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방선거일이 불과 124일 남았지만 대선(3월 9일)에 파묻힌 채 여전히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일색의 지역 특성과 맞물려 있다. 민주당이 대선에 주력하면서 당내 지방선거 일정을 대선 이후로 미뤘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해남의 유권자에 호소하는 지방선거 후보자는 어느 정도 정리되어 가는 모습이다. 지방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해남군수, 전남도의원, 해남군의원 후보들의 면면을 알아본다.
현직 수성 의지에 군의장 등 3명 도전장… 민주 경선 4파전김성일, 3선 성공해 도의장 겨냥 김병덕, 고민 거듭하다 체급 올려유행관, 재도전 나서 설욕전 다짐천정술, 공직 거치고 선거 첫 도전전남도의원 해남 1선거구(해남읍·마산·산이·황산·문내·화원)는 최근 김병덕(53·해남읍) 해남군의회 의장이 출마를 결심하면서 3선에 도전하는 김성일(56·황산면) 전남도의회 부의장, 7회에 이어 재도전에 나서는 유행관(51·해남읍) 전 성화대 교수, 선거에 첫 도전장을 내민 천정술(62·해남읍)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자치분권위 부
당내 경선 통과한 민주당 승자와 무소속 후보 맞대결 구도조광영·윤재홍 민주 경선 먼저 격돌 박성재, 무소속 후보로 설욕전 채비4년 전 선거 리턴매치 성사도 관심전남도의원 해남 2선거구(계곡·옥천·삼산·화산·현산·북일·북평·송지)는 민주당 경선 승자와 무소속 후보가 맞붙는 양자 대결 양상을 띠고 있다.수성에 나선 조광영(61·송지면) 현 도의원과 선거에 첫 도전하는 윤재홍(59·옥천면) 전 해남군이장단협의회장은 민주당 소속으로 먼저 당내 경선에서 맞붙게 된다. 시도의원 민주당 경선은 100% 권리당원 투표 방식이 점쳐지고 있으며 현역
7명이 세 자리 민주 후보 놓고 샅바 싸움… 진보당과 본선 맞붙어■ 군의원 가선거구(해남읍·마산면·산이면)김종숙·이정확 3선·민경매 재선 나서박동인, 민주당 복당해 경선 도전장민홍일, 재도전 설욕전에 강한 의지김연수·민찬혁·박병태 정치신인 가세3명을 뽑는 해남군의원 가선거구(해남읍·마산면·산이면)는 현직 중에서는 김종숙(52·해남읍)·이정확(53·해남읍) 군의원이 3선에, 민경매(65·해남읍) 군의원이 재선에 도전할 뜻을 밝히고 있다. 박동인(68·해남읍) 전 군의원은 재선에 다시 도전한다.여기에 김연수(66·산이면)
거론되는 후보군 모두 민주 당적… 당내 경선이 곧 당선■ 군의원 나선거구(황산면·문내면·화원면)서해근, 민주당 입당으로 경선전도 치열이성옥, 재선고지-정명승, 권토중래 노려박훈동·김대희, 출마 결심 못한 채 고민2명을 뽑는 해남군의원 나선거구(황산면·문내면·화원면)에서는 민주당에 입당한 서해근(66·황산면) 의원이 3선, 이성옥(54·화원면)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고 정명승(61·문내면) 전 의원이 권토중래에 나선다.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박훈동(63·문내면) 문내면주민자치위원장과 김대희(45·문내면) 전 민주당 문내협의회장
민주당 경선에 5명 각축… 진보당·무소속 후보와 본선 경쟁■ 군의원 다선거구(현산면·송지면·북평면)김석순, 군민행복 위한 봉사 3선 의지박상정, 연구하는 의회 강조 재선 나서김동남, 4전 5기로 민주 경선에 도전장이순태, 무소속 실패 거울로 입성 노려양동옥, 진보정당 기치 젊은 후보 강조 천채재, 4번째 도전하며 민생현장 주력노중희, 무소속 후보로 참신·열정 기치다선거구(현산면·송지면·북평면)는 2명의 군의원을 뽑는다. 현재 7명이 출마 의사를 내비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의원 2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이 경선을
현역 의원 2명에 정치신인 등 도전장 내밀어■ 군의원 라선거구(화산·북일·삼산·계곡·옥천)박종부, 의정활동 바탕 재선고지 노려송순례, 비례대표 벗어나 지역구 도전김영환, 3농 발전과 권익을 위해 헌신 오영동, 젊은 이미지에 생활정치 목표한종천, 다양한 경험과 경력 봉사 강조김동수, 수산 전문성 내세우며 도전장군의원 2명을 선출하는 라선거구(화산면·북일면·삼산면·계곡면·옥천면)에는 현역 의원 2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 명을 제외하고 5명이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여서 민주당 경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부
