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10월 21일■ 장 소 : 본사 회의실■ 참 석 자독자위원회: 김광원 위원장, 김남선 부위원장, 김정희·정인환 위원편집논설위원회: 김경옥 위원장, 박종기·박찬규·황은희 위원김광원 위원장= 10월 독자위원회는 해남신문에 방향을 제시하는 독자위원회와 편집논설위원회가 함께 회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군민들이 길을 건너기 위해서는 횡단보도가 있어야 할 장소인데 없는 경우가 있다. 특히 사차선 도로에 횡단보도가 없거나 간격이 굉장히 긴 곳이 꽤 있다. 횡단보도가 없으면 사고가 발생했을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리기 어렵다. 군민
해남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이끌어갈 사회적경제인과 군민들의 만남인 해남 소셜파티가 지난 24일 해남 YMCA와 군민광장 일원에서 열렸다.2019 사회적경제 한마당 해남소셜파티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라남도와 해남군이 주최하고 농터(주)와 해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주관해 진행됐다.이날 해남 사회적경제 창업스쿨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앞으로 추진해나갈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성과공유대회가 열렸다. 성과공유대회는 △다고 팀의 '농촌 융복합
해남지역 아이들에게 영양제 지원을 펼치고 있는 한국암웨이가 지역사회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드림캠프를 지난 19일과 20일 강원도 홍천에서 펼쳤다.한국암웨이는 미래재단을 꾸려 조손가정이나 다문화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아이들에게 영양제를 지원하는 '꿈을 품는 아이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재정 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31개 지역을 선정해 조손 가정 아이들 385명을 후원하고 있다. 해남지역에서는 본사와 협력해 해남군청 드림스타트팀과 교육복지네트워크의 추천을 받아 10명의 아이들
해남군민들이 등산로로 애용하는 해남읍 금강산에 멧돼지가 출몰해 등산객들에게 불안함 준 가운데 해남군은 지난 19일 금강산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멧돼지 1마리를 포획했다고 밝혔다.매일 오전 금강산을 등산로를 오르는 군민 A 씨는 3년 전부터 멧돼지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최근에는 멧돼지가 등산로뿐만 아니라 미암체육공원 부근까지 내려온데다 인근에 조성된 고구마밭까지 파헤치고 갔다는 것이다.A 씨는 "아침마다 흙이 파헤쳐져 있고 멧돼지를 직접 마주쳤다는 등산객도 있다. 일부 등산객은 멧돼지를 못 오게 막으려고 호루라기를 불
계곡면 이창진(48) 씨는 새벽 5시가 되면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한다. 이른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도착한 곳은 구 계곡중학교에 위치한 해남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원장 윤례중)이다. 3급 지적 장애인인 그는 2년 전부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두부가공팀에 참여하며 자립의 꿈을 키워오고 있다.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했던 이 씨는 서울에서 호텔 근무나 봉직공장, 막노동까지 여러 일을 전전하다가 IMF 이후 잠시 고향으로 내려왔다. 그러다 고향집에 들이닥친 화마로 인해 3급 지적 장애인이 되고 말았다. 이후 목포의 공공근로 일자리 등에 참여하기도
혁명과 투쟁의 시들을 남긴 고 김남주 시인을 기리는 제19회 김남주 문학제가 오는 11월 1일과 2일 자연드림 소극장과 김남주 생가 일원에서 열린다.김남주 문학제는 김남주기념사업회(회장 김경윤)가 주최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김남주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를 지향하는 문화 축제다.이번 김남주 문학제는 김형수 시인의 '남김 없이 타버린 불꽃 이야기' 초청 강연으로 막을 올린다. 김 시인의 강연은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자연드림 2층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본 문학제가 진행되는 2일은 체험 행사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대흥사에서 하림과 함께 하는 천년사랑나무 산사음악회가 오는 26일 대흥사 경내 연리목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산사음악회는 대흥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특히 북평면 오산마을에 위치한 할머니의 집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수 하림이 예술감독과 진행을 맡아 그 어느때보다 수준 높은 음악회가 펼쳐질 계획이다.