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652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땅끝에서] '돈 선거'와 이별
유권자의 표를 먹고 사는 정치인에게 인지도는 생명줄이나 다름없다. 정치 신인에게 인지도는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고 기성 정치인도 유권자의 기억에서 사라지게 놔둬서는 안 된다. 그래서 나오는 말이 있다. 언론에 '본인 부음'만 빼고 어떠한
양동원 편집국장   2023-01-20
[땅끝에서] 기자 촌지와 '짝퉁 언론'
기자 사회에 내려오는 고전(古典)이 있다. '기자는 세 부류가 있다. 먹고 쓰는 놈, 먹고 안 쓴 놈, 못 먹고 못 쓴 놈.' 여기서 '먹고'의 대상은 입막음용 촌지이다. A급은 촌지를 받고도 쓸 거 다 쓰는 기자이고, B
양동원 편집국장   2023-01-13
[땅끝에서] 나이 줄어드는 토끼의 해
요즘엔 거의 사용되지 않지만 '토끼다'라는 다소 상스러운 말이 있다. 예전 학창 시절 불량한 짓을 하다 선생님에게 들키면 "토끼자, 토껴"라고 외치며 도망치던 추억이 하나쯤 있을 성싶다. '토끼다'는 토끼가 위기를 재빠르게
양동원 편집국장   2023-01-09
[땅끝에서] 고귀함이 담긴 김장
'검은 호랑이의 해'인 2022년 임인년(壬寅年)이 엊그제 출발을 알리는가 싶더니 어느덧 끝자락에 섰다. 12월 달력이 어서 오란 듯 7일을 꽉 채운 마지막 5주째를 가리킨다.연말이 되면 우리에게 떼어놓을 수 없는 문화가 김장 담그기이다
양동원 편집국장   2022-12-23
[땅끝에서] 잘못을 고치지 않는 세상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는 말이 있다. 사람은 변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과 궤를 같이한다. 이런 말은 꽤 불편하게 다가온다. 사람을 무슨 물건에 비유해 비꼬듯이 던진 말이기
양동원 편집국장   2022-12-18
[땅끝에서] 해남사랑상품권 사재기
이달 초 해남사랑상품권의 10% 할인행사에 편법의 사재기가 몰고 온 파동은 애잔함과 착잡함이 뒤섞인 채 다가온다. '오죽했으면'하는 심정이 애잔함이요, '그렇더라도'하는 잣대가 착잡함이다.경제학은 희소성에서 출발하고 선택의
양동원 편집국장   2022-12-13
[땅끝에서] 지역사회와 지역신문
풀뿌리는 풀이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해주고 물과 영양분을 흡수해 잘 자라게 해준다. 여기에 빗대어 사회나 지역, 국가를 바탕에서 지탱해주는 민중을 민초(民草)하고 한다. 민초 스스로 활동에 나서거나 민초 가까이에서 활동하면 풀뿌리라는 수식어를 붙이곤 한
양동원 편집국장   2022-12-05
[땅끝에서] 미남축제, 이젠 피드백의 시간
가히 축제의 계절이다. 11월 중순의 해남은 둑이 터진 마냥 면민의 날, 체육대회 등 갖은 축제성 행사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코로나19의 거리두기라는 장벽이 사라진데다 이태원 참사로 연기된 축제와 행사가 한꺼번에 몰린 이유도 한몫했다. 그래도 이의
양동원 편집국장   2022-11-18
[땅끝에서] 사회적경제기업과 공동체
사회는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는 집단이다. 사람은 가장 기초적인 가족에서부터 회사, 학교, 종교단체, 지역사회, 국가, 세계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수많은 집단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간다. 사회의 크기에 따라 상호 관계의 긴밀함에 차이가 날지언정 어떤 형
양동원 편집국장   2022-11-11
[땅끝에서] 이태원의 핼러윈 비극
서울 한복판에서 수많은 꽃다운 젊은이를 잃었다.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이틀 앞둔 지난 주말 밤 용산구 이태원의 좁은 골목길에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156명(남성 55명, 여성 101명)이 압사하고 151명이 다쳤다. 이번 참사에 광
양동원 편집국장   2022-11-03
[땅끝에서] 해남의 초등학교 100년 역사
