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강진군 강진연탄공장이 환경문제와 경영난으로 2월 중 문을 닫게 됐다. 광주·전남권에서는 화순 화광연탄공장과 광주 남선산업이 남는 상황인데, 앞으로는 연탄 배달 거리가 늘어나게 돼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의 걱정이 늘고 있다.강진연탄공장(대표 김이중)은 지난 1967년 문을 열고 서민들의 따뜻한 겨울을 지켜왔다. 당시만 해도 온돌식 난방을 감당하기 위해 나무를 많이 베어 쓰던 것이 산림 황폐화로 이어졌기에 연탄 사용을 장려했다고 한다.강진연탄공장에서는 종류가 다른 석탄들을 섞은 뒤 분쇄·정제 과정을 거치고
매년 치우고 치워도 또 다시 발생하고 있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대대적인 수거를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강력한 지도·단속과 함께 해남군이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양식자재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사용을 마친 자재가 해양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보조사업 참여 어업인에게 수거를 의무화하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서남해 바다와 인접한 해남군은 3면이 바다로 둘려 쌓여있어 해안선이 317.53㎞에 달한다. 14개 읍면 중 9개면이 바다와 인접해 있으며 양식은 해
전국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전남에서도 지난 15일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지만 해남군의 경우 미세먼지 대책에 소극적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립환경연구원 대기오염도 공개사이트인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해남지역 고농도 미세먼지(PM2.5)는 지난 14일 오후부터 15일 오전까지 76~85㎛/㎥를 기록해 매우 나쁨(76㎛/㎥ 이상) 수준을 보였고 지난 12일과 13일에도 36~75㎛/㎥ 사이를 기록해 나쁨 수준을 보였다.수도권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해남도 미세먼지 청정지대가 아님을 보여
작은영화관이 청소년복합문화센터와 함께 해남동초교 운동장 뒤편 인근 축협 하나로마트 맞은편 공용주차장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은 2016년 당시 해남군에서 작은영화관 건립을 추진했지만 지난 7대 해남군의회에서 위치 적정성 논란에 사업이 승인되지 못했던 부지로, 결국 3년 만에 원위치에서 다시 추진되게 됐다.해남군에 따르면 작은영화관은 청소년복합문화센터와 함께 해남읍 해리(352-2 외 7필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작은영화관은 1층에, 청소년복합문화센터는 2~3층에 건립될 예정으로 부지 매입 가능성과 주차여건, 시설을 이용할 청소
해남에서도 지난 4일 초등학교별로 신입생 예비소집이 실시됐다. 취학예정 학생들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부모님 손을 잡고 학교에 나와 자신들이 다닐 교실을 둘러봤다. 또 설렘과 긴장 속에 읽기와 쓰기, 계산하기, 인지하기 등 다양한 테스트를 받기도 했다. 이날 해남에서는 453명의 취학예정 학생이 예비소집에 응했는데 이는 지난해 초등학교 신입생과 비교해 10%가 늘어난 수치다. 올해의 경우 전국적으로 출산 붐이 일었던 2012년 흑룡띠 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입학을 하면서 반짝 신입생이 늘어난 것인데 해남읍으로의 쏠림 현상은 올해도 반복
해남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한 번도 선정되지 못한 가운데 올해는 관광과 내에 축제팀을 별도 구성하고 대표축제 기획에 나서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995년 지역축제 중 관광상품성이 높은 축제를 육성하고 자원화하는 목적에서 문화관광축제 육성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각 도에서 추천된 대표 축제 중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방식으로 축제 예산 일부와 홍보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축제는 대표·최우수·우수·유망·육성 단계로 구분되며 올해는 전국 41개 축제가 지정됐다.
저출산 여파로 해남에서도 영유아 수가 크게 줄면서 보육기관의 폐원이 잇따르고 있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해남지역 0~5세까지 영유아 수는 2868명으로 1년 전보다 11%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영유아 수는 2016년 말 3530명에서 2017년 말 3235명으로 295명, 8%가 줄더니 지난해 말에는 2868명으로 3000선이 깨지며 367명, 11%가 줄며 감소폭이 더 확대되고 있다. 특히 0세는 513명으로 1년 전보다 102명, 무려 16%나 줄었고 1세는 563명으로 44명, 7%가 줄었다.영유아 수가 크게
2019년 새해가 밝았다. 해남에서는 북일면 오소재, 두륜산 대흥사, 송지면 땅끝마을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2016년과 2017년 연이어 AI 사전예방을 위해 취소되어 아쉬움을 남겼던 땅끝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려 많은 방문객이 찾았다. 해넘이해맞이축제에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강강술래 EDM 파티 등이 이어져 흥을 더했다. 방문객들은 먹구름 속을 뚫고 솟아난 새해 아침해를 바라보면서 새해소망과 꿈이 이루어지길 기원했다.