이날 음악회에는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고상지 씨, 싱어송라이터 최문석 씨와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현악 앙상블 필스트링이 출연해 품격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화산면 중앙리 출신 김여옥 시인이 세 번째 시집 '잘못 든 길도 길이다'를 출간했다.김여옥 시인은 지난 1991년 월간 '문예사조'에 연작시 '제자리 되찾기' 5편이 당선돼 등단했다. 지난 1994년에는 시집 '제자리 되찾기', 2008년에는 '너에게 사로잡히다'를 펴냈으며 '자유문학' 편집장과 발행인을 맡았고 '월간문학' 편집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11년만에 엮어낸 세 번째 시집 '잘못 든 길도 길이다'는 충청남도·충
유화동호회 '고흐랑유화랑'이 제5차 정기전시회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프로방스 카페에서 진행한다.'고흐랑유화랑'은 유화가 주는 두텁고 묵직하면서 강렬한 색채에 끌린 이들이 지난 2015년 자발적으로 결성한 동호회로 현재 1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회원들은 회원 김창진 씨의 작업실에 모여 바쁜 시간을 쪼개 틈틈이 그림을 그리고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는 김우성 작가에게 강의도 받고 있을 만큼 열정적이다.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1년여 동안 정성을 담아 마무리 한 작품을 선보이며 신미혜 씨의
해남사회적경제 창업스쿨이 도서 '나는 자본 없이 먼저 팔고 창업한다'의 공동 저자 최규철 씨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지난 15일 해남읍 기념품샵 블레싱에서 열었다.이번 북콘서트는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사회적경제인이나 군민들이 창업가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으며 2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했다.최규철 씨는 지난 2000년대 초 거액의 투자와 대출을 받아 여러 벤처 사업을 벌였으나 경영 미숙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35억원 가량의 빚을 지기도 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무자본 창업에 도전하게 됐고, 지난 201
해남군립도서관이 2019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전국 군단위 공공도서관 중 유일하게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주관해 진행된다. 도서관이 국민들에게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정보 제공은 물론 공연과 교육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이번 평가는 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전국 1만5227개의 도서관 중 2315개 도서관이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는
■ 보도일자: 1991년 11월 6일 제28호 1면■ 보도내용: 해남군이 지난 1989년 군 지역에서 판매된 담배는 모두 167만2210갑으로 34억원의 지방세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담배인삼공사 해남지점에 따르면 담배 종류별 판매실적으로는 600원짜리 '88라이트'가 416만6050갑으로 전체 판매량의 30.4%를 차지했으며, 이어 700원짜리 '한라산'과 '88디럭스'가 273만660갑으로 25.5%를 차지해 3개 제품 판매 실적이 전체의 56%를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원
해남에서 4년째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묵화가 조병연 작가가 오는 12월 1일까지 수묵·남도남도(南道南島) 전시회를 해남읍 수윤아트스페이스에서 갖는다.이번 전시회는 '전통과 현대의 공백과 간극을 이어주는 전시'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해남을 비롯한 남도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수묵화로 옮겨냈다. 조 작가의 신작 30여점과 기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전시 공간 한 켠에 작업실을 마련해 전시 기간 중에도 작품 활동을 진행하면서 실시간으로 전시실을 채워나갈 계획이다. 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작업 과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대흥사와 도립공원 두륜산을 예술로 만나는 '해남 두륜산 대흥사' 전시가 오는 31일까지 대흥사 의중당에서 진행된다.전시회는 대흥사와 두륜산을 주제로 전국 각지의 예술가들이 회화·사진 등 각자의 방식으로 담아낸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참여 작가는 김억, 김선두, 김은숙, 김천일, 박성우, 안석준, 우용민, 이구용, 이인, 이지연, 조병연, 하성흡 등 12명의 작가이며 '대흥사', '봄', '북미륵암마애여래좌상', '연리근', '천불
