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삭감예산 복원도 요청
해남군의회가 정부에 2024년도 농업분야 국비 예산 확대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민경매 의원이 대표발의해 지난 22일 열린 제332회 해남군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건의안이 의결됐다.
민 의원은 "내년부터 지원 사업이 중단되면 비료가격이 올해에 비해 40% 이상 상승할 전망으로 올해 2분기 기준 보증금이 중단될 경우 요소는 1만2000원에서 1만7700원으로 47.5%, 복합비료는 1만1300원에서 1만6200원으로 43.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날 군의회는 정부는 농업·농촌·농민에게 필요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할 것, 국회는 내년도 무기질비료 지원 예산 삭감액 전액을 복원해 농가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 윤석열 정부는 공약했던 농업예산 5% 약속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