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연임 제한 규정이나 용퇴로 현직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아 무주공산 상태에서 선거가 치러진 4곳에서는 새 인물이 조합장으로 탄생했다.계곡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박희재 후보가 유효투표수 1017표 가운데 427표(41.98%)를 얻어 당선됐다.박희재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있었던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농업인의 화합과 통합을 이뤄내겠다"며 "선거공약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조합원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며 조합원 피부에 와닿는 실익증진과 복지향상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땅끝농협 선거도 첫 도전한 송영석 후보가 1224표
지난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해남 14개 조합 가운데 6곳은 현직 조합장이 당선되고 절반이 넘는 8곳은 새 인물로 교체됐다.현직 조합장이 당선된 조합은 단독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된 해남진도축협을 비롯해 선거가 치러진 해남농협, 황산농협, 옥천농협, 문내농협, 화산농협 등 모두 6곳이다. 이 중 3명은 3선 도전에 성공했고 나머지는 재선했다.해남진도축협 한종회(67) 조합장은 무투표 당선과 함께 3선의 영예를 안았고 해남농협 장승영(66) 조합장은 68.73% 득표율로 3선에 성공했다. 황산농협 김경채 조합장(6
광주~완도 고속도로와 화원~압해 간 연도교 건설사업 등 해남지역 도로망 확충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고, 보성~해남~목포 임성을 연결하는 남해안 철도 건설사업도 조만간 전철화 사업이 진행되는 등 해남에 처음으로 기찻길과 고속도로가 생기며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진출입로도 다양화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한 해남군으로서는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와 먼 지리적 여건이 관광객 유입의 걸림돌 중 하나로 꼽혀 교통망 개선이 해남의 미래 설계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① 선거판 흔드는 무자격조합원② 깨끗한 선거 원년의 과제③ 위탁선거법 개정이 시대적 소명④ '빈 수레' 경제사업 조합원 우선돼야⑤ 지역조합 품앗이 채용 문제지역조합 채용과정 '비리 온상'농림축산식품부 등은 지난 2019년 관계 부처 합동감사반을 구성해 2015년 이후 5년간 농수축협 채용실태를 조사했다. 이를 통해 부정 청탁이나 부당 지시로 임직원의 친인척과 자녀를 특혜채용하는 등 비리 혐의가 있는 23건은 수사를 의뢰하고 공고나 심사 등 채용 절차 미준수와 생략 등 156건에 대해서는 관련자 징계와 문
① 선거판 흔드는 무자격조합원② 깨끗한 선거 원년의 과제③ 위탁선거법 개정이 시대적 소명④ '빈 수레' 경제사업 조합원 우선돼야⑤ 지역조합 품앗이 채용 문제제사업은 의무이자 권리협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을 대변하고 소득증대를 통한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협동조합의 경제사업은 무엇보다 중요한 의무이자 권리이기도 하다.협동조합은 생산과 유통, 가공과 소비에 걸쳐 규모화와 전문화를 통해 다양한 경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조합 수익을 확대해 조합원
산업·거주·휴양·관광·레저 등을 복합하는 새로운 도시가 만들어지는 산이면에 위치한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지구'. 구성지구 계획인구는 1만4640세대 3만6600명으로 지난 1월 말 기준 해남읍 인구(1만1232세대 2만4247명)보다 더 많다. 사실상 매년 인구가 1000명 이상 감소하는 해남의 상황에서 유일한 대규모 인구 유입 요인으로 꼽힌다. 솔라시도 구성지구는 민간에서는 보성산업(주)과 (주)한양이, 공공에서는 전라남도, 전남개발공사, 한국관광공사, 광주은행이 참여해 특수목적법인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을 설
① 선거판 흔드는 무자격조합원② 깨끗한 선거 원년의 과제③ 위탁선거법 개정이 시대적 소명④ '빈 수레' 경제사업 조합원 우선돼야⑤ 지역조합 품앗이 채용 문제오는 3월 조합장 선거에 처음 출마하기 위해 준비 중인 A 씨. 선거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혼자 면 소재지로 나가 길거리에서 만난 조합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대표 경력이 담긴 명함을 건네거나,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 조합원들에게 인사를 하는 게 일과이다. 설 명절을 맞아 거리에 현수막을 내걸고 지인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설 인사를 하기도 했다. 조합
