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수탁기관에 사회혁신교육원 사회적협동조합이 선정됐다.

해남군은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시설 운영과 기본사업을 전문기관에 민간위탁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운영에 나서고자 2차례에 걸쳐 공개모집에 나섰으며 대전시에 소재한 사회혁신교육원 사회적협동조합 1곳이 접수했다. 군은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회혁신교육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오는 17일까지 수탁기관 협상에 나서고 있다.

사회혁신교육원은 컨설팅 등으로 해남군과 업무를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조만간 해남군에 지사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승계 등을 조건으로 다음달까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12월까지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위탁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는 전남도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2021년 4월부터 해남군 직영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주민자치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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