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519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사람] 칠레의 냄비시위
우리와 시차가 12시간으로 지구 반대편인 남미대륙 칠레는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나라이고 칠레산 와인이나 홍어로 낯설지 않게 된 나라이다. 칠레에서 빈부격차 심화, 신자유주의 정책이 만들어낸 공공서비스 부실화, 기성정치에 대
배충진 편집국장   2019-11-11
[사람] 알아야 면장(面長)
면장제도가 시행된 것은 1910년 일제가 조선수탈 정책을 강화코자 하부 지방행정조직을 정비하기 위해 규정을 제정한 것이 시작이다.당시 면장은 도장관(道長官) 즉 도지사가 임명했다. 그 이후 1946년 주민 직접선거와 1958년 도지사 임명 1960년
배충진 편집국장   2019-11-02
[사람] 자유케 하는 진리
'뉴스앤조이'라는 기독교계 언론이 2004년부터 2018년까지 15년간 개신교 주요 교단 자체통계를 취합한 것에 의하면 교인 수가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반 정점에 달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목회자와 교
배충진 편집국장   2019-10-25
[사람] 번아웃(Burnout)
앨비스 프레슬리가 부른 추억의 팝송 '버닝러브(Burning Love)'에는 불타오르는 사랑의 클라이맥스에서 스스로를 주체할 수 없어 신에게 자비를 구하는 가사가 나온다.불탄 자리엔 재만 남는다. '번아웃(Burnout)'
배충진 편집국장   2019-10-18
[사람] 인간에 대한 예의
세종 임금의 신임을 받으며 18년간이나 영의정을 지낸 황희 정승이 혈기 왕성하고 오만했던 젊은 시절 친구집에 가다 들판에서 잠시 쉬게 되었는데 누렁소와 검정소를 부리며 논을 가는 농부를 만났다."누렁소와 검은소 중 어떤 소가 더 일을 잘 합니까?" 하
배충진 편집국장   2019-10-11
[사람] 존엄한 죽음
오복(五福)은 수·부·강녕·유호덕·고종명을 말한다. 고종명(考終命)은 사람이 천수를 다하고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으로 자기 집에서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죽음, 잠자듯 고통없이 죽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있다.한국인 기대수명은 약 83세고, 그 중
배충진 편집국장   2019-10-04
[사람] 배코머리
칠흑같은 어둠 속이나 아찔한 상황에서 모골이 송연했던 경험을 떠올려보면 머리카락이 안테나 같은 역할을 한다는 말이 이해된다. 수험생이나 운동선수, 운전기사 분들이 머리를 짧게 깎는 것은 잡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이고 반대로 예술가나 로커들의 긴 머리는
배충진 편집국장   2019-09-27
[사람] 학교와 면지역사회
여느 해에 비해 이른 추석에, 짧은 휴일, 그리고 직전에 휩쓸고 간 태풍 탓에 이번 추석은 뭔가 우당탕탕 지나간 느낌이랄까. 특히 바닷가 지역으로 벼들이 많이 쓰러진 우리 북평면 지역은 더욱 쓸쓸한 느낌이다.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읍 지역은 인프라가
해남신문   2019-09-20
[사람] 증자식 안갚음
요즘 정치적 갈등과 사회 혼란 속에서 우리에게 가장 영향을 끼치는 이데올르기는 보수와 진보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 밑바닥에는 유교적 윤리와 세계관이 자리잡고 있다. 유가는 공자에서 증자, 증자에게서 자사, 자사로부터 맹자로 학풍이 이어진다.증자는 효를
배충진 편집국장   2019-09-06
[사람] 위태로운 부흥의 외침
2020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연일 후쿠시마 관련 뉴스가 관심을 끌고 있다. 2011년 3.11 대지진에 이은 쓰나미로 원자력 발전소 노심용융으로 인한 수소폭발사고로 방사능에 오염되어 강제 피난령이 내려졌던 지역이기 때문이다.일본 아베정권은