여행지를 선정하는 데 지역의 관광·문화 자원뿐만 아니라 '먹거리', '숙박'도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특히 숙박은 스쳐가는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지만 해남은 호텔과 리조트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인근 진도군에는 1007실 규모의 쏠비치 호텔&리조트가 지난 2019년 7월 개장하면서 해남 군민들을 비롯해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상황과 큰 차이를 보인다. 이에 해남군은 노후화되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하던 우수영유스호스텔과 땅끝황토나라테마촌의 숙
① 선거판 흔드는 무자격조합원② 깨끗한 선거 원년의 과제③ 위탁선거법 개정이 시대적 소명④ '빈 수레' 경제사업 조합원 우선돼야⑤ 지역조합 품앗이 채용 문제 협동조합 조합장이 뭐길래본래 조합장 선거는 조합별 사정에 맞춰 알아서 치러졌다. 그렇지만 유권자인 조합원이 조합별로 2000명 안팎에 불과하고 혈연, 학연, 지연으로 묶여있어 금품과 향응 등 돈 선거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2005년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합장 선거를 위탁 관리하게
해남군은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최소화 등 안전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1일부터 24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 재난·안전 및 교통대책, 가축질병, 산불, 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분야로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처음 맞는 설 연휴인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예방접종, 손 씻기, 의심증상 시 진료받고 접촉 최소화하기 등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합원을 위한 일꾼을 뽑는 이번 기회에 협동조합의 제대로 된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5회에 걸쳐 협동조합에서 불거졌던 여러 문제점을 진단하고 협동조합의 올바른 개혁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① 선거판 흔드는 무자격조합원② 깨끗한 선거 원년의 과제③ 위탁선거법 개정이 시대적 소명④ '빈 수레' 경제사업 조합원 우선돼야⑤ 지역조합 품앗이 채용 문제
새해부터 최저임금이 시간당 9620원으로 오르고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배추 하차거래가 4월부터 의무화된다. 병사 월급은 100만원 시대에 접어들고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된다. 계묘년을 맞아 새로 도입되거나 달라지는 내용을 정리한다. △최저시급 9620원으로 인상= 최저임금은 시간당 9620원으로, 지난해 9160원보다 460원(5.0%)이 올랐다. 하루 8시간 주5일 근무하면 월 급여는 201만580원이 된다. 1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장이 대상이다. 최저시급만으로 월급이 200만원이 넘는 첫해가 된다.△해남군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66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역농협 11명과 수협, 축협, 산림조합 등 모두 14명의 조합장을 뽑게 된다. 지역농협에서는 계곡과 땅끝농협의 현직 조합장이 3연임과 용퇴로 불출마하며, 9명은 재선이나 3선에 도전한다. 수협과 산림조합도 현직 조합장이 3연임으로 새로운 얼굴을 선출하고, 축협 조합장은 3선에 나선다. 이번 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관리하게 되며, 오는 2월 21, 22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거쳐 선거 전날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한다. 현재 조합
땅끝농협은 재선인 박동석 현 조합장이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불출마하기로 함에 따라 현재까지 3명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김진익(60·송호리) 전 땅끝농협 과장과 송영석(57·산정리) 전 땅끝농협 전무, 윤선웅(57·산정리) 전 농협중앙회 해남농신보 부센터장이 출마 채비를 했다. 3명 모두 조합장 선거는 처음인데 50대 후반과 60대 초반으로 세대교체를 앞세우고 있다. 지난 2회 선거에서는 박동석 조합장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조합원 유권자는 1950여 명이다.김진익 전 땅끝농협 과장은 35년 동안 땅끝농협에서 일하다 지난
