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단위로 운행범위 확대

해남군은 깨끗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고 비산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진공 노면 청소차를 이달부터 상시 운행한다.

군은 그동안 용역을 통해 연 40~60일 도로를 청소해 왔지만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최근 5톤 규모의 도로 노면 청소차 1대를 구입했다.

노면 청소차는 진공 흡입 장치와 회전 브러시 등을 이용해 도로에 쌓여있는 토사, 쓰레기, 낙엽 등을 제거함으로써 인력에 비해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군은 사전 계획을 수립해 청소가 필요한 관광지와 면지역까지 점차 운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발령 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면청소차 특성상 차체가 크고 저속 운행해야해 교통불편을 초래할 수 있지만 쾌적한 환경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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