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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토왜(土倭)
토왜(土倭)는 일제가 조선을 침략하던 시기에 자생적인 친일부역자들을 이르는 말이었다. 1910년 대한매일신보에 토왜는 "얼굴은 조선인이나 창자는 왜놈"이라 규정한 토왜천지(土倭天地)라는 글이 실려 있는바 일제 앞잡이를 자처한 군상들이 설치던 당시 세태
배충진 편집국장   2019-08-19
[사람] 북한이주 재일조선인의 굴곡진 삶
지금으로부터 60년 전인 1959년 8월 13일은 남한에서는 '북송사업' 북한에서는 '귀국사업'이라고 불리우는 재일조선인의 북한 대량이주를 위한 협약이 인도 캘커타에서 북한 적십자회와 일본적십자사간에 체결된 날이다. 이 협
배충진 편집국장   2019-08-09
[사람] 7년 병에 3년 쑥
1980년대 일본관광 필수구매품이 코끼리표(象印) 전기밥솥이었던 시대가 있었다. 1983년 1월 부산 지역 주부들이 단체관광에서 코끼리밥솥 등 일본제품을 잔뜩 사들여 왔고, 이것이 일본신문에 보도되면서 국내에서 파문이 일었다. 결국 여행사 관계자가 외
배충진 편집국장   2019-07-26
[사람] 한 장의 사진과 일본사회
지난주 도쿄에서 열린 한일간 정부부처 과장급 협의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은 많은 것을 보여준다. 아무리 실무협상이라고는 하지만 명패도 없고 화이트보드에는 "수출관리에 관한 사무적 설명회"라는 종이 한 장만 달랑 붙어 있는 사진은 한일간 현재 상황을
배충진   2019-07-19
[사람] 푸드플랜 어떻게 할것인가
지난달 21일 로컬푸드 직매장 부지매입 안건이 군의회에서 부결되면서 상당기간 사업차질이 불가피해졌다.하지만 덕분에 푸드플랜과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논의의 장이 마련된 것은 먼 미래를 위해서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생각한다.수입 개방과 세계화
배충진 편집국장   2019-07-12
[사람] 반일과 혐한의 사이
아베정권의 반도체 제조 핵심소재에 대한 수출제한이라는 경제보복으로 양국관계가 반일(反日)과 혐한(嫌韓)이라는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지리적 근접성과 수천년에 이르는 교류와 문화적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간 원한에 가까운 감정이 형성된 것
배충진 편집국장   2019-07-05
[사람] 본회퍼 vs 존회퍼
나치독재에 저항했던 행동하는 신학자 디이트리히 본회퍼 목사에 대해 알게 된 것은 1978년 광주YMCA 대학생성경공부모임에서였다."만일 어떤 미친 운전수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인도 위로 차를 몰아 질주한다면 목사인 나는 희생자들의 장례나 치러주고 가
배충진 편집국장   2019-06-28
[사람] 29살 해남신문에게
삶이 팍팍하고, 인간 기본권리가 침해받던 시절에 해남 지역 '희망둥이'로 축복 속에서 태어난 네가 벌써 29살이 되었구나.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좋지만 또 한편으로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게 되지.
