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종호)가 2019년 정기총회를 지난 7일 해남문화원에서 열었다.해남군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10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창립됐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의 진행과정을 보고하고 2018년 사업 보고 및 결산안, 2019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등을 논의했다.또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장기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단독 사회복지법인 설립에 대해 검토하고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와 함께 올해 사회복지 종사자 교육 등을 진행하고 사회복지종사자·노인시설종사자를 위한 한마음대회를 개
가나안요양병원(대표 박영남)이 전라남도 '안전약자 더 안전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지난 8일 받았다.전라남도소방본부는 안전약자시설인 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피난 능력과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약자 더 안전경연대회'를 열었다.이번 경연대회에서 가나안요양병원은 발빠른 대처와 신속한 인명 대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라남도 내 요양병원 중 2위에 입상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가나안요양병원은 입원환자 155명이 이용 중이며 직원 8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입원 환
해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관)이 제16회 금빛노래자랑 예선전 참가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노인복지관은 개관 16주년을 맞아 군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금빛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제16회 금빛노래자랑 본선 무대는 다음달 3일 진행되는데, 본선에 오를 참가자들을 선발하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예선전이 진행된다.예선전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참가 문의는 해남노인종합복지관(537-0012~3)으로 하면 된다.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MBC 무한도전 장학금 200만원을 지역 내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에게 지난 11일 전달했다.MBC 무한도전 장학금은 (주)문화방송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시청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달력 판매와 무도 가요제 음원, MD 상품 판매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저소득 청소년에게 나누는 장학 사업이다.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은 지난해 3월 종영했지만 장학 사업은 올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해남종합사회복지관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저소득 청
해남향교(전교 박천하)가 공기(孔紀) 2570년 춘기 석전대제를 지난 11일 향교 대성전에서 봉행했다.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의 공덕을 기리는 유교 전통 제례의식으로 지난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다. 유교 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열린다.해남향교에서는 공자와 맹자·안자·자사·증자 5성(聖), 정호 등 송조 4현, 설총 등 18현과 23위를 봉행하고 있다.이번 석전대제는 유림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초헌관에는 해남군청 강형석 부군수, 아헌관에는 해남경찰서 오재인 경무과장, 종헌관
생활문화장터 해남모실장이 5번째 생일을 맞아 기념장을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해남공원에서 진행한다.이날 5주년 기념장은 한 해 동안 모실장이 무탈하게 열리기를 기원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고사와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에는 우쿨렐레 연주, 풍물놀이, 이미숙 씨의 가야금 병창, 양동옥 씨와 김찬호 씨의 노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이와 함께 봄을 맞아 장흥 남도토종종자연구회의 도움으로 토종종자를 나눔하며, 꽃모종 씨앗을 판매하는 부스와 6~7년생 석류나무 1그루를 1만원에 판매하는 부스가 마련된다. 인절미와 토마토
해남문화원(원장 김종호)이 전통문화예술 강좌 수강생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해남문화원은 잊히기 쉬운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매년 전통문화예술 강좌를 마련하고 있다.이번 강좌로는 김재근 강사의 판소리, 이인자 강사의 부녀농요, 김영자 강사의 승무북가락, 윤재혁 강사의 서예, 황광임 강사의 가야금, 양원주 강사의 국선도, 박선호 강사의 해금 수업이 마련돼 있으며 고법 강좌도 열릴 예정이어서 모두 8개 강좌가 진행된다.1학기 강좌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해남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비는 1학
봄의 전령 매화 향기에 담뿍 취할 수 있는 제7회 땅끝매화축제가 오는 16일과 17일 열린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봄꽃 개화 시기가 빨라져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벌써부터 분주해지고 있다.이번 축제는 산이면문화체육진흥회(회장 이윤호)가 주최·주관하고 해남군이 후원해 마련됐으며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진행된다. AI 여파로 인해 3년만에 열리는 축제다.16일 메인무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지역민과 관광객의 사연을 소개하고 노래를 틀어주는 '톡톡 쏘는 라디오스타', 쌀, 고구마 등 다양한 해남 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
삼호학당(학장 김금수)이 이남곡 인문운동가를 초청해 군자(君子)의 현대적 의미에 대해 배우는 강의를 지난 4일 유림회관에서 열었다.이날 강의는 7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으며 이남곡 인문운동가는 '군자(君子), 그는 어떤 사람인가'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이 인문운동가는 공자의 이상적 인간상인 군자는 진리를 추구하는 삶이 주는 기쁨, 사회적 실천이 주는 즐거움, 다른 사람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는 주체적 인간이 갖는 내면의 평온함 속에 사는 기쁨을 아는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공자는 '군자는 무게가 없
"해남 쌀 책임감 갖고 판매"40여년간 해남읍 조양영농조합법인RPC를 운영해온 2대 박종서(73) 대표의 뒤를 이어 아들 박찬재(43) 씨가 힘을 보태기로 해 3대째 가업을 이끌어가게 됐다.조양영농조합법인RPC는 농사를 지으셨던 박종서 대표의 아버지가 정미소를 차리면서 운영이 시작됐다. 삼산면 금산리에서 6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난 박 대표는 당시 서울에서 학교생활을 마치고 전화국에 취직했었는데, 함께 정미소를 운영하자는 아버지의 제안을 받아들여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다고 한다.박 대표는 80kg씩 판매하던 정미소 쌀을 20kg 소포