산이농협은 재선에 도전하는 현 조합장에 맞서 4명의 후보가 출마를 준비하며 가장 많은 후보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김애수(63·흑두리) 현 조합장에 맞서 강철흥(63·초송리) 산이면 주민자치위원과 박정문(61·해월리) 전 산이농협 이사, 박정주(57·방축리) 전 산이농협 이사, 임길수(63·비석리) 전 군의원이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관심을 모았던 김승생 전 조합장은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지난 2회 선거에서는 전체 조합원 1718명 중 김애수 조합장이 652표(48.18%)를 얻어 581표를 얻은 김승생 전 조합장과 120표를
북평농협은 3선에 도전하는 현 조합장에 맞서 전·현직 이사와 감사가 출마를 선언했다.여영식(69·이진리) 조합장이 3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박순봉(66·서흥리) 전 이사·감사, 오수현(64·오산리) 현 감사가 출사표를 내 3파전 양상으로 치러진다. 2회 선거 때는 여영식 현 조합장이 조합원 1200명 중 537표(51.98%)를 얻어 496표를 얻은 박순봉 후보를 41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현재 조합원 유권자는 1100여 명이다. 이번 선거에서 두 사람은 재대결을 벌이게 된다. 오수현 감사는 새 인물론을 내세울 예정이다.박순봉 전
옥천농협은 현 조합장이 재선에 나서는 가운데 전 조합장과 재대결이 펼쳐지고 여기에 신인들이 새 인물론을 내세우며 출사표를 던졌다.재선에 도전하는 윤치영(63·영안리) 현 조합장에 맞서 박재현(59·영춘리) 전 조합장, 이기춘(56·삼산면 매정리) 삼산면 체육회장, 임창석(62·학동리) 전 문내농협 전무 등 모두 4명이 출마 채비를 갖췄다.2회 선거 때는 윤치영 현 조합장이 전체 유권자 3312명 중 1622표(68.99%)를 얻어 729표를 얻은 박재현 전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현재는 조합원 유권자가 2800여 명으로 추산되고
황산농협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김경채(60·한자리) 현 조합장에 맞서 새 인물들이 출사표를 던졌다.김경채 조합장과 함께 윤성일(64·와등리) 전 이사·감사, 장재일(50·우항리) 전 황산농협 직원이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2회 선거에서는 김경채 현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현재 조합원 유권자는 2140여 명이다.무난한 3선이냐, 아니면 신인들의 돌풍이냐가 관건이 되고 있다.김경채 조합장은 2015년부터 황산농협을 이끌고 있고 한국무배추생산자연합회 회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수급조절 위원을 함께 맡고 있다. 김 조합장은 "판매
문내농협은 현 조합장에 맞서 전 문내농협 상무가 출사표를 냈다.이번 3회 선거에서는 김철규(59·문내면 원동리) 현 조합장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김석자(60·문내면 서상리) 전 문내농협 상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출마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김봉규 전 조합장은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준다는 차원에서 이번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지난 2회 선거에서는 전체 2098명 유권자 중 김철규 조합장이 1044표(55.73%)를 얻어 829표를 얻은 김봉규 전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현재 조합원 유권자는 1700여 명이다.이번에 14개 농수
해남농협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3선에 도전하는 장승영(66·해남읍) 조합장에 맞서 민삼홍(56·해남읍) 해남군이장단협의회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두 사람은 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맞붙은 경험이 있다. 1회 선거 때는 두 사람을 포함해 무려 6명이 출마한 가운데 전체 조합원 2686명 중 장 조합장이 659표(29.2%)를 얻어 당선됐다. 당시 민삼홍 단장은 346표를 얻었다. 2회 선거 때는 장승영 조합장이 혼자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현재 조합원 유권자는 2600여 명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장승영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