설 연휴(1월 29일~2월 2일) 기간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적모임이 6인까지로 제한되고 식당·카페·유흥주점·실내체육시설 등은 오후 9시까지로 영업시간이 제한되면서 명절 분위기를 느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특히 최근 감염력이 높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확산되면서 설 연휴 귀성과 역귀성을 자제하는 잠시 멈춤 캠페인도 강화되고 있다.해남군은 명절에 인구이동이 가장 많은 시기인 만큼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의료공백 최소화 등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분야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농어촌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농가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제한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구조적인 농어촌 인력난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2일 해남군의회 주민소통실에서 군의회 주최로 군의원, 전문가, 농민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책 세미나'가 열린 것이다. 이성옥(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농촌경제
하루빨리 인력 전담기구 설치해야- '외국인 근로자 제도 개선 방안'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우리나라의 외국인 252만명 가운데 불법 체류자가 39만명에 달했다. 작물재배업의 경우 농번기에 부족한 인력의 90%를 불법체류 외국인이다. 농가에서 외국인이 불법 체류하는 이유는 많다.농가가 영세해 장기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할 정도의 규모를 갖추지 못했고, 작물재배 농사의 경우 농번기와 농한기가 구분되어 지속적인 고용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또 전화 한 통이면 파견해주는 사설 인력소
밭 농업 기계화 나서야△김효수 배추생산자협회장=농번기에 인력이 2000명 필요하다고 하지만 더 된다고 본다. 기존 인력사무소의 양성화도 중요하다. 불법 체류자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인력난은 밭농업이 기계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밭 농업 기계화도 군과 군의회에서 논의해주길 바란다. 지역별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했는데 밭 농업은 계절적으로 충청도와 강원도 등과 연계할 수도 있다.△엄진영 연구위원=농가에 인력을 공급하는 주요 주체는 민간 인력사무소가 대부분이다. 인력사무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보내는 것은 모두 불법이다. 다만 눈
월 평균 소득 239만원… 전년보다 6만원 감소소득 만족도는 젊은층 낮고 50대가 가장 높아저출산 극복 위해서는 '보육·교육비 확대' 꼽아중학생의 타지역 진학 이유는 '특성화고 없어서' 해남군민의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7.0점으로 전남 평균(6.5점)보다 0.5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살고 있는 지역의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도 평균 7.1점으로 전남 평균(6.31점)보다 0.79점 높았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50대가 7.2점으로 가장 높았고 70세 이상이 6.7점으로 가장 낮았
코로나 집단감염과 혹한·물폭탄…'잔뜩 움츠린 해남'2021년 신축년(辛丑年)이 1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코로나19가 2년째 사회를 꽁꽁 얼어붙게 하고 있다.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올해 11월이면 대부분 코로나 예방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갖게 될 거라 기대했다. 희망사항으로 끝났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되레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해남도 코로나에 잔뜩 움츠린 한 해였다. 송지, 황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연말에는 해남읍을 강타했다. 해남
