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기업체 대상 홍보

▲삼산면 직원들이 면내 유관기관을 방문해 내고장 주소 갖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삼산면 직원들이 면내 유관기관을 방문해 내고장 주소 갖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삼산면은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내 유관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구늘리기 정책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입 시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안내하고 실제 해남에 거주하지만 주소 이전을 하지 않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주소 이전을 독려하는 것이다.

삼산면은 '내 직장 주소갖기' 캠페인으로 지역내 주요 기업체와 유관기관을 순회하고 있다. 또한 마을별 담당제로 마을 이장과 연계해 인구 유입 가능성이 있는 인적 자원을 밀착 관리함으로 인구 유입에 힘쓰고 있다.

실제 삼산초등학교의 경우 타 지역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 해남군으로 전입해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직원이 3명 이상 있어 삼산면이 전입장려기여금 제도를 알려줘 기여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박경이 삼산초등학교 교장은 "이런 정책이 있는 줄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돼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정일 삼산면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의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 관련 단체와 협력해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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