올 한해는 '빛나라 땅끝 다시 뛰는 해남'이라는 민선 7기 군정목표를 이루기 위해 본격적인 걸음에 나서는 해인만큼 각종 사업 계획과 추진과정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들의 참여 속에 추진질 수 있도록 어떤 때보다 '소통 군정'이 중요시 되고 있다. 또한 새로운 해남의 미래를 열 중장기 발전 전략도 수립해 가야하는 중요한 해다.명현관 군수의 민선 7기 해남군정은 지난 6개월여 준비과정을 마치고 올해부터 각종 공약사업 실현에 나서게 된다. 공약사업은 5대 방침 70개 실천과제가 확정됐으며 총 사업비는 9590
해남군이 출산율 저하를 극복하고자 신생아와 입양된 영아를 대상으로 양육비 및 건강보험 가입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내 주소를 두지 않을 경우 지원을 중단토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해남군 신생아 양육비 등 모자보건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1일 해남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군은 신생아 양육비 지원대상자의 전출 등 지원 중단 사유가 발생했을 때 지원중단과 환수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명시해 관련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현 조례 제8조(지원 중단 및 환수조치) 1항에는 군수는
장애인들로 구성된 고구마예술단 고구마밴드가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1일 산타로 변신해 공연을 펼쳤다. 해남지역 첫 번째 장애인 밴드인 고구마밴드는 제1회 자원봉사 후원의 밤 행사 시작을 알리는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서투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연주하는 이들의 모습은 많은 군민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선물했다. '나눔의 시작은 나부터… 자원봉사 후원의 밤'
해남군이 민선 7기 군정목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단행한 조직개편을 내년 1월 2일자로 시행에 들어간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1일 5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인사에 이어 6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조직개편에 따라 해남군은 현행 '1실 13과 2직속기관 5사업소'에서 '1실 16과 2직속기관 4사업소'로 2개과, 9개팀이 증가된다. 군은 이번 조직개편은 인구정책과와 군정혁신단 등이 신설되며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비한 추모공원·치매예방팀을 비롯해 마을공동체·도시재생·소상공인·관광마케팅·축제팀
기업들이 느끼는 주관적인 지방행정 만족도를 보여주는 기업체감도에서 해남군이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125위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자치단체의 조례와 실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경제활동친화성에서는 167위에 머물렀다. 이는 전년보다 기업체감도는 7계단, 경제활동친화성은 30계단 올랐지만 여전히 중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어 일자리 부족에 따른 인구감소가 심각한 가운데 기업하기 좋은 이미지로의 개선이 요구 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전국 228개 자치단체와 지역기업 8800여곳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자체 행정만족도
2019년 황금돼지해인 기해년을 맞이하는 새해맞이 행사가 오는 12월 31일부터 2019년 1월 1일까지 곳곳에서 열린다.해남지역에서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자 땅끝마을·대흥사·미황사·오소재 등에서 새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희망찬 황금돼지해 오라… 새해맞이 행사 곳곳에서 열린다' 해남군은 일몰과 일출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해넘이해맞이 명소 땅끝마을에서 제23회 땅끝 해넘이 해맞이 축제를 진행한다.해넘이해맞이축제에서는 버스킹 공연, 해넘이 제례, 소원띠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 동안 전남에 있는 초중고를 대상으로 한 감사결과를 학교 실명과 함께 공개한 결과 해남에서는 이 기간에 154건의 지적사항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대부분이 주의경고에 그친 사안으로 신분상 징계조치는 없었고 고발이나 수사의뢰 같은 형사조치도 한 건도 없었다.유형별 지적사항을 보면 인사·복무나 기타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된 사항이 전체의 46%인 71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예산·회계 관련이 전체의 36%인 55건, 학생부 기재 관련이 7%인 11건, 시설공사가 5%인 8건 순으로
해남의 기관과 시민·사회단체들이 남과 북 민간교류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하는 '통일트랙터 품앗이 해남군운동본부 출범식 및 문화제'가 지난 19일 해남군다목적생활체육관에서 열렸다.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해남의 120여개에 달하는 기관과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해남군운동본부는 출범식 및 문화제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앞으로 펼쳐나갈 각종 사업들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으며 민간교류 확대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기운이 해남에서부터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기원했다.명현관 군수,
해남군이 1월 초 정기인사를 앞두고 지난 19일 인사예고를 발표했다. 인사예고에 따르면 5급 이상 승진규모는 8명 이내다. 행정직렬은 결원에 따른 4급 2명, 5급 2명, 세무 1명이다. 또한 5급 농업직렬은 1명, 시설직렬은 토목 1명, 방송통신직렬도 1명이다. 승진규모는 인사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군은 그동안 5급 승진인사에 있어 6개월 뒤 결원에 대비해 승진대상자를 미리 선발해 왔지만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결원에 대비한 승진대상자 선발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6급 이하 승진규모는 50명 이내다. 행정직렬은 6급
해남지역 일선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내년에 이 문제가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비 새고 냉난방 시설 고장, 교육환경 개선 시급' 전라남도교육청이 최근 도의회 의결을 통해 확정한 내년도 본예산에 따르면, 해남교육지원청이 내년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신청한 57건 40여억원 가운데 44건 28억여원이 반영됐다.전체 사업비로 볼 때 신청한 금액의 70%가 반영된 것이며 올해 본예산에 32건 25억여원이 반영된 것과 비교해 건수는 12건, 사업
각종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근거를 만들기 위해 실시되는 용역에 대한 결과를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도록 돼 있음에도 수년간 지키지 않아 지적이 제기됐던 가운데 해남군이 이를 개선코자 지난 10월부터 공개가 가능한 용역에 대해서는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용역의 타당성과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의하기 위해 제정된 해남군 용역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20조(용역자료 관리·운영)에는 용역 발주 부서는 최종보고서를 기획홍보실장에게 송부해야 하며 최종보고서는 정책기획팀 부서에서 행정자료실에 비치해 집중적·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는 육아용품을 필요한 군민에게 무료로 나누는 육아용품 무료 나눔day가 지난 11일 해남읍사무소 2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깨끗하지만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 보관 중이던 육아용품 400여점과 도서 300여권이 기증됐고, 이른 아침부터 군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이 육아용품을 둘러보며 필요한 물품을 고르고 있다. '육아용품 나눠쓰자… 무료나눔 행사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