최장·최악의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해남지역도 지난달 28일 이후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잇따라 발령되고 있다.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공개된 측정자료에 따르면 올해 해남지역 미세먼지(PM10) 농도는 지난달 27일까지 최대 68㎍ 이내의 좋음~나쁨 단계를 넘나들다가 지난달 28일 갑작스럽게 미세먼지 농도 100㎍을 기록하며 매우나쁨 단계에 올랐다. 지난 2일 88㎍, 3일 57㎍으로 낮아졌다가 4일 139㎍, 5일 158㎍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초미세먼지(PM2.5)의 경우도 올해 지난달 27일까지 최대 53㎍으
옥천면 백호마을 출신 해남우수영중학교 윤채현(56) 교장이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전라남도교육청은 3월 1일자 인사 발령을 통해 해남우수영중학교 윤채현 교장을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 신임 교육장으로 임용했다.윤 교육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에서 근무하며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을 펼치자는 신념을 갖고 지난 1989년 3월 1일 교직에 몸을 담았다.완도노화고등학교 근무를 시작으로 해남고등학교·해남공업고등학교등에서 교사로 재직했고 완도고등학교 교감과 해남우수영중학교 교장을 지내며 30년간 농어촌 교
2019 희망나눔캠페인에 해남군민들의 사랑과 참여가 이어져 당초 목표액을 132% 달성한 3억8000여만원이 모금됐다.해남군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나눔캠페인을 펼쳐 성금을 모금해왔다.이번 캠페인에는 총 3억7534만6000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당초 목표였던 2억8400만원보다 132% 초과 달성한 금액이다.지난 2013년 모금액 3200여만원에서 시작해 2014년 5300여만원, 2015년 9300여만원, 2016년
대한적십자사 화원봉사회(회장 이선미)가 주택 전소로 살 곳을 잃은 화재 피해 가족들에게 구호품을 지난달 28일 전달했다.지난달 27일 저녁 9시께 화원면 영호리 저상마을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집주인과 그의 아들 부부, 손자가 함께 살고 있던 2층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특히 이 가정은 필리핀에서 해남으로 온 결혼이주여성이 공단을 다니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임시로 마을회관에서 생활 중이다 보니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이에 화원봉사회 회원들은 대한적십자사에 긴급히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을 신청했
화원의용소방대가 입학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지난 4일 화원중학교에서 전달했다.이번 장학금 전달은 화원면 남자의용소방대(대장 김석원)와 여자의용소방대(대장 천강숙)가 화원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힘을 주고자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마련했다. 특히 의용소방대 대원들은 4년째 새학기 입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화원의용소방대는 회원들이 마련한 장학금 100만원을 화원중학교 입학식 행사에서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화원면 남자의용소방대 김석원 대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새로운
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이 작가에게 남도전통수묵을 배우는 '우리동네 수묵水墨클럽' 참가자를 모집한다.행촌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수묵클럽'을 마련했다.참가 대상은 직장인이고 15~20여명을 모집한다. 참가 비용은 무료이고 종이·먹 재료는 행촌문화재단에서 구비하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붓만 별도 구매하면 된다.우리동네 수묵클럽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해남종합병원
해남지역 외래진료 민감질환 입원율이 전국 평균 3.5배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유·소아와 청소년층에서 두드러지는 현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0월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 구축 연구'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내용 중 적절한 외래의료이용을 통해서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외래진료 민감질환의 입원결과를 살펴보면 전국 252개 시군구 중 해남지역은 545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외래진료 민감질환 입원율은 인구 만명당 연령표준화율로, 의원급 외래에서 경증 만성질환의 관리수준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보련)이 악기기부은행으로 마련된 악기를 활용해 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면서 장애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장애인복지관은 그동안 악기를 배우고 싶었으나 기회가 없었던 장애인에게 맞춤형 악기지원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악기기부은행을 운영하며 지역민들에게 악기를 기부받았다. 장애인들은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과 사회적 기술 부족, 환경의 물리적 제한 등으로 여가문화와 예술활동에 참여하기에는 신체적·경제적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어 장애인복지관에서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확
2019년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6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완화하고자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과 기업에게 연차별로 450~55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상기업은 해남군내 소재한 만 18~39세 이하의 1~4년차 청년 근로자가 근속하고 있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기업이다. 영농조합법인, 영어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의 경우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와 무관하며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도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으로 고용보험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에서 플롯을 배운 최보미(24) 씨가 방과후학교 순회강사로 돌아와 지역 후배들을 가르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최 씨는 9살이 되던 해에 강릉에서 해남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해남서초등학교에 진학했다. 평소 플롯 소리가 아름답다고 느낀 최 씨 어머니의 제안으로 플롯을 배우고자 했는데, 당시 해남서초 방과후학교에 플롯 강좌가 있어 곧바로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청아하면서도 고운 플롯 소리에 빠져든 최 씨는 해남서초에 다니는 동안 꾸준히 방과후학교 플롯 강좌에 참여했다. 해남중학교로 진학 후에는 방과후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