| 싣는 순서 |① 해남을 뒤덮는 신재생에너지② 태양광 발전 영농형으로 농촌 설치 유도③ 육상부터 해상까지 풍력 발전의 위협④ 친환경에너지 자립을 꿈꾸는 거창군⑤ 시민들 모여 태양광 발전 나선 안산시 환경파괴로 인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위해 시민들이 힘을 모아 공공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협동조합이 전국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다.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출자형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며 에너지와 환경문제를 알리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에 나서고 있
| 싣는 순서 |① 해남을 뒤덮는 신재생에너지② 태양광 발전 영농형으로 농촌 설치 유도③ 육상부터 해상까지 풍력 발전의 위협④ 친환경에너지 자립을 꿈꾸는 거창군⑤ 시민들 모여 태양광 발전 나선 안산시 경남 거창군의 에너지 자립률은 35%이다.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포하며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자립률을 30%까지 끌어올릴 것을 목표로 삼았다.당시 거창군의 전체 에너지 사용량을 석유환산으로 계량화하
| 싣는 순서 |① 해남을 뒤덮는 신재생에너지② 태양광 발전 영농형으로 농촌 설치 유도③ 육상부터 해상까지 풍력 발전의 위협④ 친환경에너지 자립을 꿈꾸는 거창군⑤ 시민들 모여 태양광 발전 나선 안산시 서해바다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영광군의 백수해안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향하다 보면 넓게 펼쳐진 대지 위에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람개비가 곳곳에 세워져 있다. 해안가와 육상 곳곳에 세워진 흰색 바람개비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힘차게 돌고 있다.굴비와 원자력발전소가 먼저 생각나는 영광은 대규모 풍력단지와 태양광단지가 조성되면서 신재생에너
|싣는 순서|① 김·고·배, 해남 대표 특산품의 현주소② 제자리 걸음에서 도약이 필요한 김고배③ 다른 지역 선점, 김고배 브랜드와 축제 왜 필요한가④ 우리는 브랜드화, 축제 이렇게 성공했다⑤ 김고배 브랜드화, 축제 어떻게 할것인가 명성에도 겉도는 지리적표시 지리적 표시제는 농수산물과 그 가공품의 명성이나 품질 등이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특정 지역의 특산물임을 국가에서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지식재산권 확보와 함께 별도의 '등록마크'를 용기에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가 신축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는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해남 2030 푸드플랜'을 추진하는 운영 주체 역할을 하고 있다.해남 2030 푸드플랜은 해남군이 문재인 정부의 혁신선도 과제 중 하나인 지역단위 푸드프랜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연구용역을 거쳐 수립됐다. 군은 로컬푸드와 공공·학교급식 등 푸드플랜의 공익성을 확보하고자 군이 출자한 재단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용역을 거치고 군이 출자·출연해 출연금 5억 원으로 지난 5월 18일 설립됐다.이사장은 곽준길 부군
|싣는 순서|① 김·고·배, 해남 대표 특산품의 현주소② 제자리 걸음에서 도약이 필요한 김고배③ 다른 지역 선점, 김고배 브랜드와 축제 왜 필요한가④ 우리는 브랜드화, 축제 이렇게 성공했다⑤ 김고배 브랜드화, 축제 어떻게 할것인가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축제충청북도 괴산군은 절임배추로 유명하다. 600농가가 한해 100만 상자 이상씩을 판매하고 있는데 절임배추는 괴산의 대표적인 농가소득 중 하나다. 특히 최근에는 김장 축제와 체험행사를 접목하고 브랜드화에 성공하면서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미국의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1월 집에서 김치를
| 싣는 순서 |① 해남을 뒤덮는 신재생에너지② 태양광 발전 영농형으로 농촌 설치 유도③ 육상부터 해상까지 풍력 발전의 위협④ 친환경에너지 자립을 꿈꾸는 거창군⑤ 시민들 모여 태양광 발전 나선 안산시 태양광 패널 아래 논농사 지어수확 줄었으나 소득은 높아져농촌의 인구는 고령화되는 추세로 소멸 우려까지 낳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의 바람은 농어촌 곳곳에 발전 시설이 지어지며 들녘을 침범하고 있다. 이에 대한 문제점을 줄이려는 방안으로 아래엔 농사를 짓고 위에선 태양광 발전을 하는 영농형 태양광이 등장했다.보성군 보성읍 후암리에는 농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