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정식을 위해 인력사무소에 연락한 A 씨는 일할 사람이 없을 뿐 아니라 1주일 이상 일정도 잡혀있다는 말에 정식을 늦출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농촌인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줄어들어 인력수급에 문제를 겪고 있다.고추와 고구마 정식이 한창인 4월은 평년에도 농작업을 위한 인력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다.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가 고국으로 돌아간 뒤 입국이 어려워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컸고 내국인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영농시기를 늦출 수밖에 없었다.A 씨는 "지난해 30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실외 관광시설과 체육시설 등에 대한 폐쇄조치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집콕' 중이던 주민들의 바깥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외출을 자제하며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30일부터 시작되는 이른바 황금연휴는 반짝 특수가 기대되기도 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청정 해남지역은 외부 인구 유입에 따른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해남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광지에 대해 수시로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입구에서 관광객에 대한 발열검사를 실시한다. 공룡화석지는 미처 마스크
해남지역 레미콘 제조업체와 해남권레미콘협의회가 레미콘 가격을 담합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앞으로 같은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행위금지 명령조치가 내려졌다. '레미콘 담합 소문 '사실로'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해남 소재 6개 레미콘업체와 해남권레미콘협의회가 지난 2017년 11월경 민수레미콘 판매가격을 1㎥당 7만8000원 이하로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2017년 12월부터 적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해남지역 레미콘업체들의 이 같은 행위는 시장에서
"두달 만에 운동하니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풀리네요.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진 않았지만 실외 체육시설이라도 개방돼 숨통이 트이는 것 같네요"해남우슬체육공원 축구인조잔디장에 모인 동호인들은 모처럼 운동을 하며 답답함을 날려 보냈다. 축구, 야구 등 실외 스포츠 동호인들은 실외 체육시설 개방 소식에 평일 저녁과 주말 운동 스케줄을 잡기 위해 분주했다.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실외 체육시설과 관광시설이 개방되면서 집안에만 있어야 해 답답함이 컸던 주민들의 숨통이 조금은 풀리게 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소비자 선호도가 떨어지고 가공수요도 높지 않아 쌓여있던 해남 왕고구마가 신세계 계열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23일 밤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해남편에서 백종원 씨가 고구마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 450톤이 판매가 되지 못하고 쌓여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크기가 크고 모양이 예쁘지 않아 소비자 선호도가 떨어지고 가공에도 잘 쓰이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쌓아둔 고구마의 판로를 위해 백 씨가 나섰다. 백 씨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에게 연락해 고구마 450톤의 구매를 부탁했고 정 부회장은 물량에 놀라면서도 알아보겠다며
전남도는 구직자의 면접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적극적인 구직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최대 10만원의 면접비용을 지원한다.지원금은 이력서에 첨부할 증명사진 촬영비와 교통비, 정장 대여비 등이다. 또한 구직자의 거주지와 면접 기업 간 거리를 기준으로 30㎞ 이상은 10만원, 30㎞ 이하는 5만원을 1인당 최대 2회까지 지급한다.지원대상은 도내 소재한 중소기업(근로자수 300명 미만)에 면접을 희망한 청년을 비롯 여성, 중장년, 노인 등 모든 구직자다. 타 시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도 신청이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일자리통합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 67.5%를 득표하며 현역의원인 윤영일 후보를 압도적 격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코로나19 사태 속 치러진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도가 집권당 후보인 윤재갑 후보에게 쏠리며 큰 격차로 당선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번째 도전만에 당선된 윤 후보는 오는 5월 30일부터 4년간 국회의원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지난 15일 치러진 총선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 투표한 유권자는 9만720명으로 이중 윤재갑 후보가 67.5%(5만9613명)를 얻어 제21
영산강지구 간척농지를 임대해 농사를 짓던 영농법인이 사후관리 위반으로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으나 일부 필지에 벼를 건파해 임차자 대체선정에서 해당 필지의 처리방안에 논란이 일고 있다. '경작권 없이 간척지 농사 관행이 '갈등 불씨로'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지난 10일 영산강지구 간척농지 임차자 대체선정 공고를 내고 일반농업법인 임대신청구역인 금호 1-2공구의 66필지에 대한 임차자 선정에 나섰다. 해당 필지는 황산면의 A 농업법인이 영산강사업단과 임대차 계약을 맺
해남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군내에서 영업 중인 전체 사업체에 100만원씩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자치단체가 전액 자치단체 예산으로 전체 사업자를 지원하는 것은 해남이 전국에서 처음이다.이번 조치는 대상자가 명확해 시급히 지원할 수 있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해남군은 정부와 전남도, 해남군의 코로나19 지원정책을 받지 못한 사각지대 등을 비롯해 군민을 대상으로 한 해남형 재난기본소득 지급도 계속 검토 중에 있다.해남지역도 코로나19 사태로 관광객이 크게 감소했으며 각종 행사들도 취
