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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공기 2570년 춘기 석전대제 봉행"옛 성현 말씀 되새겨야"
박수은 기자  |  pse@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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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5  13: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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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향교가 공기 2570년을 맞아 춘기 석전대제를 향교 대성전에서 열어 초헌례가 진행되고 있다.

해남향교(전교 박천하)가 공기(孔紀) 2570년 춘기 석전대제를 지난 11일 향교 대성전에서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의 공덕을 기리는 유교 전통 제례의식으로 지난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다. 유교 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열린다.

해남향교에서는 공자와 맹자·안자·자사·증자 5성(聖), 정호 등 송조 4현, 설총 등 18현과 23위를 봉행하고 있다.

이번 석전대제는 유림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초헌관에는 해남군청 강형석 부군수, 아헌관에는 해남경찰서 오재인 경무과장, 종헌관에는 해남향교 김장균 감사가 맡았다.

이날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등의 순서로 석전대제가 진행됐다.

박천하 전교는 "현대사회에서 옛 것은 점차 묻히고 있는데 성현들의 말씀을 배우고 익혀서 후손에게 전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에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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