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군수가 지난달 28일 해남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갖고 "내년도 지방세 삭감 등으로 지자체의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불확실성의 허들을 어떻게 뛰어넘을 것인가'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과감한 용기와 신중한 지혜가 필요한 시기다"며 "신산업 성장동력의 확보와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해남의 미래가치를 키우는데 군정 목표를 두겠다"고 밝혔다.또한 "민선8기는 민선7기의 역대 최대 군정 성과를 이어받아 군민 행복과 해남의 장기발전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동분서주한 시기였다"며 "특히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이 오는 12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화 되는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가 출마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안내설명회를 마련했다.해남·완도·진도 선거구 입후보안내설명회는 오는 4일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설명회는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예비후보자등록을 앞두고 입후보예정자와 선거사무 전반을 담당하게 될 실무책임자들이 관련 업무를 적법하게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예비후보자 등록절차 및 선거운동방법 등 선거사무와 선거비용, 회계보고 등 정치자금사무에 대해 안내하
해남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지난 22일 개원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해남군의 2024년도 예산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정례회는 오는 12월 12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주요 회기는 해남군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지난 22일 열린 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김석순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제9대 해남군의회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로 그동안 군의회에서는 주민발의로 청구된 조례안에 대해 심의 중이며 농촌인력 지원에 관한 조례와 전국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공모사업을 신청한 가운데 해남군의원들은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은 개소당 최대 20㏊, 총 240억 원(국비 100%)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황산면 송호리 일원 20만5887㎡ 부지에 기반조성을 비롯해 10.8㏊ 규모로 비닐온실을 건축할 계획으로 공모 신청했다. 비닐온실은 농가가 0.3㏊ 이내로 장기 임대(3년 이상) 또는 매매할 계획으로 임대료는 작물별 매출
해남군의회 민경매(무소속, 읍·마산·산이, 사진)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332회 해남군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해남에 농수산물 유통·물류거점단지 조성을 제안했다.민 의원은 "우리 군의 지리적 여건상 50% 이상이 물류비로 소진되고 있으며 그동안 물류비 감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지만 농민들에겐 겨우 인건비 정도가 순소득으로 남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지난 8월 개정됐고 내년 2월 시행 예정으로 개별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 물류단지 조성사업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올 한해 회계를 마무리하는 해남군의 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정부의 지방교부세가 596억 원 감소함에 따라 2회 추경 대비 207억1000만원이 감소한 1조509억3000만원을 편성하고 해남군의회에 제출됐다.특히 지난 2회 추경안 심의에서 삭감됐던 우수영유스호스텔 리모델링,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토지매입비, 군민광장 분수대 등의 잔여사업비는 다시 편성해 군의회 심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3회 추경안 세입을 보면 지방세는 증감이 없었으며 세외수입은 52억3100만원이 증가한 369억3900만원, 국도비 보조금은 2억7000만원이 증
해남군의회가 정부에 2024년도 농업분야 국비 예산 확대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이번 건의문은 민경매 의원이 대표발의해 지난 22일 열린 제332회 해남군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건의안이 의결됐다.민 의원은 "내년부터 지원 사업이 중단되면 비료가격이 올해에 비해 40% 이상 상승할 전망으로 올해 2분기 기준 보증금이 중단될 경우 요소는 1만2000원에서 1만7700원으로 47.5%, 복합비료는 1만1300원에서 1만6200원으로 43.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이날 군의회는 정부는 농업·농촌·농민에게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해남군민들과 만나 소통하는 '2023년 도민과의 대화'가 지난 13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군민들은 하천 재해복구 사업 구간에 포함되지 못한 조산천 남은 구간 반영, 마산~산이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의 조기 착공, 국제수묵비엔날레 해남 본전시, 수출직불금 예산 확대 등을 건의했으며 김영록 지사는 긍정적인 검토 후 지원을 약속했다.이번 도민과의 대화에는 명현관 군수, 김석순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성일·박성재 도의원, 이자영 해남교육장, 최진석 해남소방서장, 윤종기 노인회장 등을 비롯해 150여 명이 현장에
명현관 군수가 지난 9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증액을 요구하는 등 국비확보 활동에 나섰다.명 군수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두고 윤재갑 국회의원과 서삼석 예산결산위원장 등을 만나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증액을 요청하는 등 주요사업을 설명했다.우선 이상기후에 따른 풍수해가 빈발하고 있는 만큼 화원 월호지구에 대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한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화원면 월호천은 미개수 소하천의 통수단면 및 배수문 시설 능력이 부족해 월류에 의한 침수