해남의 초등학교 역사는 일제 강점기인 1911년 9월 1일 해남동초등(해남공립보통학교)이 개교하면서 시작된다. 사립인 마산 도산학교에서 출발한 미산학교가 읍내 향교로 이전해 공립으로 이름을 바꿔 달고 문을 열었다는 기록을 빌리자면 동초등의 역사는 이보
양동원 편집국장   2022-10-28
[땅끝에서] 해양수산박물관 실패와 교훈
국공립 기관 이전이나 신설이 예정되면 지방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유치전에 뛰어든다. 꿀밭에 몰려드는 벌떼가 연상될 정도이다. 입지가 결정되면 '정치적 결과'라는 뒷말도 으레 따르곤 한다.전남도청 이전 과정을 되돌아본다. 광주가 직할시로 승
양동원 편집국장   2022-10-21
[땅끝에서] 10월의 단상
가을의 한가운데 10월의 달력은 숨 가쁘다. 국군의날을 시작으로 노인의 날, 한글날, 체육의 날, 금융의 날(옛 저축의 날), 지방자치의 날 등 각종 기념일로 빼곡하다. 10월의 달력은 한 해를 시작하는 1월과 요일이 완전 닮은꼴이다. (2월이 28일
양동원 편집국장   2022-10-11
[땅끝에서] 면민 축제장의 정치인 추태
흔히 정치인이 처신에 조심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말, 돈, 술이다.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경구(警句)이나 정치인이 이들 세 가지에서 잘못하다가는 자칫 정치생명이 단축되는 독(毒)으로 이어진다.무엇보다 중요한 게 세 치 혀가 뱉어낸 말(言)
양동원 편집국장   2022-10-01
[땅끝에서] 영상문화의 시대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이 지난해 '오징어게임'에 이어 또다시 올해 추석 연휴 안방을 강타했다. 넷플릭스 OTT(Over the Top·영화나 드라마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콘텐츠)는 이젠 시골 어르신에게도 친숙하게 다가온
양동원 편집국장   2022-09-23
[땅끝에서] 불청객 '가을 태풍'
아침이면 긴소매를 찾게끔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돈다. 이름만 들어도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가을이지만 저 멀리서 잉태한 태풍 소식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역대급이라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가자마자 12호, 13
양동원 편집국장   2022-09-15
[땅끝에서] 추석 즈음의 고향세 단상
모레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다. 이번 추석에는 거리두기가 사라지면서 귀향 인파가 오랜만에 넘쳐날 것이다. 누구에게나 '고향'하면 다정함이 다가오고 그리움과 아련함이 뒤따른다. 그러면서도 정작 고향에 대한 정의를 선뜻 내리는 게 쉽지
양동원 편집국장   2022-09-08
[땅끝에서] 푸대접 받는 주식 '쌀'
예전에 어르신들은 '돈 산다', '쌀 팔아온다'는 말을 흔히 했다. 지금은 일상에서 사라진 표현이지만 당시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고개가 갸우뚱해지곤 했다. 돈으로 물건을 사지, 물건으로 돈을 산다는 자체가 어색하게 다가온
양동원 편집국장   2022-08-26
[땅끝에서] 양두구육의 정치판
"여의도에 가보니 애국자는 단 한 사람도 없더라." 황산 출신으로 해남·진도지역구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고 이정일 의원이 생전에 한 말이다. 유권자의 표를 먹고 사는 선량들이 말로는 국가를 외치지만 정작 저마다 정치적 이익을 최우선으로 움직인다는
양동원 편집국장   2022-08-19
[땅끝에서]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
'올여름이 가장 더운 것 같다.' 무더위에 지친 여름이면 어김없이 쏟아내는 말이지만 올해는 기상 지표를 보더라도 엄살만은 아닌 듯싶다. 우리나라 7월 상순 평균기온이 27.1도를 기록해 1973년 기상 관측망이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이
양동원 편집국장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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