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삭감예산 복원도 요청

▲해남군의원들이 지난 22일 본회의장에서 정부에 농업분야 국비 예산 확대를 건의했다.
▲해남군의원들이 지난 22일 본회의장에서 정부에 농업분야 국비 예산 확대를 건의했다.

해남군의회가 정부에 2024년도 농업분야 국비 예산 확대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민경매 의원이 대표발의해 지난 22일 열린 제332회 해남군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건의안이 의결됐다.

민 의원은 "내년부터 지원 사업이 중단되면 비료가격이 올해에 비해 40% 이상 상승할 전망으로 올해 2분기 기준 보증금이 중단될 경우 요소는 1만2000원에서 1만7700원으로 47.5%, 복합비료는 1만1300원에서 1만6200원으로 43.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날 군의회는 정부는 농업·농촌·농민에게 필요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할 것, 국회는 내년도 무기질비료 지원 예산 삭감액 전액을 복원해 농가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 윤석열 정부는 공약했던 농업예산 5% 약속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