   2020-01-23
[땅끝에서] 스토리텔링-해남이야기
2020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만들어진 해남 홍보영상을 보았다. 5분 30초에 이르는 영상을 보고 영상 기획자는 어떤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을까? 무언가 퓨전(Fusion)형식을 도입하고 있지만 해남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내세워 2020년에 한번
배충진 편집국장   2020-01-17
[땅끝에서] 분수대로 사는 삶
황진이, 박연폭포와 함께 송도삼절로 불리는 유명인 서화담이 길을 나섰다. 길을 잃어 오갈 바를 모르고 울고 있는 시각장애 청년과 마주쳤다.왜 이리 울고 있는지 묻자 "다섯 살에 시력을 잃고 이십년이 지났는데 갑자기 오늘 아침 나절에 눈이 밝아 졌습니다
배충진 편집국장   2020-01-13
[땅끝에서] 30년
卅(서른 삽)은 30을 나타내는 한자이다. 十자 세 개가 중첩된 것이다. 설문해자에서는 세(世)는 삽(卅)자를 잡아 늘린 형태로 구성되었다고 했다(世 三十年爲一世 从卅而曳長之). 아버지-아들-손자 간을
배충진 편집국장   2020-01-03
[땅끝에서] 외로움 너머 고독
외로움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것이 '52고래'다. 북태평양 일대에 사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고래는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로 불리운다.고래들이 상호 의사소통을 하는 주파수는 12~25Hz이고 대왕고래는 30Hz 주파수로
배충진 편집국장   2019-12-27
[땅끝에서] 새롭게 맞이해야 할 10년
새롭게 맞이하는 2020년부터 10년간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2023년에는 베이비붐세대인 '5563세대' 막내인 1963년생이 현역에서 은퇴를 하게 된다. 2026년이 되면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는 초고
배충진 편집국장   2019-12-21
[땅끝에서] AI시대 살아남기
1970년대 농촌에서 광주로 유학온 친구들이 집에 시외전화를 하려면 우체국에 가서 신청서를 써내고 기다리다 전화박스를 지정해주면 통화를 할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나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유비쿼터스 시대가 되었다.1년여 만에 은
배충진 편집국장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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