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매 의원 5분발언 제안

해남군의회 민경매(무소속, 읍·마산·산이, 사진)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332회 해남군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해남에 농수산물 유통·물류거점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민 의원은 "우리 군의 지리적 여건상 50% 이상이 물류비로 소진되고 있으며 그동안 물류비 감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지만 농민들에겐 겨우 인건비 정도가 순소득으로 남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지난 8월 개정됐고 내년 2월 시행 예정으로 개별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 물류단지 조성사업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산물 유통·물류 거점단지를 조속히 조성해 서남권은 물론 전남, 전북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이 그곳에 모여 종합유통 방식으로 전국 소비지로 출하된다면 농민들의 유통비용 절감은 물론 인구감소, 고령화로 동력을 잃어가는 농촌 현실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해남군정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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