배충진 편집국장   2019-06-21
[사람] 질문 있습니다
학교와 조직에서 질문이 사라지고 있다. 사이버 공간이나 다양한 정보매체에 넘쳐나는 지식들과 질문과 대답, 대화와 토론 더 나아가 논쟁이 사라진 공간에서 당당하게 질문하는 것이 갈수록 어렵고 인색해지고 있다.단순한 지식과 정보에 대한 특정인 의 독점성이
배충진 편집국장   2019-06-14
[사람] 마지막 지푸라기
성서에 나오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구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다. 왜 낙타와 바늘귀 비유가 나왔을까에 대해 당시 시리아 지역에서 사용되던 아랍어에서 낙타와 로프가 발음이 유사한 단어로 성서가
배충진 편집국장   2019-06-07
[사람] 농부의 자존감과 기예
인류가 정착생활을 하게 되면서 나타난 첫 직업이 농부이다. 그렇기에 인류 집단생활과 공동생활이 막을 내리지 않는 한 지구상 가장 마지막 까지 남아 있을 직업도 농부일 터이다.나는 전형적인 농어촌에 살지만 직업이 농부는 아니다. 농사경험이란 작고하신 선
배충진 편집국장   2019-05-31
[사람] 푸드플랜 수행 적임자는
신문사 근처 야채가게에서는 다양한 품목을 취급한다. 대부분 농산물이 사입(仕入)되어져 오는 곳은 광주공판장이다. 해남에서 생산되는 부추나 배추같은 농산품도 일단은 광주로 올라갔다 다시 해남으로 내려온다.로컬푸드는 이보다 더욱 확장된 전 지구적인 먹거리
배충진 편집국장   2019-05-24
[사람] 자연인의 삶
중장년층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TV 프로그램이 '나는 자연인이다'이다. 이 프로그램이 300회를 훌쩍 넘어서고 시청률이 5%를 넘어서는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인기 비결은 출연자들이
배충진 편집국장   2019-05-17
[사람] 개똥철학
철학이라는 학문은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인생관·세계관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지혜에 대한 사랑'을 의미하는 'Philosophy'를 철학(哲學)이라고 번역한 사람은 일본 메이지시대의 '니시 아마네(西
배충진 편집국장   2019-05-10
[사람] 심은대로 거두리라
지난 주간 국회에서 벌어진 개혁법안 페스트트랙 지정 관련 일련의 사태는 국회가 주요기관 국민신뢰도 조사에서 왜 최하위일 수밖에 없는가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다.자기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슨 말이든지 내뱉고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배충진 편집국장   2019-05-03
[사람] 날씨와 농업 그리고 권력
1783년과 1784년 아이슬란드에서 대규모 화산폭발이 있었다. 화산폭발로 발생한 막대한 화산재는 대기권에 머물면서 햇빛을 차단해 추위와 가뭄을 불러왔다. 이상기후로 건초가 부족해지자 가축을 도살해야 했고 가축도살은 퇴비생산감소로 이어졌다. 이는 농업
배충진 편집국장   2019-04-26
[사람] 새로운 사대(事大)
대 중국관계에 있어서 우리는 작고 약한 나라가 크고 강한 나라를 섬기는 조공(朝貢)과 책봉(冊封)으로 대표되는 '사대'(事大)와 함께 이웃나라(왜·여진 등)와는 교류하는 '교린(交隣)'이 대외정책이었다. 이것이 생존방식 이
배충진 편집국장   2019-04-19
[사람] 대한민국 101년
연호(年號)는 임금이 즉위하는 해에 붙이는 연대적 칭호로 예로부터 국가나 정권의 독립성을 상징적 요소이다. 우리나라는 독자연호를 사용하거나 중국 연호를 그대로 사용하기도 했고 일제식민지배 시기에는 일본 연호를 사용해야만 했다.일제 식민시기에 대한민국
배충진 편집국장   2019-04-12
[사람] 메타노이아(回心)
교회력으로 사순절(四旬節)에 접어 들어있다. 그리스도의 수난을 기념하여 부활절 전 40일간을 사순절로 지킨다. 올해는 3월 6일부터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40일간으로 4월 20일까지 해당된다.'40'이라는 숫자는 성서에 여러 가지 의미
배충진 편집국장   2019-04-05
[사람] 다시 오기 힘든 봄날
유사 이래 대한민국 경기가 최고점에 이르렀던 시기는 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이 열렸던 1986년부터 1988년 3년간이었다. 저유가와 저금리, 저환율(달러약세)영향으로 3년 연속 11%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이뤄냈다. 이 시기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고도
배충진 편집국장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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