해남군 인구가 7만도 무너졌다.해남군에 따르면 해남 인구는 지난 2월 말 기준 7만18명에서 한 달 사이 214명이 감소해 3월 말 6만9804명으로 7만명선이 붕괴됐다. 지난 3월 출생자는 35명인데 비해 사망자는 85명으로 50명이 자연 감소했으며, 전입은 386명인데 비해 전출이 550명에 달하는 등 사회적 요인으로 164명이 줄었다.해남군은 지난 2010년 인구 8만선이 무너졌으며 결국 10년 만에 7만선까지 무너져,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전출 인구를 줄이고 청년 등을 유입하는 등 획기적인 정책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해남군은
사랑1사랑만이 겨울을 이기고봄을 기다릴 줄 안다사랑만이 볼모의 땅을 갈아엎고제 뼈를 갈아 재로 뿌릴 줄 안다천 년을 두고 오늘봄의 언덕에한 그루의 나무를 심을 줄 안다그리고 가실을 끝낸 들에서사랑만이 인간의 사랑만이사과 하나 둘로 쪼개나눠 가질 줄 안다 봄이 왔지만 우리는코로나라는 겨울 속에 갇혀버렸다그러나 봄을 되찾기 위한우리의 손길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매출이 급감한 입점상인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착한 건물주'운동이 확산되고 있다.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을 위해 도시락과 반찬을 배달하고 있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매출이 극감한 지역내 소상공인들이 생계를 유지하며 경영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남군 차원의 직접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2주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실내 체육시설과 유흥시설 등에 대해 운영중단을 권고하고 퇴근 이후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함에 따라 매출이 더욱 감소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해남군이 해남형 재난기본소득 정책을 검토 중에 있어 추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남군의회 이정확 의원은 재난기본소득
코로나19 여파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4월 6일로 또 다시 연기됐다. 지난 19일 해남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의 모습. 학생들로 가득차야 할 교실에 책상과 걸상만이 덩그러니 놓여있다. '사상 첫 '4월 개학' 어린이집도 휴원 연장'
겨울이 가고 희망찬 봄이 왔음을 알리는 듯 농업기술센터 꽃 육묘장에는 꽃들이 활짝 개화하고 있다. 꽃 육묘장에서 길러진 펜지와 금잔화, 하피니아 등 약 7만본은 3월 중 각 읍·면사무소에 공급돼 해남 곳곳에서 봄이 왔음을 알릴 예정이다. 꽃 육묘장에서는 각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과 식물을 키워 해남 곳곳에 심어지도록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화향연의 규모가 지난해보다 커지고 우항리 공룡박물관에도 전시할 예정이어서 국화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제8대 해남군의회 들어 의원들의 조례 발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조례 제·개정에 따라 소요되는 예산과 재원조달 방안 등에 대한 계획수립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대부분 조례가 제·개정될 경우 이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예산이 수반돼야 하는 만큼 사전에 예산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수립되지 못한다면 사실상 조례가 제·개정 되더라도 시행될 수 없어 무의미하게 되는 것.조례는 어떤 사무에 대해 법령의 범위 내에서 자치단체별 특성에 따라 제정하는 법이다.실제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지급한 농민수당도 '해남군 농
공익직불제의 시행과 함께 마지막으로 지급되는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이 지난 26일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해남지역에는 변동직불금으로 65억318만원이 지급된다.변동직불금은 쌀 목표가격과 수확기 평균 쌀값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을 뺀 가격으로 결정된다. 수확기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의 산지 쌀값 평균은 18만9994원(80kg)으로 변동직불금의 기준이 되는 쌀 목표가격은 21만4000원이었다. 고정직불금은 80kg 기준 1만4925원이 지급됐으며 변동직불금은 5480원으로 결정돼 1ha당 36만7160원으로 결정됐다
해남군이 자치권 향상과 자치역량을 강화코자 '해남군 지방분권추진협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응모자격은 학계, 시민단체, 관계기관 등에서 활동하고 자치분권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로 14명을 모집한다. 임기는 오는 4월 4일부터 2022년 4월 3일까지 2년간이다.지방분권추진협의회는 해남군의 지방자치를 위한 추진계획 수립과 시행에 관한 사항, 정책과제 개발과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접수는 오는 3월 3일까지 해남군 군정혁신단 혁신전략팀과 읍면 총무팀으로 신청서 등을 우편, 방문, 전자우편 등으로 접수
5·18민중항쟁 40주년을 앞두고 5·18 표지석들에 대해 정비사업이 추진된다.해남군은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현재 5·18표지석이 닳고 지워져 글자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과 관련해 정비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신속한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5·18 40주년 코앞, 표지석 정비는 아직' 특히 해남에 있는 5·18 역사 현장 8곳 가운데 우슬재 잔디공원과 상등리 국도변이 1차로 전라남도 5·18 사적지 지정 대상지로 확정된 데 이어 나머지 6곳 가운데 대흥사 여관 터와 해남중학
금강산 팔각정 입구의 동백나무에서 꽃이 떨어진다.어느새 겨울을 지나 봄이 성큼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이 당 후보 선정을 위한 후보자 면접을 실시하는 등 공천 일정에 들어갔으며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 기반으로 하는 3당도 4·15 총선을 앞두고 통합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 통합 정당 간의 양자대결 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4·15 총선 후보등록기간은 오는 3월 26일부터 27일까지로 늦어도 3월 중순 전에는 각 당의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제21대 총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