여행 중에 구입한 기념품은 일상으로 돌아가더라도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송지면 미학리 출신 김유나(31) 대표는 해남을 찾은 관광객들이 오래도록 해남여행 추억을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념품샵 '블레싱'을 열었다.김 대표는 해남에서 어떤 기념품을 살 수 있는지, 어디에서 파는지에 대한 정보가 적어 아쉬워하는 관광객들의 시선에서 해남을 바라보고 직접 기념품샵을 열기로 했다. 기념품에 해남의 특색을 담아야 하는 만큼 혼자만의 힘 보다 많은 군민들이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에 참여해왔고,
조선시대 우리 문학의 양대 산맥인 고산 윤선도를 기리는 제19회 고산문학축전이 지난 11일과 12일 고산윤선도유적지 일원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고산문학축전운영위원회(위원장 황지우)가 주관하고 해남군이 후원하는 이번 고산문학축전에는 전국 각지의 문인들이 해남을 방문해 고산 윤선도의 선구적인 시정신을 기렸다.지난 11일에는 고산윤선도유적지 내 문학의 집 백련재에서 고산문학대상 시상식이 열렸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심사 경위에 대한 설명과 심사평, 상패 전달, 수상 소감 등이 진행됐다. 이어 가든파티형의 리셉션으로 인문학 콘서트가 열려
제23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나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어르신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해남지역 각 읍면에서 기념행사와 경로잔치를 진행하고 있다.제23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전라남도지사표창 대상자는 모범노인 부문에 이인수(문내면)·성수열(화산면) 씨, 노인복지기여자 부문에 이옥용(현산면)·김헌우(화원면) 씨와 해남군청 고은자 씨, 백년해로부부 부문에 이동율·김오엽(송지면) 씨 부부가 선정됐다.해남군수 표창은 모범노인 부문 최경좌(해남읍), 최용준(삼산면), 김진호(화산면), 송종심(현산면),
해남지역 남도사랑봉사단(해남단장 마희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하는 다드림 반찬봉사 활동을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했다.이번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되면서 마련됐으며 해남군 주민복지과에서 행정적으로 지원했다.남도사랑봉사단 회원 20여명은 지난 15일부터 밑반찬 나눔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재료를 손질했으며, 16일에는 농업기술센터에 모여 본격적으로 반찬을 만들었다.남도사랑봉사단 회원들은 가정에서 식사를 책임지며 쌓은 음식 실력을 발휘해 맛깔나는 반찬을 만들었다.
에세이스트 로버트 풀검은 그의 저서에서 이런 구절을 남겼다. '살아있는 것에게 소리 지르는 일은 영혼을 죽일 수 있다. 막대기와 돌은 우리의 뼈를 부러뜨리지만, 말은 우리의 마음을 부러뜨린다'는 문장이다.말과 글은 각각 소리와 문자로 표현되지만 언어로 풀어낸다는 점은 같다. 언어는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만든 사회관습적 체계로 정의되는데, 단순히 기호라는 의미로만 존재한다고 볼 수는 없다. 인간의 사고, 행동과 연계되기 때문이다.지난 14일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바쁜 일상 속 쌓여가는 물건들을 깔끔하게 재배치해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리수납전문가 과정을 해남군평생학습관이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해남군평생학습관은 정리수납전문가 2급 과정에 이어 1급 과정을 개설해 지난 9월부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2급 과정은 주거공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효율적인 정리정돈·수납방법을 배우고 자신의 집에 맞게끔 정리하는 활동이 주요 내용이다. 1급 과정은 2급 자격증을 취득해야 수강할 수 있으며, 정리·수납을 의뢰하는 사용자들의 특성에 맞춰 정리하는 방법과 컨설팅 등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요건을 배