윤재갑(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사진) 국회의원은 교육부로부터 해남·완도·진도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 16억1300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노후된 건물로 누수와 도색 탈락 등이 빈번히 발생했던 산이서초등학교에 내년 12월까지 외벽 보수공사가 실시될 예정이다.또한 완도중앙초교에는 승강기 설치가, 진도서초교에는 특별교실·화장실·계단 증축 등이 실시된다.윤 의원은 "해남·완도·진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설득을 지속해 특별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해남군의회가 지난 6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해남군의 농업연구단지 조성 실시설계 용역, 농업연구단지 녹지 조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해남군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를 비롯해 전남도 과수연구소, 청년임대농장, 과학영농실증센터 등이 들어서는 삼산면 평활리 일원을 기후변화 등과 관련한 농업연구단지로 조성코자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사업비는 176억원으로 최근 실시한 경제성 검토 용역 결과가 반영되면 사업비가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한 농업연구단지를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힐링 공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국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부산에서 실시 중인 이번 연수에는 군의원 11명을 비롯해 의회사무과 직원 10명 등 21명이 참석하고 있다.이번 연수는 한국지방자치교육원에서 맡아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비롯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의원 윤리강령 및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 등이 실시됐다.또한 법령과 조례로 분석하는 해남군 행정의 사각지대란 주제로 조례 제정시 주의할 사항 등과 예산 결산에 접근하는 새로운 시각에 대해 이야기하는 지
해남군의회는 2023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경제 분야 행정안전부장관상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유공 포상은 행안부가 지방의회 성과를 정리하고 우수조례 및 의정활동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통한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된 행사로 해남군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 농민수당 지원 조례 제정으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의회혁신(36건), 문화복지(25건), 사회경제(23건), 자치행정(10건) 등 4개 분야에 광역의회 56건, 기초의회 38건 등 총 94건이 응모됐
전라남도의회 김성일(더불어민주당, 해남1, 사진) 의원은 지난 6일 열린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인 인구의 증가로 노인요양시설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노인장기요양 제공인력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시설이 많다"며 "다문화 요양보호사를 적극 육성해 안정적 수급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전남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246곳의 요양시설과 78곳의 요양공동생활가정 등 344곳의 노인복지시설이 있으며 고령인구 비율은 25.5%다.김 의원은 "현재 입소자 30명 기준으로 시설 요양원 인력기준은 2.3대 1이지만 요양보호사를 구하지 못해
전라남도의회 박성재(더불어민주당, 해남2, 사진)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 운동선수들의 진로·진학 선택권을 강화하고 저소득층 선수들의 지원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학생 운동선수들의 경우 중도에 포기하고 일반계고를 진학하는 비율이 30%를 넘어 맞춤형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는 것.박 의원은 "모든 학생 운동선수가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처럼 스포츠스타로 성공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학생선수들의 진로진학을 위해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운동을 그만두고 제2의 진로를 찾을 수 있게 노력해
내년부터 마을 이장의 고등학생 자녀에게는 학기별 20만원, 대학생 자녀에게는 5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해남군 이장 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해남군의회를 통과했다.해남군의회 이기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의원발의 조례는 해남군조례규칙심의위원회, 전라남도 심의를 통과한 후 공포된다.해남군 이장 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에 따르면 장학생은 연간 군 이장 정수의 15% 이내로 하되 예산의 범위에서 군수가 결정하도록 돼 있으며, 고등학생은 공납금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가 정부에 수산물 안전관리와 수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지난달 24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건의문은 이상미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이 의원은 "농어촌 지역인 해남군에서 어가 인구는 해남군 경제활동인구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수산물 판매액은 1600억원대에 이를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오염수 방류의 불안 심리로 수산물 소비 계층은 이탈하고 여름철 고수온으로 양식생물의 집단 폐사 현상 등 수산물과 연관된 모든 업종에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해남군의회 이성옥(무소속, 황산·문내·화원, 사진) 의원이 지난달 27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갖고 청년 유출 문제에 대한 개선책을 제안했다.이날 이 의원은 "해남군 인구가 7만선이 무너졌으며 지금도 매년 1000여 명이 감소하고 있고 이 중 80%가 넘는 청년들이 해남을 떠나고 있다"며 청년인구 유출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이어 "해남군의 청년정책 예산도 2021년 15억7500만원에서 2022년 19억4000만원으로 증가했다가 올해는 2회 추경까지 17억8000만원으로 줄었다"며 "도비와 군비
앞으로 군수 지시사항은 3일 이내 처리한다.해남군이 군수 지시사항을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추진하고 그 집행과정과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코자 지난달 26일 '해남군 군수 지시사항 관리지침'을 전부 개정했다. 이전에도 지침이 있었지만 전부 개정을 통해 목적, 처리기한, 관리체계 등을 구체적인 조문으로 명문화한 것.지시사항은 군수가 각종 회의, 보고,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지시한 모든 사항으로 보고대상(단순보고, 추가지시, 특별지시, 계획수립 및 장기간 조사)과 강조사항으로 구분해 관리하게 된다.관리지침을 살펴보면 지시 내용에 따른 처리
매주 화요일 '아침밥은 먹고 다니니?' 아침 먹기 캠페인을 비롯해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배달 서비스, 한글교실인 꽃메 문해학교, 노래·그림교실 등 문예활동, 탄소중립을 위한 줍킹 등 화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승)가 지역공동체·탄소중립·문화·주민자치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며 화산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화산농협 건너편에 위치한 마을갤러리 '꽃메'에는 주민들의 자화상이 전시돼 있다. 이 자화상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이경임 사회분과위원장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그림 교실을 통해 미술을 배운 주민들이 직접 그린 작품이다. 그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