배충진 편집국장   2019-08-30
[사람] 걱정거리에서 벗어나기
걱정거리는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마구 떠오르고 안개처럼 스멀스멀 마음 속에 번져간다. 마음이 답답해져 올 때는 마음이 넓은 바다처럼 널찍해질 수 있으면 좋겠지만 마음은 폐쇄체계이기 때문에 마음을 남에게 빌려올 수도 빌려줄 수도 없다. 내 마음에 불안·
배충진 편집국장   2019-08-26
[사람] 토왜(土倭)
토왜(土倭)는 일제가 조선을 침략하던 시기에 자생적인 친일부역자들을 이르는 말이었다. 1910년 대한매일신보에 토왜는 "얼굴은 조선인이나 창자는 왜놈"이라 규정한 토왜천지(土倭天地)라는 글이 실려 있는바 일제 앞잡이를 자처한 군상들이 설치던 당시 세태
배충진 편집국장   2019-08-19
[사람] 북한이주 재일조선인의 굴곡진 삶
지금으로부터 60년 전인 1959년 8월 13일은 남한에서는 '북송사업' 북한에서는 '귀국사업'이라고 불리우는 재일조선인의 북한 대량이주를 위한 협약이 인도 캘커타에서 북한 적십자회와 일본적십자사간에 체결된 날이다. 이 협
배충진 편집국장   2019-08-09
[사람] 7년 병에 3년 쑥
1980년대 일본관광 필수구매품이 코끼리표(象印) 전기밥솥이었던 시대가 있었다. 1983년 1월 부산 지역 주부들이 단체관광에서 코끼리밥솥 등 일본제품을 잔뜩 사들여 왔고, 이것이 일본신문에 보도되면서 국내에서 파문이 일었다. 결국 여행사 관계자가 외
배충진 편집국장   2019-07-26
[사람] 한 장의 사진과 일본사회
지난주 도쿄에서 열린 한일간 정부부처 과장급 협의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은 많은 것을 보여준다. 아무리 실무협상이라고는 하지만 명패도 없고 화이트보드에는 "수출관리에 관한 사무적 설명회"라는 종이 한 장만 달랑 붙어 있는 사진은 한일간 현재 상황을
배충진   2019-07-19
[사람] 푸드플랜 어떻게 할것인가
지난달 21일 로컬푸드 직매장 부지매입 안건이 군의회에서 부결되면서 상당기간 사업차질이 불가피해졌다.하지만 덕분에 푸드플랜과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논의의 장이 마련된 것은 먼 미래를 위해서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생각한다.수입 개방과 세계화
배충진 편집국장   2019-07-12
[사람] 반일과 혐한의 사이
아베정권의 반도체 제조 핵심소재에 대한 수출제한이라는 경제보복으로 양국관계가 반일(反日)과 혐한(嫌韓)이라는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지리적 근접성과 수천년에 이르는 교류와 문화적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간 원한에 가까운 감정이 형성된 것
배충진 편집국장   2019-07-05
[사람] 본회퍼 vs 존회퍼
나치독재에 저항했던 행동하는 신학자 디이트리히 본회퍼 목사에 대해 알게 된 것은 1978년 광주YMCA 대학생성경공부모임에서였다."만일 어떤 미친 운전수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인도 위로 차를 몰아 질주한다면 목사인 나는 희생자들의 장례나 치러주고 가
배충진 편집국장   2019-06-28
[사람] 29살 해남신문에게
삶이 팍팍하고, 인간 기본권리가 침해받던 시절에 해남 지역 '희망둥이'로 축복 속에서 태어난 네가 벌써 29살이 되었구나.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좋지만 또 한편으로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게 되지.
배충진 편집국장   2019-06-21
[사람] 질문 있습니다
학교와 조직에서 질문이 사라지고 있다. 사이버 공간이나 다양한 정보매체에 넘쳐나는 지식들과 질문과 대답, 대화와 토론 더 나아가 논쟁이 사라진 공간에서 당당하게 질문하는 것이 갈수록 어렵고 인색해지고 있다.단순한 지식과 정보에 대한 특정인 의 독점성이
배충진 편집국장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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